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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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雲亭記文類 |
영어의미역 | Records of Haeunjeong Pavilio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임호민 |
[정의]
강원도관찰사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건립한 해운정(海雲亭)에 있는 기문.
[개설]
해운정에는 안동(安東) 권진응(權震應)이 쓴 「해운정중수기(海雲亭重修記)」, 동양(東陽) 신헌조(申獻朝)가 지은 「해운정중수기(海雲亭重修記)」, 송시열(宋時烈)이 쓴 「정부자영당기(程夫子影堂記)」 등 3개의 현판이 있다.
[창작경위]
권진응이 지은 「해운정중수기」는 1530년(중종 25) 해운정이 건립된 후 정자의 훼손으로 1774년(영조 50) 중수하면서 작성되었다. 1803년(순조 3) 또 누정이 오래되어 허물어지자 중수하였고 그 사실을 신헌조가 「해운정중수기(海雲亭重修記)」를 통해 기술하였다. 송시열의 「정부자영당기」는 1689년(숙종 15) 작성된 것이다. 어촌공이 중국에서 얻어 온 이정부자(二程夫子) 영정을 6세손 심세강(沈世綱)이 작은 영당을 짓고 봉안하자 송시열이 영당 건립과 영정에 대한 존경의 뜻으로 기문을 지었다.
[내용]
2개의 중수기에는 경호 인근에 자리 잡은 해운정 주변의 경치를 설명하고 중수 사실을 적었으며, 마지막에는 작성시기와 작성자가 기록되어 있다. 「정부자영당기」에는 이정부자 영정의 구득 경위와 어촌공에 대한 간단한 행적이 기술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강릉 지방 누정문화와 재지사족들의 향촌문화 활동을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