항목 ID | GC60000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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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良洞 |
영어공식명칭 | Ya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선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양동(良洞)의 명칭 유래는 두 가지가 있는데, 동네에 큰 샘이 있어 샘물이라 불렸다는 설과 장터라는 특성을 감안하여 어질게 살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양동은 100여 년 전만 해도 갈대밭을 이루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덕림리와 도천면의 백운리, 군분면의 연례리가 효천면 교사리가 되었다. 1923년 광주면 교사리가 되었다가 1935년 광주부 천정(泉町)이 되었다. 이후 일본식 지명을 없애면서 1946년 천정2구가 양동이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주부는 광주시가 되었고 1973년 구제 실시로 광주시 서구 관할이 되었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시는 광주직할시가 되었고,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으로 개편되었다. 행정동은 양동과 양3동으로 되어 있다.
[자연환경]
양동은 제석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낮은 구릉지를 형성하면서 월산근린공원을 거쳐 발산근린공원으로 이어져 있다. 양동의 서쪽은 낮은 구릉을 형성하면서 평지로 이루어져 주거지와 양동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양동의 동북쪽에는 동남에서 서북 방향으로 광주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2020년 12월 기준으로 동의 면적은 0.83㎢이며, 인구는 4,464가구에 총 8,842명으로 남자가 4,311명, 여자가 4,531명이다. 양동은 동쪽으로 북구 누문동, 서쪽으로 서구 농성동, 남쪽으로 남구 월산동, 북쪽으로 북구 임동과 접하고 있다. 양동에 자리한 교육기관으로는 광주양동초등학교가 있다. 양동에는 1997년 호남지역 최대 높이의 금호생명 빌딩이 들어섰고, 광주은행, 농업협동조합,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최대의 상설시장인 양동시장이 있다. 양동시장은 1910년대에 광주교 아래 백사장에 2일·7일마다 열리던 광주큰장이 1940년 양동으로 이전하면서 문을 연 곳으로 1972년 복개상가가 생겼고, 현재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양동의 중앙으로 광주도시철도1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양동시장역이 개통되어 있어, 교통이 원활하고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