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에 있는 가톨릭 노동 청년 단체. 한국의 가톨릭노동청년회는 1958년에 처음 창설되었으며, 광주에서는 1961년에 지오세 광주연합회로 발족되었다....
-
조선시대 전라도 광주목에 설치하여 운영한 경양도의 역. 경양도(景陽道)는 경양역(景陽驛)을 중심으로 하여 운영된 역도(驛道)로서 광주~옥과~곡성, 광주~동복~능주 등으로 이어지는 역로를 관할하였다. 경양도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것이 경양역 찰방(察訪)인데, 종6품직에 해당하였다....
-
조선시대 전라도 광주목에 설치하여 운영한 경양도의 역. 경양도(景陽道)는 경양역(景陽驛)을 중심으로 하여 운영된 역도(驛道)로서 광주~옥과~곡성, 광주~동복~능주 등으로 이어지는 역로를 관할하였다. 경양도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것이 경양역 찰방(察訪)인데, 종6품직에 해당하였다....
-
경부선 삼랑진역과 호남선 광주송정역을 잇는 한국철도공사의 간선철도 노선. 이 노선은 마산선, 진주선, 광주선이 통합된 철도 노선으로 경상도, 전라도를 연결한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 글자를 따서 경전선이라고 하였다. 영남, 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인데, 경사가 심하고 곡선 구간이 많으며 개통 이후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아 병행하는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버스 등에 비하여 수요...
-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에 있던 1958년 건립된 800석 규모의 극장. 장인섭, 장호승, 최수열 등이 합자해서 세운 영화관으로 3000만 원의 자본금이 투자되었다. 계림극장은 건립 당시 담양과 순창 방면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은 계림오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서 영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2001년 휴관한 뒤, 2008년 극장의 건물 또한 철거되었다....
-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홍문관교리, 영암군수, 동래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자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고경명(高敬命)[1533~1592]의 본관은 장흥(長興)이며, 자는 이순(而順), 호는 제봉(霽峰)·태헌(苔軒)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자검(高自儉), 할아버지는 형조좌랑(刑曹佐郎) 등을 지낸 고운(高雲), 아버지는 고맹영(高孟英)이고, 어머니는 서걸(徐傑)의 딸 남평서씨(南平徐...
-
918년부터 1392년까지의 고려시대 전라도 광주 지역의 역사. 고려의 지방 제도는 983년(성종 2)부터 995년(성종 14) 사이에 본격적으로 정비되었다. 983년에는 전국에 12목을 설치해 지방관을 파견하였다. 12목이 설치된 지역은 양주·광주(廣州)·충주·청주·공주·진주·상주·전주·나주·승주·해주·황주 등이다. 이들 12주는 통일신라시대 이래 고려 초기에 이르기까지 지방 행...
-
광주광역시에 분포하는 삼국시대 무덤. 고분(古墳)이란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이나 돌 등을 높이 쌓아 올려서 만든 무덤을 통칭한다. 일반적으로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삼국시대 지배층의 무덤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
상고 시대부터 개화기 이전까지 전라도 광주 지역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문학 작품. 문학은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다. 언어에는 말로 이루어진 음성언어와 글자로 이루어진 문자언어가 있는데, 이에 따라 문학에는 말로 전하여 오는 구비문학과 문자로 전승되는 기록문학이 있다....
-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향림사에 소장된 1575년에 간행된 불경. 광주 향림사 소장본 조상경(光州香林寺所藏本造像經)은 우리나라 최초로 1575년(선조 8) 전라도 담양도호부[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秋月山) 용천사(龍泉寺)에서 판각되어 인쇄된 초간본으로 국내 3책만 발견된 희귀본이다....
-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개된 국악의 전승, 발전 내력과 자취. 광주광역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중심 도시이며, 경제·행정·교육의 중심이자 국악·미술·음식 등 예술,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근대도시로 급성장한 광주 지역에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여들자 광주는 상업도 활발해졌다. 이러한 경제적 추이를 따라 곳곳에 흩어져 있던 국악인들 역시 문화 소비층이 많은 광...
-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옛 시청 일대에 있던 경양방죽의 역사와 현황. 경양방죽은 15세기 수전농업을 위해 축조한 인공호수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505번지 일대 6만 5000평[약 0.22㎢]이 넘는 규모였고, 1960년대 후반부터 21세기 초까지 광주시청이 있던 곳이다. 관개 지역은 중흥·신안동 지역으로 대략 120만 평[약 4㎢]이었다....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한 투어 버스. 광주시티투어버스는 순환형 광주시티투어버스, 광주 100년 이야기[테마형], 남도관광 테마기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환형 광주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행되며, 광주 100년 이야기와 남도관광 테마 기행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행된다....
-
전라남도 광주시 지역에서 광주택시를 기반으로 운송사업으로 성장한 기업. 창업주 박인천[전남 나주 출생, 1901~1984]은 1946년 택시 2대를 운영하는 광주택시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1948년 광주여객자동차[현 금호고속]를 설립하여 버스운송사업에 진출하였다. 1960년대 운송 관련 사업으로 크게 성장해 1973년 금호그룹이 출범하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금호홀딩스, 금호...
-
1917년 광주 지역에 설립된 전기회사. 광주전등주식회사의 발기인은 당시 대구에 거주하던 오구라 요시노[小倉吉野]를 비롯한 일본인들과 조선인 일부였다. 당시 일제는 조선 회사령을 통해 조선인들의 근대 산업에의 진출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인들은 광주전등주식회사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없었다....
