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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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onaem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규택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본래 아홉 개의 작은 마을로 이루어졌다 하여 구남(九南)으로 불렸는데, 이후 고남(古南)에서 고내미로 변했다고 한다.
[자연환경]
고내미는 낙동강 오른쪽에 만들어진 범람원의 위쪽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1960년대 낙동강에 제방이 쌓아지면서 앞들은 홍수 피해가 감소하였고, 범람원 지역은 농경지로 변모하였다. 마을 앞들을 지나 낙동강의 반대편은 산지에서 내려오는 퇴적물이 쌓여 넓은 모래사장이 만들어져 있다. 마을 가운데로 민동골천의 물이 흘러 낙동강으로 들어가는데, 하천의 폭은 4m이다. 하천 주변의 몽리면적(蒙利面積)은 0.2㎢이다.
[현황]
과거 낙동강이 수로로 이용될 때는 강변마을로 좋은 위치에 놓여 있었지만 현재는 지방의 중심 도로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는 외부 지역으로 나다니기가 불편하다. 1980년대 중·후반 이후 낙동강에 인접한 논농사 중심의 마을들은 인구의 유출과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고내미도 예외는 아니다. 고내미를 포함한 독동리에는 안강노씨, 진주강씨, 해주정씨 등이 많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