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해군
-
조선시대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 내려진 교첩. 교첩은 주로 5품 이하의 문무관리를 임명할 때 사용되었다. 5품 이하는 낭계(郞階)라 하며, 대간(臺諫)의 서경을 거친 뒤 왕명을 받아 이조 또는 병조에서 발령하였다. 연호 위에는 이조지인(吏曹之印) 또는 병조지인이 찍혔다. 교첩의 서압(署押)은 참의 이상의 당상관에서 1명, 정랑·좌랑 중에서 1명, 모두 두 사람만이 담당하였다. 현재...
-
인재 최현의 아들인 최산휘(1585~1637)는 부친이 1627년(인조 5) 이인거(李仁居)의 모반에 관련된 혐의로 투옥되었을 때 무고함을 주장하는 소를 올렸으며, 부친이 투옥된 다음 해, 1628년(인조 6) 유효립(柳孝立)의 역모사건을 알려 영사공신(寧社功臣) 3등에 책록되고 평완군(平完君)으로 책봉되었다. 후에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라 하사받은 전토(田土)와 노비...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해평리는 솔미[松山], 보천, 상송(일명 산성), 뒷마, 골안, 남촌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솔미는 송산사가 있던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인재 최현(崔晛)의 유허비가 있다. 보천은 낙동강 해평의 낙동강나루가 있어 소금배가 닿으며 해평들의 곡식을 안동 쪽으로 나르던 보천탄 자리이다. 상송은 해평산성이 있던 곳이다. 뒷마는 해평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