-
조선시대 지역방어 체제였던 진관체제 당시 전라도에 설치된 7개의 거진 중 하나. 1457년(세조3) 조선의 방위 체제가 진관체제로 개편된 후 전라도에는 7개의 거진(巨鎭)이 설치되었다. 7개의 진은 광주진을 비롯하여 나주진, 장흥진, 남원진, 부안진, 순천진, 전주진 등이었다....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생용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을 지명에 관한 이야기. 「구룡이 살았던 곳」은 생용마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로, 생용마을 사람들이 아홉 용이 살았던 곳에 터를 잡았다는 지명설화이다....
-
3.1운동 이후 광주 지역에서 계획했던 대규모 만세운동이 어려워지자 광주와 전남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상해임시정부에 협조할 목적으로 조직한 항일 단체. 3·1운동 이후 광주 지역에서는 대규모 만세운동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일제의 감시와 사전 발각으로 대규모 시위운동이 불가능해졌다. 당시 광주에서 숭일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던 유한선은 평양의 장공섭으로부터 국민회 취지서를 받...
-
소설가 이삼교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쓴 단편 소설. 「그대 고운 시간」은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광주를 배경으로 행방불명된 형과 누나를 찾는 시간을 동생의 눈으로 서술한 단편 소설이다. 1991년에 소설집 『돌멩이와 까마귀』에 수록하여 발표하였다. 2000년에 출간한 5.18 20주년 기념 소설집 『밤꽃』에 수록되었다....
-
조선 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의병장. 김덕령(金德齡)[1567~1596]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경수(景樹),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후(金珝), 할아버지는 김극효(金克孝)이다. 아버지는 습독(習讀) 김붕변(金鵬變), 어머니는 직장(直長) 반계종(潘繼宗)의 딸 남평반씨(南平潘氏)이다. 형은 김덕홍(金德弘)이며, 동생은 김덕보(金德普)이다. 부인은 첨정(僉正...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덕령의 용력에 관한 이야기. 김덕령(金德齡)[1567~1596]은 광주광역시 충효동에서 태어난 조선시대 실존인물로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켰다. 김덕령이 열다섯 살 때에 글공부를 위해서 서봉사에 갔다가 호랑이를 잡은 이야기이다....
-
일제강점기 농촌 청년 계몽에 앞장선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독립유공자. 김덕선(金德善)[1904~1945]은 1904년 7월 17일 전라남도 광주부 광주읍 누문 165[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에서 태어났다. 1924년 7월 담양공립보통학교[지금의 담양동초등학교] 교사 시절 야학을 개설하여 문맹 퇴치에 앞장섰으며, 1927년에는 소비조합 운동을 전개하고 농촌 청년들의 항일독립운...
-
개항기 전라남도 광주 일원에서 활동한 의병. 김재민(金在珉)[1886~1910]은 전라남도 광주군 천곡면 봉산리[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태어났다. 개항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김동수(金東洙) 의병장의 부하가 되어 도십장(都什將)으로 군자금을 모집하고, 일제에 협력한 밀정들을 사살하였다. 일제에 체포되어 광주지방재판소에서 교수형으로 사망하였다....
-
대중가요 「하얀 나비」로 잘 알려진 광주광역시 출신의 작곡가 겸 가수. 김정호(金正浩)는 1952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조용호이다. 외가는 국악 집안으로 외조부가 창작 판소리 『열사가』를 만든 명창 박동실이며, 어머니는 외조부 아래에서 소리를 배우고 담양 소리의 맥을 이었던 명창 박숙자이다. 김정호의 아버지는 여수경찰서장을 지내고 후에는 출판사를 운영하던 조재영이다...
-
개항기 전라남도 및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김태원(金泰元)[1870~1908]은 1870년(고종 7) 9월 16일 전라도 나주목[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 북동리] 갈마지(渴馬池)마을에서 아버지 김로학(金魯學)과 어머니 장수황씨(長水黃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동생 김율(金聿)도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다. 어려서부터 지략(智略)이 웅대하였으며, 순릉참봉(順陵參奉)의 벼슬을 하...
-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수산물 도매시장. 남광주시장은 1975년 생겨나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처음 남광주시장은 인근의 금동시장이나 학동제일시장의 규모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작은 시장이었다. 1988년 재건축을 시작하면서 철근콘크리트로 시장 건물을 4층으로 증축하고, 남광주종합상가로 시장 명칭을 바꾸었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상가 건물에...
-
일제강점기 광주광역시에 설립된 철도 회사. 남조선철도주식회사는 1917년 호남선 기차역이 새롭게 들어선 송정리와 기존의 지역 거점인 광주 사이에 경편 철도 부설을 목표로 설립되었던 고수경편철도주식회사가 그 기원이다. 고수경편철도주식회사는 물산이 풍부하고 경제력의 비중이 상당했던 한반도 남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대규모 사설 철도를 계획하게 되었다. 선정된 노선은 호남선의 송정리를 기...
