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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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11월 『혜성』지에 실린 군산 출신 작가 채만식의 단편 소설. 채만식의 「화물 자동차」는 4절로 분매된,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의 짧은 단편이다. 1931년 11월 『혜성』지에 실렸으며, 이후 창작과 비평사에서 나온 『채만식 전집』 7권에 실렸다. 1923년에 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처녀작 「과도기」와 1933년의 첫 장편 「인형의 집을 나와서」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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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 남침으로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있었던 전쟁의 양상.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남침으로 장장 3년 1개월의 동족 상잔 비극이 벌어졌던 6·25전쟁, 해방 후 5년 만에 일어난 참변은 민족 통일을 표방한 전쟁이었다. 60년이 넘도록 휴전이 지속하고 있으며 민족의 분열과 대립을 심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6·25전쟁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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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개복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 소속 교회. 1894년 3월 30일에 미국 남장로회 선교부에서 파송한 7명의 선교사 중 이눌서(W.D.Reynolds) 목사와 유대모(A.D-rew) 의료 선교사가 인천에서 배로 군산에 상륙하여 먼저 참사에게 전도하고 순회 전도를 시작하였다. 이것이 군산의 첫 번째 교회인 개복교회의 시작이다. 1895년 3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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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1876년(고종 13) 조선과 일본 사이에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뒤 일본은 자신들의 자본주의 발전에 필요한 값싼 식량과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 최대 미곡 생산지를 배후로 한 서해안 지역의 개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군산이 유력한 개항장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정작 군산의 개항은 대한 제국 정부의 독자적 결정으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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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군산 지역을 중심으로 미곡·어물 등 각종 물산을 위탁 판매 등의 역할을 담당했던 상인 계층. 객주의 기원이나 연혁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고려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객주란 객주 상인(客主商人)이라는 뜻이며, 주인이란 주선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다. 객주는 화물주(貨物主)에게 위탁 받은 상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생산자에게 자금을 대여하고,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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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이후 일본 상인의 경제적 침탈에 대응하고 상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산 지역 객주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객주 단체. 조일 수호 조규(朝日修好條規) 체결 이후 일본의 간섭 아래 부산항, 원산항, 인천항이 개항되었다. 개항된 각 항구에는 일본인 전관 거류지가 설정되고, 그 곳을 중심으로 일본은 각종 기관을 설립하며 침략에 필요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일본의 이러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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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개항 이후 각 국 외국인의 거류를 위해 설치된 치외 법권 지역. 거류지는 조계지라고도 불리며 특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외국인 거류 지역을 지칭한다. 명칭은 ‘거류지’·‘조계지’로 혼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일본, 청국, 서양 열강과 맺은 각종 조계 장정에서 ‘거류지’ 혹은 ‘조계지’라는 말을 혼용하여 사용했기 때문이다. 거류지의 종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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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중심 인물 우재룡(禹在龍)[일명 우리견]이 군산 지역 광복 회원들과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는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된 사건. 우리견은 우재룡(禹在龍), 김재수(金在洙), 김재서(金在瑞)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의병 대장, 광복회(光復會), 주비단(籌備團) 등 독립 운동 단체를 조직하여 군산과 각지역에서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광복회에서 우리견은 지휘장을 맡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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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에 있는 근대기 건축물.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은 근대기에 건립된 목조 건축물로서 일제 강점기에는 은행으로 사용되었고, 이후 상업 건축물로 사용되다가 군산 근대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전시시설로 수리 및 보수하여 활용하고 있다.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은 군산 내항과 군산 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국도 21호선에 인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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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에 설치된 미곡 선물거래 기관. 미곡취인소는 미두장으로도 칭하는데 일제 강점기 미곡·대두와 같은 농산물이 선물거래 되던 장소였다. 이와 같은 미곡취인소는 1896년 인천 미두취인소가 처음 설립된 이후 1932년 조선 취인소령에 따라 군산·부산·대구 등지로 확대되었다. 1932년 1월 1일 설립된 군산미곡취인소는 1도(道) 1개 취인소 설치 원칙에 따라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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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군산에 존재한 극장과 극장 공연 문화. 일제 강점기 군산은 금만 평야가 쏟아내는 막대한 곡식을 일본으로 반출(搬出)하기 위한 수탈 전진 기지로 기획되면서 근대 도시로 성장하였다. 금만 평야는 동진강 하류에 형성된 김제 평야와 김제, 군산, 익산 그리고 완주에 걸친 만경강(萬頃江) 하류에 형성된 만경 평야를 아우르는 말이다. 주요 곡창 지대인 금만 평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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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연근해에서 잡히는 새우. 꽃새우는 십각목 보리새웃과의 갑각류이다.