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1876년(고종 13) 조선과 일본 사이에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뒤 일본은 자신들의 자본주의 발전에 필요한 값싼 식량과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 최대 미곡 생산지를 배후로 한 서해안 지역의 개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군산이 유력한 개항장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정작 군산의 개항은 대한 제국 정부의 독자적 결정으로 이루어...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교육 기관, 시설 및 관련 시책. 군산 지역은 비옥한 평야와 더불어 항구를 끼고 있어 유사 이래 신문물과 지식에 개방적이고 교육열이 강한 곳이었다. 변화에 대처하며 발달하려는 유연성과 적극성에 기반하여 군산 개항 이후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어 민회나 단체 활동을 전개하고 신식학교들을 설립하였다. 하지만 일제에 의하여 식민지 교육 체제...
대한 제국이 군산 지역에 설립한 옥구항 공립 소학교를 일제 통감부가 폐쇄하고, 군산의숙을 개조해서 설립한 첫 번째 보통 학교. 일제는 1906년(광무 10) 보통 학교령을 공포하여 대한 제국의 소학교령에 의해 세워진 학교를 보통 학교로 바꾸어 식민지 교육을 뿌리 내리려했다. 이에 따라 옥구항 공립 소학교의 교원은 1906년(광무 10) 4월 1일 보통 학교령에 근거해서...
개항기부터 해방 이전까지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교육. 군산은 개항 도시로서 신지식과 문물이 교류하는 중심지역으로서 인근 지역보다 근대 교육의 중심지였다. 국권의 위기 속에서, 일제는 문명의 시해를 앞세워 식민지 교육 체제를 정비해가려 하였으나 군산 지역에는 민족의 인재를 양성하려는 지식인들과 새로운 교육을 받으려는 인재들이 모여들었으며 다양한 종류의 학교들이 설립되어 갔...
대한 제국이 1899년(광무 3) 군산을 개항한 이후 설립한 초등 교육 기관. 대한 제국 정부는 1899년(광무 3) 군산항을 개항한 이후 개항에 따른 사회 경제적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옥구항에 공립 소학교를 세우도록 하였다. 대한 제국 정부가 옥구항에 공립 소학교를 설립하도록 하자 옥구 부윤은 공립 소학교 설립 위치를 옥구...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군산의 초등학교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곳은 군산 중앙 초등학교이다. 군산 중앙 초등학교는 그 연원이 1899년 군산이 개항한 해에 옥구 향교 양사재에 설립한 옥구항 공립 소학교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개항 이전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서당이 설립되어 있었으므로 유구한 초등 교육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근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