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
-
김준을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개성김씨(開城金氏)는 조선 초엽 광주의 향리를 맡기 위해 전입된 속성(續姓) 4성 중의 한 성씨이다. 조선 개국 후 지방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그 지방 통치를 위한 향리들의 부분적인 이동이 필요했던 듯 싶다. 고려 태조 왕건이 삼국을 통일한 뒤 친위세력을 포상하고, 각 고을을 분정하고 본관 성씨를 부여한 뒤 고착된 지방세력의 개편이 필요했...
-
최치원을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삼국사기』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씨는 신라 2대 유리왕 9년인 서기 32년에 6부에 사는 사람들에게 성을 정해줄 때 사량부(沙梁部)에 내린 성씨이다. 실제 인물은 신라 말엽 당나라에 유학 갔다 온 최치원(崔致遠)[859~?]이 최초라 최치원을 경주최씨의 시조로 모신다. 광주 양과동을 중심으로 사는 경주최씨 중 최형한(崔亨漢)은 148...
-
고려 전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자리한 탐진최씨 문중이 세운 서원. 무양서원은 1927년 탐진최씨 문중이 전국 유림들의 호응을 얻어 고려 인종대 인물인 최사전(崔思全)[1067~1139]을 주벽으로 최사전의 후손인 금남(錦南) 최부(崔溥)[1454~1504]와 손암(孫菴) 최윤덕(崔允德), 문절공 유희춘(柳希春)[1513~1577], 충렬공 나덕현(羅德憲)[1573~1640]을 배향...
-
고려 전기 탐진최씨의 후손으로 활동한 인물. 최변(崔弁)의 본관은 탐진(耽津)이다. 아버지는 탐진최씨(耽津崔氏)의 시조이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에 있는 무양서원(武揚書院)에 배향된 최사전(崔事全)이다. 최변의 동생은 합문지후(閣門祇候)를 지내고 효자로 이름난 최열(崔烈)이다....
-
광주광역시에 있는 무양서원(武陽書院)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최부(崔溥)[1454~1504]의 본관은 탐진(耽津)이다. 자는 연연(淵淵)이고, 호는 금남(錦南)이다. 할아버지는 최정원(崔井元)이며, 아버지는 진사 최택(崔澤), 어머니는 진용지(陳用之)의 딸 여양진씨(驪陽陳氏)이다. 부인은 참군(參軍) 정귀감(鄭貴瑊)의 딸 해남정씨(海南鄭氏)이며, 1남 3녀를 낳았다. 아들은 최...
-
고려 후기 합문지후를 역임하고 효자로 이름난 문신. 최열(崔烈)의 본관은 탐진이다. 아버지는 탐진최씨(耽津崔氏)의 시조이자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지내고 무양서원에 배향된 최사전(崔思全)이며, 형은 최변(崔弁)이다....
-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 활동한 탐진최씨의 후손이며 광주광역시 무양서원에 배향된 인물. 최윤덕(崔允德)의 본관은 탐진(耽津)이다. 고려 전기 추충위사공신(推忠衛社功臣)에 책록된 공신이자 의관이며, 탐진최씨의 시조인 최사전(崔思全)의 후손이다....
-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무신. 최응원(崔應遠)[?~1627]의 본관은 탐진(耽津), 자는 기지(器之)이다. 고려 장경공(莊景公) 최사전(崔思銓)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 최경룡(崔景龍), 동생은 사맹(司猛) 최응적(崔應迪)이다. 아들은 위장(衛將) 최후천(崔後天)이다....
-
조선 전기의 문신인 최부의 중국 표류기. 『표해록(漂海錄)』은 1488년(성종 19)에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전라도 나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14일간 바다에서 표류하게 되는데, 중국 명나라 태주부(台州府) 임해현(臨海縣)에 도착하였다가 다시 중국 베이징을 거쳐 조선으로 돌아온 행적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여행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