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만덕사는 1999년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소재한 대보리원 만덕사의 말사로서 승려 지원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승려 지원은 함께 불법을 닦던 승려 지명의 권유로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 만덕사를 세우게 되었다.

[활동사항]

현재 만덕사의 소재지가 개발 제한 구역이라 불사에 어려움이 있지만, 사찰의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지역의 불자들과 함께 상고보리 하화중생(下化衆生)하는 데 역점을 두어 활동하고 있다. 승려 혜숭의 상좌로 있던 승려 지원은 큰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1가정 1부처님 모시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찰에서만 부처의 가르침을 따를 것이 아니라 각 가정 안에서도 부처의 가르침을 상기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불자의 도리라는 지론하에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달 한 번씩 불자의 가정을 방문해 그들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부처의 공덕을 나누고자 힘쓰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만덕사의 주지 승려 지원을 중심으로 불자회가 조직되어 있다. 불자회에는 30여 명의 불자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사찰의 살림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 활동을 통해서 부처의 자비심을 함께 나누고 있다. 만덕사는 실미도 대원들이 처형당한 개웅산 자락에 있으며, 남쪽으로는 멀리 오류역이 한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