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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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에서 전승되어온 판소리 중 춘향가. 군산에서 「춘향가」는 동편제 판소리 명창 최난수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과 전승계보에 따라 전라도 동북 지역의 동편제, 전라도 서남지역의 서편제, 경기도와 충청도의 중고제로 나뉜다. 최난수 명창은 동편제의 정수를 이어받았다. 「춘향가」 보유자인 최난수는 1979년 제5회 전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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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시인 김봉렬이 1985년에 발간한 첫 시집. 김봉렬은 1931년 전북 임실 운암에서 출생했다. 상치 초등학교와 고창 중학교를 나와 원광대학교 국어 국문 학과를 졸업하고 1950년대 후반 군산으로 이주했다. 이후 군산 여자 상업 고등학교, 군산 동고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전북 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원광 대학교에서 문학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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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옥구군 임피면] 출신의 시인 고헌의 시집. 시인 고헌(高憲)은 1924년 전라북도 옥구군 임피면 술산리 382번지에서 태어났다. 대야 초등학교와 경기 중학교, 평양 사범 학교를 거쳐 연희 전문 학교 수료, 연세 대학교 문과 대학 국어 국문 학과 중퇴, 원광 대학교 국어 국문 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47년 시 「진달래」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군산 여자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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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출신의 시인 심호택이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아 1992년 펴낸 첫 시집. 군산 옥구 출신의 시인 심호택은 1991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빈자의 개」 등 여덟 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하늘밥 도둑』은 군산에서 보낸 그의 유년기를 담은 첫 시집이다. 그는 한국 외국어 대학교 불어 불문 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폴 베를렌 연구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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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의 시인. 고헌(高憲)은 1970년대 군산 문인 협회를 창의적으로 이끌며 군산 예술제를 시민의 잔치로 격상시켰으며 문학인들의 창작에 대한 주변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고헌[1924-2001]은 전라북도 옥구군 임피면 술산리 382번지에서 태어났다. 대야 초등학교와 경기 중학교, 평양 사범 학교를 거쳐 연희 전문 학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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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연극 단체. 극단 동인무대는 1984년 결성하여 2013년 현재까지 활동하는 연극 단체로서, 군산 지역의 연극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극단 동인무대는 1984년 12월 21일 전북 지역 각 대학[군산대학교·원광 대학교·전북 대학교·전주 대학교 등]의 연극반 출신 권태호·김경재·문승희·송병천·정광모·문동인 6명이 모여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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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띠섬에 있는 조개더미. 조개더미 혹은 패총이란 해안·강변 등에 살던 우리 조상들이 버린 조개·굴 등의 껍데기, 생활 도구 폐기물이 쌓여서 무덤처럼 이루어진 유적이다. 다양한 종류의 생활 흔적들이 조개더미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과거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조개더미의 역할은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띠섬에도 이러한 조개더미가 자리하는데, 향후 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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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작가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작품. 문학이란 상상의 힘을 빌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을 일컫는다. 군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고전 문학의 경우 신라 시대의 문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을 필두로, 고려 고종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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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일정한 이야기 구조를 갖춘 꾸며낸 이야기. 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집단을 이루고 살았던 군산[옥구·임피] 지역은 오랜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설화,민담,신화 등도 많이 전해진다. 흥미를 끄는 것은 군산시를 비롯해 옥산면, 임피면, 나포면, 대야면, 성산면, 옥도면 선유도, 장자도, 신시도, 야미도 등 면(面) 단위 마을과 섬[島]지역에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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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을 배경으로 하거나 군산 출신의 작가가 창작한 서사 문학. 소설은 군산 지역이 배경이 되거나 군산 출신의 작가가 사실 또는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로 꾸민 서사 문학을 통칭한다. 군산을 배경으로 한 고전 산문 작품으로는 신라 말기의 문신 최치원의 생애를 허구적인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고전 소설 「최고운전」이 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이규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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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전반적인 연극 발달 과정 및 관련 행사와 단체 등의 활동. 군산의 연극은 전라북도 여타 지역에 비해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1920년대 초반 전국 최초로 여성 극단 동광단을 창단하여 전국 순회 공연을 하였으며, 군산 지역을 바탕으로 한 극단 노동 극단도 창단하였다. 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 연극은 여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소인극(素人劇)[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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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교사로 활동하다 오송회 사건의 후유증으로 타계한 시인. 1940년 전라북도 이리시[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유복하지 못한 집안의 7남매 중 셋째로 출생하였다. 학창 시절 문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으며, 1967년 『현대 문학』에 청마 유치환의 초회 추천과 1974년 『풀과 별』지에 신석정의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76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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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우리 고유 민속악의 하나. 조선 시대에는 판소리 광대들이 대체로 무계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관아 단체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일제에 의해 해체되었다. 군산 지역에서의 판소리 전승은 일제 강점기에 형성된 기생들의 예기 조합인 군산 소화 권번에서 교육을 통해 이루어졌다. 해방 후에는 1948년 창립된 군산 국악 연구회와 후신인 한국 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