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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농민 동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0114
한자 江陵農民同盟
영어의미역 Gangneung Farmers Allianc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남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연도/일시 1933년연표보기 - 강릉:강릉 농민 동맹 설립
성격 사회주의 농민조합운동
설립자 강익선|권인갑

[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강릉 지역에 있었던 농민 단체.

[설립 목적]

농촌계몽과 침체되었던 강릉 청년회의 부흥을 꾀하고 군단위 청년동맹 조직에 주력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설립경위]

1925년 11월 ‘농촌 계몽, 청년 운동 통일’을 목표로 을축 신우회가 조직되었는데 발기인은 최돈은, 정윤시, 김재진이었다. 그들은 주로 강릉청년회와 영동 기자단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인물들이다. 초기의 청년 운동 중심의 조직은 제4차 조선공산당사건 이후 강릉에서는 지역 전위 조직을 중심으로 적색 농민 조합, 적색 노동조합, 반제 동맹을 조직하려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활동 사항]

일본 전협에서 활동하던 강익선이 귀향하여 1931년 1월에 최선규, 조국환, 정용화, 이상각 등과 함께 연구회를 조직하고 각 군, 각 동에서 야학, 연극, 간담회, 좌담회 등을 개최하여 농민의 의식고취를 꾀하였다. 그리고 강익선, 권인갑은 1931년 3월 19일 조규필, 홍광중, 이상옥, 강몽호, 정용화, 최돈근 등과 함께 적농 결성을 위한 준비 기관으로 ‘강릉 적농 결성 준비 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이 강릉 적농 준비위는 농민의 불평 요소를 지적하여 소작 쟁의를 지도하는 한편, 농민의 조직화를 꾀하였다. 강익선, 권인갑 등은 강릉적농준비위를 지도·통제할 조직으로 ‘조선 공산당 강릉 공작 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조직]

강릉 적농 준비위는 군내 각 동에 적색 농민 조합의 하부 조직으로 4개의 반을 조직하고 “가마니 강제 검사 및 판매 절대 반대와 지게세(稅)에 지당세(地當稅) 징수 절대 반대, 꽂감 공동 판매 절대 반대, 농촌 진흥 운동 및 진흥회 절대 반대” 등을 슬로건으로 농민의 일상 투쟁을 지도하였다.

[의의와 평가]

1930년대 강릉에 조직된 지역 전위 조직 활동 기간은 불과 1~2년으로 적농과 적노를 조직하는 과정에서 일경에 포착, 체포되면서 조직이 와해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방과 더불어 그들은 강릉 인민 위원회에 대거 참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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