-
조선 후기 19세기 중엽에 활동한 기정진 및 제자들에 의하여 호남의 대부분 지역에서 배출된 문인 집단. 노사학파(蘆沙學派)는 조선 성리학의 전개에 있어서 말기에 조선 성리학 자체 내의 여러 논쟁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19세기 서구 세력의 침탈에 맞서 위정척사의 정신으로 싸우는 실천적 도학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노사학파는 호남 지역의 인물뿐만 아니라 서부 경...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노석정(盧錫正)[1892~1967)은 전라도 광주목 석제면 일곡촌[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서 태어났다. '달리는 기준(基俊)[또는 基準]'이라고도 불렸다.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국내로 잠입하여 전라남도 광주, 화순, 곡성, 담양, 보성 등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펼쳤다. 1921년 광주지방법원...
-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다락식으로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만든 건축물. 누정이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합성어로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누정조에서 보는 바와 같이,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일컫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특히 누각과 정자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접미사에 의해 그 명칭만이 구분되...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대강당 앞에 있는 조선 전기 부도. 담양 서봉사지 부도(潭陽瑞峰寺址浮屠)는 조선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종형(石鐘形) 부도이다. 담양 서봉사지 부도는 원래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정곡리 584-4에 있었다. 도굴범들에 의해 반출되려던 것을 1969년 전남대학교박물관 앞뜰에 옮겨 복원하였다. 이후 1987년 옛 전남대학교박물관 앞뜰이 전남대학...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대강당 앞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담양 서봉사지 석탑(潭陽瑞峰寺址石塔)은 3층의 탑신과 옥개(屋蓋)만이 남아 있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담양 서봉사지 석탑은 원래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정곡리 584-4에 있었다. 도굴범들에 의해 반출되려던 것을 1969년 전남대학교박물관 앞뜰에 옮겨 복원하였다. 이후 1987년 옛 전남대학교박물관 앞뜰이 전남대학교...
-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있는 산. 대마산은 높이가 92m이고, 왕건, 진훤과 관계가 깊은 광주군 황계면 죽림리와 동배리 동남쪽[현 동림동]의 진훤대(甄萱臺)로 추정되는 산이다....
-
1256년 몽골군의 6차 침입 당시 광주 무등산에 주둔한 차라대(車羅大)의 몽골군이 전라도 일대를 약탈하자 몽골군에 항쟁한 사건. 몽골군은 1255년(고종 42) 6차 침입 시 차라대를 앞세워 평안도·황해도·경기도를 거쳐 전라도를 비롯한 광주까지 점거하였다. 담양에 주둔했던 차라대의 군대는 주둔지를 나주로 옮겼다가 무등산 정상으로 옮긴 이후 전라도 일대를 약탈하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과 장등동을 연결하는 고개. 대개 가파르게 솟은 곳은 돋보인다. 돋〉돛을 한자로 기록하면서 저(猪)로 쓰는 경우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해동지도』, 『대동여지도』에 저원(猪院), 저원현(猪院峴), 저치(猪峙)가 보인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의 문흥동과 장등동에 “도돈고개[둔고개]는 문산에서 장운동으로 가는 고개”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
-
광주광역시 내에 사람과 물자 수송을 위해 건립된 길. 도로(道路)는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길이다. 광주광역시에서 도로의 시작은 언제부터인지 확인이 어렵다. 원도심을 구성하는 유사한 패턴의 도로망이 통일신라시대 9주 5소경이었던 지역에서 일부 발견되는 것을 보면, 도로의 역사는 대단히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12년 작성된 지적원도에 이미 자동차나...
-
광주광역시 내에 사람과 물자 수송을 위해 건립된 길. 도로(道路)는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길이다. 광주광역시에서 도로의 시작은 언제부터인지 확인이 어렵다. 원도심을 구성하는 유사한 패턴의 도로망이 통일신라시대 9주 5소경이었던 지역에서 일부 발견되는 것을 보면, 도로의 역사는 대단히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1912년 작성된 지적원도에 이미 자동차나...
-
한말 의병에서부터 3.1운동, 광주학생운동, 농민운동으로 이어지는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독립운동. 전라남도와 광주 지역은 한말 최대 의병 항쟁지였으며, 3.1운동과 광주학생운동[광주학생독립운동], 농민운동의 중심지였다....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 있는 나들목. 동광주나들목은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1동과 문흥2동 사이에 놓여 있는 호남고속도로의 10번 교차로로, 각화동의 각화대로와 국도 제29호선, 국가지원지방도 제55호선, 국가지원지방도 제60호선인 동문대로와 연결되어 있다. 인근의 각화나들목을 이용하면 간접적으로는 광주광역시 제2순환로와 연결된다....
-
광주광역시 북쪽에서 광주광역시 시내로 들어오는 대로. 동문대로는 북쪽에서 광주광역시 시내로 들어오는 관문이다. 동문대로는 담양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말바우시장과 같은 시설은 전통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담양군민들도 자주 이용하는 시장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말바우시장을 활용한다. 따라서 담양군의 농어촌버스가 동문대로의 일부 구간을 통해 이동한다. 하지만 농어촌버스의 상당수는 동광...
-
광주광역시에서 도보 여행을 위해 조성한 길. 둘레길을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도록 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한 길’이라고 정의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시행 2017. 6. 28.]'에 따르면 엄밀한 의미의 둘레길로는 무돌길이 있다. 1910년대에 제작된 지도를 자료로 삼아 무등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연결한 길이다. 무등산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과 화순군에 자리하고 있...
