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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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神福寺址石造菩薩坐像 |
영어음역 | Sinboksaji Seokbul Jwasang |
영어의미역 | Seated Stone Buddha Statue of Sinboksaji Archeological Site |
이칭/별칭 | 신복사지 석불 좌상,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403-2번지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홍영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 보물 제84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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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 보물로 재지정 |
성격 | 석조 보살상 |
제작시기/일시 | 고려 전기 |
재질 | 화강암 |
대상구분 | 보살상 |
수인구분 | 공양인 |
자세구분 | 공양상 |
높이 | 121㎝ |
대좌높이 | 22㎝ |
소장처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403-2 |
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의 신복사지에 있는 석불좌상.
[개설]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있는 신복사지 삼층 석탑[보물 제87호]을 향하여 공양하고 있는 모습의 보살상을 표현하고 있는데, 왼쪽 다리를 세우고 오른쪽 다리를 꿇어앉은 자세를 하고 있으며 두 손은 가슴에 모아 무엇인가를 잡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형태]
상·중·하대석을 구비한 8각형의 대좌 위에서 탑을 향해 왼쪽 무릎을 세우고 오른발은 꿇어앉은 공양상(供養像)의 자세이다. 원통형의 높다란 관(冠)을 쓰고 있는 얼굴은 미소를 가득 머금어 부드럽고 복스러우며, 체구도 풍만하다. 관 밑으로 드러난 머리카락은 어깨너머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양 어깨에서부터 걸쳐 내려진 옷자락은 몸의 굴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보살상의 사실성을 더해준다. 왼팔은 왼쪽 무릎에 걸치고 오른손을 마주 잡아 가슴에 모아 붙이고 있다. 가슴에 모은 두 손에는 철심이 남아 있어 원래 지물을 쥐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징]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이 쓰고 있는 높다란 원통형의 관 위에 팔각형의 갓 같은 것이 있는데, 보관의 지름과 갓 하부 연판의 지름이 적당하지 않고 팔각형의 갓 상면에 철심이 박혀 있으므로 원래는 석등의 옥개석(屋蓋石)[석등이나 석탑의 지붕처럼 생긴 부분]을 올려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갓의 하부에 연꽃무늬장식과 금속령 자리가 있으므로 천개라고 보는 입장도 있다. 일반적으로 천개는 사각형이 많은데, 주로 고려시대에 집중되고 있다. 반면, 팔각형의 천개는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는 구례 화엄사 석등의 공양상(供養像)을 제외하면 매우 드물다. 따라서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은 보살상과 천개의 비례가 부자연스럽고,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이나 월정사(月精寺) 보살상에는 천개가 없으므로 후대에 올려진 옥개석일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양식과 조각 수법, 풍만한 몸의 굴곡을 잘 표현한 옷자락과 단순해진 장신구, 신복사지 삼층석탑과의 관계, 그리고 월정사 9층석탑 및 보살상과 비교해 보았을 때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은 동시기인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강릉 신복사지 석조보살좌상은 자세와 조각 수법, 탑을 향하여 공양하는 배치 등이 월정사 보살상과 흡사하여 같은 유파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과 함께 고려 전기에 강릉 지역에서 유행하였던 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8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