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가」 중 ‘쑥대머리’로 판소리를 널리 알린 광주광역시 출생의 근대 판소리 명창. 임방울(林芳蔚)[1905~1961]은 전라남도 광산군 송정읍[현재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에서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임승근(林承根)이다. 1905년 광주 지역에서 협률사를 조직한 김창환이 임방울의 외숙이 된다. 또한, 서편제 명창 이날치, 박기홍이 김창환과 이종사촌 간으로 임방울의 집안은 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