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1876년(고종 13) 조선과 일본 사이에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뒤 일본은 자신들의 자본주의 발전에 필요한 값싼 식량과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 최대 미곡 생산지를 배후로 한 서해안 지역의 개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군산이 유력한 개항장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정작 군산의 개항은 대한 제국 정부의 독자적 결정으로 이루어...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영중인 운행 노선은 호남권, 충청권, 수도권, 영남권이다. 군산시에서 시외로 향하는 여객 운송을 위해 1976년에 건립되었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의 본관 건물은 1976년에 건축된 이래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1층에는 버스 승차장과 매표소, 매점 등이 있고, 2층에는 커피...
전라북도 군산시에 분포되어 있는 고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통신 및 감시 시설. 우리나라 봉수의 시원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아 언제부터 봉수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다만 『삼국유사(三國遺事)』 ‘가락국기(駕洛國記)’에는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이 유천간과 신귀간을 시켜 망상도 앞바다에서 붉은 돛을 단 배를 발견하면 봉화를 피워 알리도록 했다는 기록이...
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의 문관이자 학자. 이세현(李世賢)은 군산 지역에 세거한 경주 이씨 상서공파 출신으로 1681년(숙종 7) 식년시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91년(숙종 17) 증광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예조 좌랑을 지냈고, 율곡 이이와 성혼을 문묘에 모실 것을 청하는 상소를 올리기도 하였다. 상소문 등 유고가 남아 있다. 이세현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