-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말바우'의 지명에 관한 이야기.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인근의 ‘말바우’라는 지명에 관한 전설이다. '말바우'는 김덕령이 용마를 시험했던 장소로, 용마가 힘껏 달려와서 바위에 발굽 모양으로 움푹 파여서 유래한 지명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있는 이틀마다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시장. 1970년대 이후 인근의 서방시장이 본격적인 상설 시장으로 발전하는 동안 말바우시장도 나름대로 꾸준히 발전하였다. 특히, 말바우시장은 이틀마다 열리는 장이라는 점과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라는 두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
송정리 떡갈비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혼합하여 다진 후 갖은 야채와 양념을 섞고 숯불에 넓적하게 구워낸 음식으로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송정리[송정동의 구 명칭] 떡갈비는 1950년대 송정 5일장 주변에서 밥집을 하던 최처자 할머니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최처자 할머니가 40여 년간 식당을 하는 사이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들이 나와 하나둘 떡갈비 식당을 차리...
-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일대의 지형에 대한 풍수 해석. 망월동(望月洞)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으로 현재 망월동 시립묘지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명도동 명곡마을에 있는 나주오씨 세거지. '명곡(明谷)'은 담양 고서면 산덕리에서 살았던 오희도(吳希道)[1583~1623]의 호이다. 오희도가 태어났던 명곡마을에서 호를 땄다. 오희도는 나주오씨 8세로 영의정을 지낸 오겸(吳謙)[1496~1582] 종손이고, 아버지는 오언표(吳彦彪)이고, 친할아버지는 오겸의 동생 오원(吳謜)[1511~1596]이다....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및 화순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조성한 길. 무돌길은 광주광역시 동구 10.8㎞, 북구 9㎞, 전라남도 담양군 11㎞, 화순군 21㎞, 총 4개의 지자체를 지나는 길로, 무등산 주변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다. 거리의 합은 51.8㎞로,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의미를 갖는다....
-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동쪽에서 무등산 중머리재를 오르는 산길에 있는 광주와 무등산을 대표하는 사찰. 무등산을 대표하는 사찰 증심사는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동쪽에서 무등산 중머리재를 오르는 산길 왼편에 자리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의 수말사이자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사찰이다. '증심'은 '마음을 증득하다'라는 의미이다....
-
시인 고은이 전라남도 광주의 명산이자 광주 시민들에게 있어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하는 무등산을 주제로 하여 쓴 시. 「무등의 노래」는 고은(高銀)[1933~]이 전라남도 광주와 담양 일대에 있는 무등산에 관해 쓴 작품이다. 고은은 4,001편에 달하는 대작 『만인보』를 비롯해 전국을 누비며 각지의 장소와 역사에 주목하여 시를 쓴 바 있는데, 무등산에 대한 관심은 남달랐던 것으로 보...
-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출생한 문인 이정신(李鼎新)의 시문집. 『묵은유고(黙隱遺稿)』는 17세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며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활동한 문인 이정신의 행적과 시문을 엮은 문집이다....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문동길(文東吉)[1900~1997]은 전라남도 광주군 석곡면 청풍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밀고로 일본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광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등의 죄목으로 징역 8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
임진왜란 때 활약한 광주 출신의 충신. 임진왜란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획기적인 사건 가운데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이 사건은 1592년(선조 25)에서 1598년까지 2차에 걸쳐서 우리나라에 침입한 일본과의 싸움을 말한다. 일본이 1차로 침입한 해가 임진년(1592)이므로 ‘임진왜란’이라 하며, 2차 침입은 정유년(1598)에 일어났기 때문에 ‘정유재란’이라 일컫는데, 보통 이 두 차...
-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 있는 시외버스정류소. 문화동시외버스정류소는 전남, 경남, 경북, 서대구시외행이 필히 경유하는 정류소이다. 이전에는 담양의 311번 농어촌버스가 정차하였지만, 2017년 5월 1일부터 안전사고로 인하여 농어촌버스를 취급하지 않게 되었다. 승차의 경우 표 구매를 위한 정류소 건물이 있기 때문에 자리가 눈에 확연히 보이지만, 하차의 경우는 표지판만 있어 눈에 잘...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 대한 풍수 해석. 문흥동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으로 노고지리산에서 도동고개를 거쳐 매봉[삼각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 남쪽 자드락에 자리한다....
-
광주광역시에서 민물고기를 양념 등과 함께 끓여 먹는 향토 음식. 민물고기에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고, 풋고추와 채소를 넣어 끓인 매운탕이다. 민물에서 사는 물고기는 담수어라고도 하며, 잉어, 붕어, 미꾸라지, 메기, 뱀장어, 연어, 빙어, 은어 등이 있다. 붕어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으며,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잉어는 소화...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및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활동, 의료 활동, 교육 활동에 헌신하였던 미국 출신의 선교사. 배유지(裵裕祉)[유진 벨(Eugene Bell)] 선교사는 1868년 미국 켄터키주의 스코트스테이션에서 태어났으며, 센트럴대학을 졸업하고 유니온신학교에서 수학한 후 루이빌신학교를 졸업하였다. 1895년 미국 남장로교 해외선교부의 파송(派送)으로 한국에 입국하였다. 선교...
-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병천사에 있는 지응현 시혜비 등 13기의 비석. 병천사비군(秉天祠碑群)은 병천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13기의 비석이다. 1918년부터 1920년 사이 전라남도 광주 관내와 담양, 장성, 곡성 등지에 건립되었던 지응현(池應鉉)의 시혜비와 제하상모자비(祭鰕商母子碑)가 있다. 지응현의 자는 형숙(亨淑), 호는 붕남(鵬南)이다. 기우만(奇宇萬)이 거병하여 항일 무장...