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서태평양, 마다가스카르, 지중해 등 13~150m의 연안에서 서식하면서 곤쟁이나 작은 무척추 동물을 잡아먹고 산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연안에서는 6~8월 사이에 짝짓기와 산란이 이루어지며, 짝짓기를 마친 개체들은 대부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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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노동자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안정·향상시키려는 조직적인 운동. 노동운동은 목적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로 생산자로서의 임금 노동자들이 임금과 노동 시간 등 노동 조건의 유지·개선을 목적으로 벌이는 노동 조합 운동이다. 둘째로 선거권을 가진 정치적 시민으로서의 노동자들이 조직적인 활동을 통해 정치 활동을 전개하는 노동자 정당 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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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기관. 2013년 8월 현재 전라북도 군산시에는 다섯 개의 대학교가 있다. 미룡동에 있는 군산대학교, 임피면에 있는 호원대학교, 개정면에 있는 군산간호대학교, 성산면에 있는 군장대학교, 오룡동에 있는 서해대학이 있다. 군산에 본격적으로 대학 교육이 시작된 것은 해방 이후였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연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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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사진·판소리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문화·예술은 한 집단이 살아온 자연 환경, 역사, 종교, 철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종교는 예술의 주제나 형태미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의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군산시는 산과 바다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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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사람의 힘으로 자전거를 움직여 속도 경쟁에 임하는 경기. 군산의 사이클 역사는 일제 강점기로 올라간다. 당시 자전거는 지금의 자가용보다 귀한 물건이었으며, 군산은 다른 도시에 비해 자전거를 수리·판매하는 업소가 많았다고 한다. 군산 자전거 선수회(群山自轉車選手會)가 호남 자전거 경기 대회를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으며 경기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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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과 충청남도·충청북도 일대를 아우르는 금강의 포구와 나루. 전라북도 군산시를 경유하여 서해와 합류하는 금강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그리고 충청북도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4대강 가운데 하나이다. 이름 없는 산골에서 시작하여 작은 냇물이 모이고 모여 도도히 흐르는 강(江)은 우리 조상들에게는 생존의 터전이며, 이승과 저승의 경계이고, 모이고 흩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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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해방 이후 경제 개발과 산업화 과정에서 비껴난 이유로 인하여 여타 지역에 비해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물 등 지역 문화 자원 보존 상태가 좋다. 이에, 영화 촬영을 위한 필수 헌팅(hunting) 장소로 꼽히는 군산에서 제작된 영화와 영화에 비춰진 군산의 모습을 살펴본다. 군산은 서해의 금강(錦江)과 만경강(万頃江)이라는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러일 전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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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에서 나타났던 소수 대지주에 의한 토지 소유의 집중 현상. 1876년 개항 이후 조선은 외래 자본 주의 체제에 강제 편입됨과 동시에 자본 주의 상품이 범람하면서 농촌 경제는 파괴되어 갔다. 특히 일본 상인에 의한 화폐 상품의 반입과 미곡 등의 물자 반출은 자급 자족 단계에 머물러 있던 조선 농촌 경제의 근간을 흔들 정도였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에 의한 식민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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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주로 목소리나 악기를 통하여 음(音)으로 나타내는 소리 예술. 음악은 형식미와 감정 표현을 위해 성악과 기악을 결합한 예술이다. 서양 음악의 경우 리듬·선율·화성이 주요 요소이며, 이외에 음조·음색·기악 편성법 등이 포함된다. 음악은 민족과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모든 인간 사회에 스며들어 있는 예술로 의식,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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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 출신 의병. 이용규는 1906년 매부(妹夫)인 민종식과 거의 모의에 참가, 의진 편성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홍주 전투에 참가, 전과를 올린 후 체포되어 종신 유형을 받아 1년간 복역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의병 항쟁을 도모하였으며, 1919년에는 조선 가정부 조직에 충남 대표로 참석하여 활동하였다. 이용규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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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중의 비교적 영세한 저축성 예금을 흡수하는 금융 기관. 저축은행은 저축을 장려하기 위한 자선사업으로 시작되었는데, 이탈리아 전당포에서 최초로 실시되었다. 한국에서는 1929년 식산은행((殖産銀行) 저축부에서 분리·독립하여 발족한 조선저축은행이 1958년 당시의 식산은행의 일반 영업점포 10개소를 흡수하여 일반은행인 제일은행이 되었다. 세계 저축은행업계의 선두는 독일이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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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에 있는 타타 대우 상용차의 군산 공장. 타타 대우 상용차는 타타 자동차 소유의 대한민국의 트럭 전문 자동차 제조회사이다. 1995년 10월, 인천에서의 대우 자동차 생산 시대를 마감한 후 최신 생산시설과 연간 2만대의 중·대형트럭 생산 능력을 보유한 군산 공장에서 트럭 생산을 개시하였으며, 2002년 11월 대우 자동차로부터 분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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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국인. 화교는 대한 제국 말기부터 이주가 시작되었다. 화교(華僑)는 중화(中華)의 화(華)와 교거[객지 생활] 또는 교우[임시 거주]의 교(僑)가 합쳐진 약칭으로 일시적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화교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898년 일본의 요코하마에 살던 중국 상인들이 자녀 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세우고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