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군산 개복동에 세워진 극장. 희소관은 전북 도내 최초 상설 영화관으로 1920년대 초반 군산시 개복동에서 개관하였다. 희소관은 일본인 중심 상권이 형성된 도심과 근접하였으며, 100여m 거리에 1930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군산 극장[군산좌 후신]과 함께 일제 강점기 지역의 양대 극장으로 기능하였다. 1899년 개항한 군산은 1906년에 이르러 인구수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