-
광주광역시에서 전통 부채를 만드는 공예. 전라도 지역은 예로부터 대나무가 풍부해서 죽세 공예품 산지로 유명하였다. 많은 부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광주 지역에는 부채 생산을 전담하는 기구인 조선청(造扇廳)이 있었다. 이것은 아주 오랫동안 광주 지역에서 관아의 주도로 부채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광주 지역의 부채공예는 일제강점기에 명맥이 끊겼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 있는 광산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비아5일시장은 1964년 10월 개설되었다. 정기시장으로 공식적인 개설 연도이지만, 실제로는 광주 북부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거무(場) 장터 설화'에서 비아5일장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신거무장 설화'는 비아장 근처의 장성 진원면에 아이를 갖기를 학수고대하던 부부가 치성(致誠)으로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그 아이...
-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 있는 광산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비아5일시장은 1964년 10월 개설되었다. 정기시장으로 공식적인 개설 연도이지만, 실제로는 광주 북부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신거무(場) 장터 설화'에서 비아5일장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신거무장 설화'는 비아장 근처의 장성 진원면에 아이를 갖기를 학수고대하던 부부가 치성(致誠)으로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그 아이...
-
광주광역시에 있는 생산 활동 기반 시설로, 광주광역시 산업의 육성·발전의 바탕이 되는 공공시설 혹은 사회적 기반 시설. 산업 시설은 산업 기반 시설이라고도 하며, 기업의 생산 활동을 위해 필요한 사회적 기반 시설, 즉 산업 용지·도로·항만·용수·교량·철도·공항·발전 시설 등을 의미한다....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새우장수 여자와 제사에 관한 이야기.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과 담양의 경계 근처에 새우장수의 묘비가 있었다. 새우장수가 어떤 집에 돈과 물건을 맡겨 놓고 장사를 다녔다. 집주인은 새우장수가 돌아오지 않자 죽은 것으로 알고 매년 제사를 지내며 비석을 세워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에 있었던 상설 미곡 시장. 1968년 시장을 등록하면서 개설되었다....
-
정철이 전라도 광주 지역 무등산 일대에 있는 식영정·서하당 주변 풍경을 노래한 가사. 「성산별곡(星山別曲)」은 송강(松江) 정철(鄭澈)[1536~1593]이 성산[현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의 절경 속에서 묻혀 사는 서하당과 식영정 주인의 사시사철 산중 생활을 노래한 것으로, 강호은일가사의 성격을 띠고 있다. 원문은 『송강가사(松江歌辭)』, 『송강별집추록유사(松江別集追錄...
-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있는 시립무등도서관 일대를 배경으로 지은 시. 「시립무등도서관과 이스탄불무인텔 사이」는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있는 시립무등도서관과 그 일대의 풍경을 시화한 작품으로, 고성만의 지역성에 대한 관심과 고찰이 돋보이는 시이다. 특히 고성만은 작품의 말미에 "광주시 북구 면앙로 소재 시립무등도서관은 5.18 직후에 지어졌다."라고 주를 달아 놓음으로써, 「시립...
-
일제강점기 최남선이 지리산을 중심으로 전라도 광주 지역 일대와 호남 지역을 순례하고 쓴 견문록. 『심춘순례(尋春巡禮)』를 지은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1890~1957]은 일제강점기 지식인이다. 1902년 경성학당에서 수학한 후 1904년 대한제국 황실 유학생으로 일본에 유학 및 퇴학 후 1906년에 귀국하였다. 이후 『소년(少年)』, 『붉은 저고리』, 『아이들보이』, 『청춘...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의병. 양동골(梁東骨)[1885~1961]은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효죽동]에서 태어났다. '달리는 양서현(梁瑞賢) 또는 양서영(梁瑞永)'이라고도 불렸다. 양진여(梁振汝) 의병부대에 입대하여 전라남도 광주와 담양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던 중 일본군 광주수비대에게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
근대 개항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의병장. 양상기(梁相基)[1883~1910]의 본관은 제주, 호는 설죽이며 아버지는 의병장 양진여(梁振汝)이다....
-
대한제국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항일 의병. 양진여(梁振汝)[1862~1910] 1862년(철종 13) 5월 11일 전라도 광주목 서양면 니동리[지금의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에서 양남중(梁南中)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제주(濟州)이며, 호는 서암(瑞菴)이다. 47세 때 전라남도 광주 지역 삼각산에서 거병하여 의병장으로 추대되어 전라남도 광주·장성·담양·창평 등지를 주요...
-
광주광역시 지역에서 쓰이는 말의 체계. 한 언어에 속하면서 지역에 따라 달리 사용하는 말을 ‘방언’ 또는 ‘지역어’라고 한다. 방언이란 표준말과 구별하여 특정 지역에서 사용하는 음운·문법·어휘의 체계를 말한다. 방언과 사투리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방언은 ‘언어 자체로 독립된 체계를 갖춘 한 언어의 변종’인 반면, 사투리는 ‘어느 한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표준말이 아닌 말’을...
-
조선 후기 제작된 『여지도』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의 지도. 조선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채색 필사본 지도책인 『여지도』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이 지도책은 총 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주목」은 이 중 3책에 수록되어 있다....
