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
-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부제학, 이조참의, 대사간 등을 역임한 문신이자 성리학자. 기대승(奇大升)[1527~1572]의 본관은 행주(幸州)이며, 자는 명언(明彦), 호는 고봉(高峰)·존재(存齋),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아버지는 물재(勿齋) 기진(奇進)이고, 어머니는 진주강씨(晉州姜氏)이다. 부인은 이임(李任)의 딸 함평이씨(咸平李氏)이며, 기대승은 이씨와의 사이에 3남...
-
조선시대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기효간(奇孝諫)[1530~1593]의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백고(伯顧), 호는 금강(錦江) 또는 인재(忍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홍문관응교(弘文館應敎) 기찬(奇襸)이며, 할아버지는 돈용교위(敦勇校尉) 기원(奇遠)이다. 아버지는 기대유(奇大有)이고, 어머니는 함양오씨(咸陽吳氏)이다. 동생은 기효열(奇孝說), 기효순(奇孝諄), 기효근(奇孝謹)이...
-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사헌부장령, 홍문관교리, 승문원판교 등을 역임한 문신. 김언거(金彦琚)[1503~1584]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계진(季珍), 호는 칠계(漆溪)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사치(金思恥), 할아버지는 김중문(金重文)이며, 아버지 김정(金禎)과 어머니 임숙형(林叔亨)의 딸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인은 김달손(金達孫)의 딸이다....
-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홍문관교리, 나주목사 등을 역임한 문신. 김윤제(金允悌)[1501~1572]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공로(恭老), 호는 사촌(沙村)이다. 할아버지는 진사 김자침(金自沈), 아버지는 정랑과 현감을 역임한 김후(金珝)이고,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여산김씨(礪山金氏)이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 박뫼동네에 있는 제주양씨의 세거지. 본디 박호동은 1914년 임곡면을 신설할 때 박뫼와 호산을 합쳐 만든 지명이다. 임곡면에 속하여 광주군에 소속되기 전에는 함평군 오산면이었으며, 1906년까지는 나주군에 속하여 있었다. 그러므로 임곡 광산에 살았던 고봉 기대승(奇大升)이나 박뫼마을 양응정(梁應鼎)[1519~1581]은 나주 사람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송...
-
정철이 전라도 광주 지역 무등산 일대에 있는 식영정·서하당 주변 풍경을 노래한 가사. 「성산별곡(星山別曲)」은 송강(松江) 정철(鄭澈)[1536~1593]이 성산[현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지곡리]의 절경 속에서 묻혀 사는 서하당과 식영정 주인의 사시사철 산중 생활을 노래한 것으로, 강호은일가사의 성격을 띠고 있다. 원문은 『송강가사(松江歌辭)』, 『송강별집추록유사(松江別集追錄...
-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교서관정자 등을 지낸 문신. 송정황(宋庭篁)[1532~1557]의 본관은 홍주(洪州)이며, 자는 천경(天擎)이다. 할아버지는 송기손(宋麒孫), 아버지는 동복현감(同福縣監)을 지낸 통훈대부(通訓大夫) 송구(宋駒)이고, 어머니는 여산송씨(礪山宋氏)이다. 부인은 김윤경(金允敬)의 딸 광산김씨(光山金氏)이며, 아들은 해광(海狂) 송제민(宋齊民)이다....
-
광주를 비롯한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학자들에 의하여 형성된 학문적 경향. 호남 유학은 사림 정신 발현과 실천적 의리 정신의 표출, 다양한 학파의 공존과 대립, 개혁지향의 실천적 학문관, 문학적 풍모와 예술 정신의 발현, 소통과 개방의 학문관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조선 전기 광주 지역 출신으로 형조좌랑, 예조정랑 등을 역임한 문신. 유수(柳洙)의 본관은 서산(瑞山)이며, 자는 중기(仲沂) 호(號)는 보천(葆川)이다. 할아버지는 유정(柳汀), 아버지는 봉훈랑(奉訓郞) 유희송(柳希松)이고, 동생은 『해동명현록』에 입록된 유사(柳泗)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읍취정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읍취(挹翠) 이방필(李邦弼)[?~1592]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오치동 구릉 위에 반송(盤松)이 있어 ‘읍취’라 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록은 노사 기정진의 『읍취정기(挹翠亭記)』에 기록되어 있다. 내용은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가 정명을 지었고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읍취 이방필을 기리며 169...
-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임류정(臨流亭)은 1571년 송천(松川) 양응정(梁應鼎)[1519~1581]이 황룡강가에 건립한 정자이다. 양응정은 성균관 대사성을 마지막으로 관직에서 물러나 처가인 박뫼마을로 낙향하여 황룡강가에 임류정과 조양대(朝陽臺)를 세웠으며, 이곳에서 228수의 시를 짓고 후학을 가르쳤다....
-
조선 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정즐(鄭騭)[?~?]의 본관은 서산(瑞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이득(鄭以得), 할아버지는 정형(鄭珩)이다. 아버지는 교리(校理) 정희렴(鄭希廉), 어머니는 김응두(金應斗)의 딸 김씨이다. 사위는 기대승(奇大升)[1527~1572]의 손자 기정헌(奇廷獻)이다....
-
조선 전기 우의정, 좌의정 등을 지냈으며, 광주 지역 등지에서 활동한 문신이자 시인. 정철(鄭澈)[1536~1593]의 본관은 영일(迎日)이며, 자는 계함(季涵), 호는 송강(松江), 시호는 문청(文淸)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자숙(鄭自淑), 할아버지는 정규(鄭潙)이다. 아버지는 군자감판관(軍資監判官), 동녕부판관(敦寧府判官) 등을 지낸 정유침(鄭惟沈)이고, 어머니는 사간원대사간(司...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근린공원. 1980년대의 광주는 도시를 관통하는 고속도로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경관 훼손이 진행되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1981년 당시 광주의 관문에 자리했던 운암동 일대의 녹지공간을 근린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이후 중외공원을 비롯한 친수공간이 조성되었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풍영정은 광산김씨(光山金氏) 칠계공파 문중의 자료에 의하면 칠계(漆溪) 김언거(金彦据)[1503~1584]가 승문원 판교 시절인 1558년에 지었다고 한다. 송인수(宋麟壽)와 송순(宋純), 그리고 송흠(宋欽)의 시와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 1548년에 쓴 『김계진 시첩(金季珍詩帖)』의 발문을 살펴보면 풍영정...
-
조선 후기 전라남도 장성군에 있었던 필암서원(筆巖書院)의 운영과 구성을 살펴볼 수 있는 서적 일괄. 필암서원은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70]와 고암(鼓岩) 양자징(梁子澂)[1523~1594]을 배향한 서원이다. 조선 후기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47개 원사 가운데 하나이며, 2019년 7월에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
-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과 태령동을 연결하는 도로.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9~1560]는 울산김씨로, 현재의 전라남도 장성군 출신이고 성균관에 입학하여 학문을 닦았다. 과거에 급제하여 홍문관박사 겸 세자시강원설서·홍문관부수찬이 되어 당시 세자였던 인종을 가르쳤다. 1796년 정조 재위 시절 문묘에 배향되고, 장성의 필암서원과 옥과의 영귀서원에 제향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