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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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興里 |
영어음역 | Yongheu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용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규택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용흥리(龍興里)에는 용동(龍洞)·오리동(梧利洞)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용동은 달리 용동마·용흥동(龍興洞)이라고도 한다. 조선 초기 서흥김씨(瑞興金氏)와 동래정씨(東來鄭氏)가 개척한 마을로, 마을 앞 오리천에서 놀던 용이 승천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용처럼 생긴 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어서 용리라고도 한다. 용흥리는 용흥동에서 따 온 이름이다.
오리동은 달리 오릿골이라고도 한다. 용동 남쪽 오리천 건너에 있는 마을로, 조선 초기 서흥김씨와 동래정씨가 용동을 개척할 때 같이 개척했다고 한다. 골짜기에서 가장 먼저 생겼으며, 마을 앞에 큰 오동나무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성주군 인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06년(고종 43) 고령군에 편입하였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상동·오리동을 병합하여 용흥동이라 하고 덕곡면에 편입하였고, 1988년 5월 1일 덕곡면 용흥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오리천의 중류부에 형성된 마을로 왼쪽 기슭에 용동, 오른쪽 기슭에 오리동이 들어서 있고, 마을 앞으로 오리천이 형성한 충적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마을 뒤 남쪽에는 문수봉[672m]을 비롯한 해발고도 400~500m 안팎의 산지들이, 북쪽에는 면구산[252.9m]을 비롯한 해발 고도 556.5m의 높은 산지가 솟아 있는 배산임수형 마을이다.
[현황]
2010년 4월 26일 기준 면적은 3.56㎢로 농지 63만 1000㎡, 임야 2.59㎢, 기타 34만 700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48세대에 104명(남자 59명, 여자 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오리천이 형성한 곡저 평야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산지 곡저부에 있는 오리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