-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광역시의 역사. 광주광역시는 삼한시대에는 마한, 삼국 시대에는 백제에 속하였다. 백제 때 광주광역시는 무진주, 통일신라시대에는 무주라 불렀으며, 광주라는 명칭은 940년(태조 23)에 처음 사용되었다. 고려시대인 1018년(현종 9) 행정구역을 재편할 때 해양현(海陽縣)으로 강등되었다가 그 후 주로 승격되었으나 1310년(충선왕 2)에 다시 화평부...
-
고려·조선시대에 전라도 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교통·통신 제도. 고려시대의 역참제(驛站制)는 매우 발달하여 전국에 걸쳐 체계적인 도로망을 갖추고 있었다. 참역(站驛)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육상 교통 기관으로 정치·군사·경제상 주요 도로에 설치되어 정령(正令) 및 공문의 전달, 군사적 연락 및 출장 관리의 왕복 숙박과 특수물자의 운송 등을 담당하였다. 전국에 22도의 역로 간선을 설치...
-
2014년 6월부터 전라남도 담양군과 한국가사문학관이 발행·후원하는 가사문학 전문지. 『오늘의 가사문학』은 지역에서 고전시가(古典詩歌), 특히 가사문학(歌辭文學)과 관련한 유일한 문학 잡지이다....
-
광주광역시에서 5일마다 열리는 정기 재래시장.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비아5일장은 과거의 전통에 따라 매 1일과 6일에 장이 선다. 6.25전쟁 때 인민군들이 초등학교에서 집결한다는 정보를 미군이 입수하여 폭격하였는데, 폭탄이 비아5일장 장소로 떨어져 30여 채의 장옥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6.25전쟁 이후 비아장의 특산물은 '무'였다고 한다. 무밭...
-
고려 말기의 무신으로 문하평리, 판개성부사, 해도도원수, 양광·전라·경상도절제체찰사 겸 총초토영전선성사 등을 역임한 관리. 정지(鄭地)[1347~1391]는 고려 우왕 때 왜구가 침입하였을 때 수군을 정비하고 화포 공격으로 왜구를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워 고려의 수군 창설자로 추앙받는 장군이다. 경상남도 남해 관음포전투에서 정지가 세운 공을 기려 경상도·전라도 사람들이 탑을 세워...
-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용두동(龍頭洞)의 명칭은 뒷산이 용(龍)의 머리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하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용이 알을 낳고, 머리를 내밀어 낳은 알을 보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대내마을에 있는 광산이씨 세거지. 광산이씨는 시조에 대하여 서로 이견이 있지만, 고려 말엽의 사람으로 삼형제를 내세우고 각각 상서공파(尙書公派)[기1세조, 이순백(李珣白)], 한림공파(翰林公派)[기1세조 이숙백(李淑白)], 제학공파(提学公派)[파조 이승백(李升白)]라 하여 세계(世系)를 정리하고 있다. 상서공파는 광주의 서남부인 옛 유등곡면[대촌동], 만산(...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전통 재래시장. 운암시장은 광주역과 송정리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예전의 경전선 철길을 따라 동운고가와 운암주공아파트 사이에 놓인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형성된 시장이다, 과거에 이곳은 황계면으로서 광주천과 서방천의 합류점에 있는 농경지대였다. 이런 교통의 편리성이 비아와 장성, 담양을 모두 갈 수 있는 요건이 되어 시장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무등산 계곡.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무등산에 머물면서 절을 개축한 후부터 원효사, 원효암, 원효당 등으로 불리었는데, 원효계곡은 원효사에서 유래되었다....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846에 자리한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사찰. 무등산의 북쪽 기슭의 원효계곡에 있는 원효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원효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임진왜란으로 국가가 위태로울 때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여 싸웠던 군대 또는 그 군대의 구성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마자 경상도, 충청도를 통해 진격한 왜군은 금세 한양까지 함락하였다. 한편, 다른 지역에 비교해 왜군의 침략을 덜 받았던 전라도 지역에서는 관군이 활약하고 있었음에도 자신들의 지역을 지키고자 많은 의병이 일어났다....
-
일제강점기 항일 무장투쟁에 참여한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의병. 이운집(李云集)[1870~?]은 1870년(고종 7)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1909년 6월 전라남도 광주를 비롯한 나주, 영광, 함평, 담양 등지에서 활동하였던 김원국(金元國) 의병부대에 참여하여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
1988년 놀이패 신명이 초연하고, 1997년 박강의가 개작한 5.18을 주제로 한 마당극. 「일어서는 사람들」은 5.18 당시 민중의 모습과 그 넋을 해원하는 마당극으로 대본은 2013년 5월 문학총서간행물위원회에서 엮은 『희곡』에 수록되어 있다....
-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일어난 호남 지역의 의병. 임진왜란이 발발한 후 관군이 무너지자 호남에서는 김천일을 비롯하여 고경명, 최경회, 박광옥, 김덕령, 고종후 등 의병장이 일어나 금산·이치·진주성 등에서 혈투를 벌였다. 호남 의병은 전라좌수영 수군들과 더불어 임진왜란의 국난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
1926년 4월 광주 지역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주도의 노동운동 단체. 1920년대 광주의 노동운동은 광주청년회와 노동공제회의 갈등이 있었으나 직업별 조합의 결성 움직임은 활발해졌다. 광주청년회의 주도로 광주인쇄직공조합, 광주철공조합, 완차부조합, 정미노동조합 등이 출범하였다....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과 북구 청풍동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승람』에 “장원봉(壯元峯)은 무등산 지봉(支峰)으로 속설에 향교가 옛날 봉우리 아래 있었다고 전하고, 고을 사람 중 장원하는 자가 많아 이름이 생겼다.”라는 기록이 있다. 『1872년 지방지도』[광주지도]에는 장원봉이 그려져 있다. 1896년 지도군수 오횡묵(吳宖默)[1834~1906]은 『지도군총쇄록』[1896]에...
