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군산에서 거주하던 일본인 야수다카 세이키[保高正記] 등이 군산의 현황을 각 항목별로 분류해 편찬한 책. 『군산 개항사』는 군산이 근대적인 항구 도시로서 개항한 이후의 역사를 교육회, 거류민회 등의 일본인 조직이나 철도, 항만 등의 근대 시설의 설치 등을 중심으로 하여 군산의 과거와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에 대해 일본인의 시각으로 서술한 책이다. 『군산...
조선 후기 군산[나포]에 설치한 제주(濟州) 구제(救濟) 전담 기구. 나리포창은 1720년(숙종 46)에 금강 일대의 상인 활동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하였다. 이후 제주 진휼을 위한 전담 창고로 성격이 변화하였다. 나리포창(羅里鋪倉)은 금강 상류 지역의 어염 수요자가 직접 금강 하류까지 와서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진휼청(賑恤廳)의 재원을 확보하기...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원나포에는 금강 변에 자리한 공주산(公主山)을 주산으로 한 당산과 당산제가 있었다. 나포면 원나포리는 과거에 나리포 혹은 나시포라고 불리웠다. 원나포에 위치한 영신당은 공주산이라고 하는 금강으로 돌출해 있는 조그마한 산 아래 위치하고 있다. ‘나...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나포리에 위치한 나루터이자 포구.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임피현의 나포(羅浦), 서포를 돌아나가서 옥구현 군산진 앞바다에 닿는다. 나리포창(羅里浦倉)은 나포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을 통해 나포에 나리포창이라는 창고가 있었으며, 나포를 나리포로도 지칭했음을 알 수 있다. ‘나리포’라는 명칭은 조선 시대인 1720년(숙종...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역사 조선 왕조는 1392년(태조 원년) 7월 17일[음력]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恭讓王)[1345~1394]에게서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오름으로써 시작되었다. 전라북도 군산 지역은 조선시대에 임피현과 옥구현에 주로 속해 있었다. 군산시는 조선시대 옥구현과 임피현 지역에 해당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