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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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香湖里 |
영어음역 | Hyangh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경호,증보:박석중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향호리는 7번 국도를 따라 주민리를 지나면 있는 마을이다. 향호리는 동해 바다와 석호인 향호, 그리고 서쪽으로는 향호저수지가 있는 마을로 태백산맥에서 동쪽으로 뻗은 구릉 사이사이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옛날에 향골에 있던 천년 묵은 향나무를 호수 아래에 묻었는데, 나라에 경사스런 일이 있으면 침향(沈香)에서 빛이 비쳤다 하여 향호(香湖)라 불리는 석호가 있는 마을이라서 향호리라 하였다.
[형성]
1734년에 조사된 『호구총수』에 의하면, 향호리는 사기리, 교항리 그리고 주문리와 함께 연곡면에 속해 있었으며, 1757년에는 사기리, 교항리, 주문리와 함께 신리면이 되었다. 1916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갯가, 괴냄이, 괴매리, 강정을 합하여 향호리라 하였다.
[변천]
1937년 4월 1일 신리면을 주문진면으로 고쳤다. 1940년 11월 1일 주문진면은 주문진읍으로 승격하였고, 1955년 9월 1일 강릉읍, 성덕면, 경포면을 합쳐 강릉시로 승격 시 명주군 주문진읍으로 편성되었다가 1995년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서쪽으로는 향호리 저수지와 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향호와 바다가 있다. 향호 1리 뒤 북쪽으로는 바리봉이 있고 가운데 향호가 자리하고 있다. 향호의 하구는 수량이 부족할 때 모래톱이 형성되어 갇혀 있다가 파도가 세거나 호수에 수량이 풍부할 때는 갯트임 현상을 볼 수 있다. 향호 위쪽에서 향호저수지까지에는 좌우로 논이 많아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위치와 교통]
향호리는 강릉시와 주문진읍의 동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양양군 현남면의 임호정리, 지리, 지경리와 접하고, 서남쪽으로는 장덕리, 동쪽으로는 주문리와 접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7번 국도가 남북으로 지나고 있고, 7번 국도 서쪽으로는 삼척-속초 구간 동해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으며, 북쪽 경계에는 동해 고속도로 현남 IC가 자리하고 있다.
[현황]
향호 1리와 향호 2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관내에는 강원도 교직원 수련원, 신영초등학교,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 등이 있다. 취락은 향호 주변과 향호에서 향호저수지까지에 있는 좌우 구릉지에 드문드문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