-
1931년 12월 광주에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주도로 조직된 사회주의 단체.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는 노동조합과 농민조합 결성을 목표로 노동자와 농민 속으로 들어가 대중적인 활동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노동·농민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1921년 전라남도에 속하는 각 군현의 향교에 등록된 유생들의 인적 사항을 기록한 명부. 청금안(靑衿安)이란 조선시대 성균관, 사학, 향교, 서원 등에 비치된 유생들의 명부로 유학(幼學), 생원(生員), 진사(進士) 등의 유학자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청금안(全南道靑襟案)』은 그중 전라남도에서 활동한 인물들을 지역별로 수록한 것이다. 광주는 권 1에 수록되었으며, 당시 활...
-
전라도 광주 지역의 문화재로 지정된 옛책과 광주 지역 관련 고도서의 현황. 전적(典籍)은 책(册)을 의미하는데, 직접 붓으로 써서 엮은 사본(寫本)과 목판 및 활자로 찍어서 만든 인쇄본(印刷本)의 두 가지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사본은 고본(稿本)과 전사본(傳寫本), 사경(寫經), 일기 등으로 나뉘며, 인쇄본은 목판본(木版本)과 활자본(活字本)으로 구분된다. 전적은 형태, 내용 등...
-
광주 북구 우산동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전통시장. 말바우시장은 동강대학 사거리에서 전남대학교 방향 오른편에 있다. 옛날 인근에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었는데 ‘말바우’라고 불렀다. 이 바위는 1970년대 도로 확장 공사를 할 때 파괴되어 없어졌으나 말바우라는 지명은 시장 이름으로 남았다. 조선시대 광주읍성 밖 광주천변에 있던 큰 장과 작은 장의 명맥을 오늘날까지 잇고 있는 정기 시장이...
-
광주광역시에 있는 충신·효자·열녀의 행적을 표창하기 위해 세운 비. 정려비(旌閭碑)는 충효열(忠孝烈)의 정신을 실천한 인물을 표창하는 비이다....
-
고려 후기 나주 출신으로 전라도와 광주 지역 등에서 활동한 무신. 정지(鄭地)[1347~1391]의 본관은 나주(羅州)이며, 초명은 정준제(鄭准提)이다. 정지의 아버지는 정리(鄭履)이고, 아들은 정경(鄭耕)이다....
-
일제강점기 항일 무장투쟁에 참여한 전라남도 광주 지역 출신의 의병장. 조경환(曺京煥)[1876~1908]은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경락(敬洛), 호는 묵헌(黙軒)·대천(大川)이다. 조준환(曺準煥)이라고도 부른다. 전라남도 함평, 장성, 영광, 광주 등에서 일본군과 수많은 전투를 주도하였고 어등산(魚登山) 전투에서 전사...
-
1988년 나항도가 창단하였던 전라남도 광주시의 극단. 종합연희패 밥그덩은 나항도가 채 20세가 되지 않은 1988년에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단한 극단이다. 창단 공연 작품으로 작가인 김상열이 직접 연출한 「애니깽」을 서울에 있는 극단 신시로부터 소품, 의상, 음향 등의 도움을 받아 광주학생회관에서 무대에 올렸다....
-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증심사오백전 남쪽 공터에 있는 석조 불상. 증심사석조보살입상(證心寺石造菩薩立像)은 전라남도 담양군 서봉사지(瑞峯寺址)에 있던 것을 전라남도 광주군의 부호(富豪)였던 현준호(玄俊鎬)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는 설과 1930년대에 폐사된 옛 광주읍성 남문 안에 있던 대황사지(大皇寺址)에 있던 것을 옮겨 왔다는 두 가지 기록이 있어 그 출처를 정확하게...
-
조선 후기 제작된 『지승』에 수록된 전라도 광주목의 지도. 조선 후기에 제작된 회화식 채색 필사본 지도책인 『지승』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이 지도책은 총 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주목」은 이 중 4책에 수록되어 있다....
-
광주광역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철도는 침목 위에 철제의 궤도를 설치하고, 그 위로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시설이다. 자동차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도시의 수송 및 이동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지금도 중장거리 운송수단으로 여전히 필수적인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대응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
일제강점기 당시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개통된 철도에 관한 역사.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는 1910년대 철도가 개통되었다. 오늘날 광주광역시의 주요 역으로는 광주송정역, 광주역, 남광주역이 있다....
-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에 있는 장흥고씨 재각. 추원각(追遠閣)은 장흥고씨 재각으로 고경명(高敬命)[1533~1592]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장흥고씨는 전라남도 장흥을 본관으로 하는데 전라남도 담양 일대 제봉 고경명 후손이 유명하여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이 일문을 창평고씨라 하며 호남 사족의 하나로 꼽고 있다. 고경명은 광주 압보촌(鴨保村) 출생으로 1558년 식년문과에 장원...
