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옥정리에 있는 법무부 소속 교정 기관.

[설립 목적]

전주 지방 법원 군산 지원 관할의 미결 수용자, 전주 지방 법원의 군산 지원 및 정읍 지원에서 형이 확정된 자, 초범 수형자가 선고를 받고 교정·교화를 통해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변천]

군산교도소는 1910년 7월 10일 광주 감옥(光州監獄) 군산 분감(群山分監)으로 군산시 대학로 116[금광동 172번지]에 최초로 설치되었다. 1946년 3월 28일 군산 형무소로 승격하여 1961년 12월 23일 군산교도소로 개칭하였다. 그후 시설의 낙후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였던 관계로 도시 발전에 많은 지장을 준다는 문제점이 있어서 1988년 11월 27일 군산시 옥구읍 할미로127[옥정리65]로 신축 이전하였고, 2010년 7월 1일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군산교도소는 총면적 약 5만 8천여 평으로 청사, 직원 식당, 접견실, 미결동, 기결동, 교회당, 각종 직업 훈련을 위한 공장, 경비 교도대 등의 현대적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가석방 예정자들을 위한 교정 처우를 위하여 별도의 생활 지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1988년 11월 27일 반개방(半開放) 처우 형태로서 시작된 생활 지도관은 대전 및 광주 지방 교정청 산하 기관에 수용중인 자로써 1개월 이내 가석방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3단계 처우 및 훈련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반개방 형태의 교정 처우를 통하여 오랫동안 교정 시설에서 생활한 재소자들에게 사회 적응 훈련을 실시한 결과 재범률을 낮게 나타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황]

2014년 현재 군산교도소 조직은 교도 소장 아래 행사, 홍보, 참관, 장소 변견 접견 등을 담당하는 총무과, 직원의 훈련, 점검 및 규율, 수용자의 수용 관리 전반, 수용자의 고충 처리 등을 담당하는 보안과, 처우의 분류, 교육 및 작업의 적성 판정, 누진 처우 및 가석방 등을 담당하는 분류 심사과, 교도 작업의 운영, 수용자의 직업 훈련, 작업 상여금, 작업 통계 등을 담당하는 직업 훈련과, 수용자의 교육, 교화, 생활 지도 및 서신 등을 담당하는 사회 복귀과, 물품의 출납, 시설물 관리, 직원 수용자에 대한 주·부식 등을 담당하는 복지과, 교도소 내의 위생, 수용자의 보건, 의료를 담당하는 의료과로 편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