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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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月大-望月祭 |
영어음역 | Jeongwol Daeboreum Mangwolje |
영어의미역 | First Full Moon Festival |
이칭/별칭 | 달맞이,망월,달보기,망우리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윤성재 |
성격 | 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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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시기 | 음력 정월대보름날 |
[정의]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을 보며 복(福)을 비는 풍속.
[명칭유래]
달을 바라본다고 하여 망월(望月)이라 한다. 동쪽에서 뜬다고 하여 영월(迎月)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 달보기, 달맞이, 망우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연원]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달맞이하는 것을 영월(迎月)이라 한다. 먼저 달을 보는 사람이 길하다. 그리고 달빛으로 점을 친다. 달빛이 붉으면 가물 징조이고 희면 장마가 들 징조이다. 또 달이 뜰 때의 형체(形體)·대소(大小)·침부(沈浮)·고저(高低)로 점을 치기도 한다. 또 달의 윤곽(輪廓)과 사방의 후박(厚薄)으로 1년 동안의 농사일을 점친다. 달의 사방이 두꺼우면 풍년이 들 징조이고 엷으면 흉년이 들 징조이며 조금도 차이가 없으면 평년작이 될 징조이다.’라고 하였다.
[놀이방법]
망월제는 대보름날 저녁에 마을의 남녀노소가 횃불을 들고 동쪽 산에 올라 달맞이를 하는 것이다. 성산 금산리에서는 정봉산에 올라가는데 이 때 농악을 친다. 달이 떠오르면 가지고 간 횃대에 불을 붙여 “망월이여, 망월이여”라고 소리를 지르며 달맞이를 하고 소원을 빈다. 강동면 모전리에서는 횃불을 들고 태봉산에 오른다. 언별리의 망덕봉, 옥계면 망월봉, 강릉시 학동의 월대산은 대보름 달맞이로 유명한 산들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망월점(望月占)이라 하여 대보름날 뜨는 달의 모양, 빛깔, 위치를 보고 그 해의 기후와 농사 형편을 점쳤다. 달빛이 붉으면 가물고, 희면 장마가 지며, 황색이면 풍년이라 한다. 달의 북쪽에 가까우면 산 쪽이 풍년이며 남쪽에 가까우면 어촌이 풍어가 된다고 한다. 또한 보름달을 제일 먼저 보는 사람이 한 가지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믿었다.
[현황]
강릉 지방에서는 과거 50년 전에는 정월대보름 제사를 지냈다고 하나 현재는 약밥을 쪄서 먹고 경포대나 월대산에 달맞이를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