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 있는 한국 GM의 군산 공장.

[개설]

한국GM[GM Korea]은 미국의 자동차 생산 회사 제너럴 모터스의 대한민국 현지 법인이다.

[건립 경위]

자동차 생산 복합단지를 고려하여 한국 GM의 전신인 대우 자동차가 1997년 군산 소룡동 국가 단지에 승용차 부분 생산 공장, 2005년 디젤 엔진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

[변천]

1997년 한국 GM 자동차의 전신인 대우 자동차가 승용차 생산 라인 공장을 군산에 건립하였고 2005년에 한국 GM은 디젤 엔진 공장을 추가로 준공하여 운영하였다.

2018년 현재 경영난으로 인해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가 2019년 7월 1일 (주)명신에 인수되어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탈바꿈하였다.

[구성]

한국 GM 군산공장은 연간 26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쉐보레 크루즈와 올란도 등 2개 차종이 생산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차량의 대부분, 세계 전체 판매 대수의 40% 이상이 한국 GM의 군산, 창원, 부평 공장에서 생산, 공급되었다.

[현황]

한국 GM 군산공장은 최고의 품질과 복합 자동차 산업단지를 고려하여 설계된 이상적인 공장이다.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및 화성 공장 등 주요 5개 단위 공장과 시트, 서스펜션 및 공조기 조립 등 3개 부품 조립 단위 공장, 주행 시험장과 출고장을 갖추고 있으며 최첨단 자동화 설비 및 생산관리 시스템, 인간 중심의 작업 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크루즈, 올란도이다.

또한, 반경 2㎞ 내에 위치한 핵심 부품 생산 단지와 5만 톤급 자동차 수출 전용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전용 부두를 보유함으로써 최적의 물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2006년 생산을 시작으로 연간 20만 대의 친환경 디젤 엔진 공장이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군산공장은 서해안 시대에 자동차 생산 복합 단지로 거듭나려는 지역 사회의 꿈이다.

하지만, 2013년 유럽 경기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군산공장 감산폭이 확대되고 있다. 2013년 2월까지 쉐보레의 유럽 시장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나 격감했으며 유럽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쉐보레의 판매량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2년 군산공장의 생산 물량은 21만 1200대로, 2011년 26만 8700대보다 5만대 이상 감소했다.

2018년 현재 경영난으로 인해 폐쇄 결정이 내려진 상태이다.

2019년 7월 1일 (주)명신에 인수되어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탈바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