-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있는 공영 방송사 KBS의 광주 지역 방송 총국. KBS광주방송총국은 1942년 3월 21일 현재의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서 JBHK 광주방송국으로 설립되어 광주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해 온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방송국이다. 현재는 KBS순천방송국 및 KBS목포방송국과 협력하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목포, 순천, 담양, 신안 등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방송과...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및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및 교회 설립, 교육 활동에 헌신하였던 미국 출신의 선교사. 타마자(打馬字)[John Van Neste Talmage]는 1884년 미국 뉴욕주에서 태어났으며, 1907년 루이지애나주 툴레인대학교에서 공학사[전기·기계공학] 학위를 취득하였다. 종교에 뜻을 두고 1909년 사우스웨스턴장로교대학교 신학부에서 신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
-
광주광역시에서 건립되었거나 광주광역시로 옮겨진 총 14기의 불탑. 광주광역시에는 이 지역에서 건립된 11기의 불탑과 이 지역으로 옮겨진 3기의 불탑이 있다. 이 불탑들은 동구 6기, 남구 1기, 북구 4기, 광산구 3기가 있다. 옮겨진 불탑은 원래 영암, 담양, 장성에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북구에 있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수동에서 전라남도 장성군을 거쳐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을 연결하는 도로. 하남진곡산단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수나들목에서 시작하여 전라남도 장성군을 통과,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의 광주과학기술원에 접한다. 광산구 내의 거리는 8.06㎞이고, 장성군 내의 거리는 3.1㎞, 북구 내의 길이는 0.04㎞이다....
-
광주광역시에서 한지를 이용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물 등을 만들거나 장식하는 일. 한지공예(韓紙工藝)는 넓은 의미에서 제작 과정까지를 포함할 수 있지만, 좁은 의미로는 색지공예(色紙工藝), 지승공예(紙繩工藝), 지호공예(紙壺工藝), 지화공예(紙花工藝) 등을 말한다....
-
고려 초기에 설치된 행정구역인 10도 중 전라남도 지역의 이름. 고려는 995년(성종 14) 당제(唐制)를 본받아 10도제를 실시하면서 전라남도 일대에 해양도(海陽道)를 설치하였다. 해양도는 나주(羅州)·광주(光州)·정주(靜州)[현 영광]·승주(昇州)[현 순천]·패주(貝州)[현 보성]·담주(潭州)[현 담양]·낭주(郎州)[현 영암] 등의 주현으로 구성되었으며, 14주 62현을 관할하...
-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대흥사 말사. 향림사(香林寺)는 1967년 승려 천운(天雲)이 건립하였다....
-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신군부 세력에 맞서 광주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하여 항거한 사건.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 시민이 중심이 되어 민주 정부 수립, 신군부 세력의 퇴진,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운동이다. 신군부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공수부대를 투입하였고, 폭력 진압으로 인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신군부의 언론...
-
광주광역시 동구 호남동 천주교 광주대교구 호남동성당 입구에 있는 연꽃 문양 석재와 장대석. 호남동성당 입구 왼쪽에 있는 야외 등나무 휴게실과 돌담 사이에 있는 불상 대좌와 석재들이다....
-
광주광역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연속 간행물. 『호남신문』의 전신은 『전남신보』이다. 『전남신보』는 1945년 8월 31일자로 지령 제1호를 발행한 국한문 병용 일간 신문으로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가장 먼저 창간된 신문이다. 『전남신보』는 과거 일본인들의 신문이었으나 『전남신보』에서 일하던 한국인 기자들이 전남신보사 자치위원회를 결성하여 『전남신보』를...
-
19세기 중엽 이후 노사 기정진을 연원으로 하는 호남 지역 내 문인들에 의해 형성된 학파. 노사학파(蘆沙學派)는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을 중심으로 19세기 중반 이후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기호학파의 문인 집단을 가리킨다. 19세기 중반 서양 문물의 도입에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존왕양이(尊王攘夷) 사상을 바탕으로 소중화론(小中華論)과 벽이단론(闢異端論)...
-
1871년 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광주를 비롯한 전라도 53읍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를 합하여 편찬한 읍지. 『호남읍지』는 1871년(고종 8) 전국 읍지(邑誌) 상송령(上送令)에 따라 전라도 53읍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를 합하여 편찬한 전라도 읍지이다. 총 10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가운데 7책에 「광주」가 수록되어 있으며, 당시 광주 사회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자료이다....
-
1907년 10월 30일 기삼연의 주도로 결성된 의병연합부대. 1907년 대한제국은 일본에 의해 고종의 강제 퇴위, 정미7조약 체결, 군대가 해산하는 등 혼란한 정국이 이어졌다. 전라남도 장성에서 기삼연(奇參衍)은 호남창의회맹소를 결성하여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
광주광역시에서 전승되었던 화살통을 만드는 공예. 화살통은 화살을 담는 통으로 일명 전실시통(箭室矢筒) 또는 전통(箭筒)이라 부른다. 조선시대의 전통은 전쟁용과 연습용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현재 남아 있는 대부분의 유물은 송학(松鶴)·포도·호랑이·사군자 등이 정교하게 새겨져 의장이 베풀어진 연습용으로, 각 지방 사정(射亭)을 중심으로 그 유품이 찾아진다. 과거에 화살통을 생산하였던...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에서 3.1운동에 참여하였고, 광주YMCA에서 활동한 사회운동가. 황상호(黃尙鎬)는 제중원[지금의 광주기독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3.1운동에 참여하였다. 만세 시위 후 『조선독립광주신문』을 4호까지 발행하였다. 이후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의 선고를 받았다. 광주YMCA에서 활동하였고, 평양신학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