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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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所才里 |
영어음역 | Sojae-ri |
이칭/별칭 | 오미기,오목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소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은호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소재리는 오미기(일명 오목이)라고도 하며 소재, 초장골, 대밭골, 장터, 사창, 장원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오미기는 고려시대에 강씨(姜氏)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았는데, 마을에 다섯 그루의 큰 나무 아래 오목정(五木井)이라는 공동 우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지형이 오목하게 생겼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초장골은 예전에 초빈(草殯)을 하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대밭골은 대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터는 예전에 이곳에 장이 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사창은 조선시대에 사창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원은 이곳에서 장원이 많이 배출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신당포방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금릉군 감문면에 편입하였고, 1983년 2월 선산군 선산읍에 편입하였다. 1995년 선산읍이 구미시에 통합됨에 따라 구미시 선산읍 소재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뒤로 옥녀봉, 앞으로는 월류산이 마주한다. 동북쪽으로 포상리와 접하고, 남쪽으로 울고개를 경계로 봉남리와 접한다.
[현황]
2008년 12월 현재 면적은 3.3㎢이며, 총 79가구에 179명[남 88명, 여 9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선산읍에서 가장 오지에 있는 농촌 마을로, 넓은 들을 가진 포상리에서 농사짓는 농가가 많다. 농경지가 좁은 마을이지만 고소득 작목인 인삼, 포도, 사과 재배와 한우 사육 등으로 농가 소득이 높은 곳이다. 마을 시설로 마을 회관·경로당·농산물 간이 집하장 등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 뒷산의 형세가 옥녀(玉女)가 머리를 빗고 있는 것 같다는 옥녀봉, 임진왜란 때 포상리의 선비들이 왜적들에게 피살되어 붙여진 울고개(일명 울곡)가 있다. 마을 앞에 고려시대에 만든 소류지와 농지 곳곳에 고인돌이 있다. 김천시 감문면으로 이어지는 시도 5호선이 확대 포장되어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