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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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徽文高等學校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5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진 |
개교 시기/일시 | 1904년 9월 - 광성의숙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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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06년 5월 - 휘문의숙으로 개칭 |
개칭 시기/일시 | 1918년 1월 - 휘문고등보통학교로 개칭 |
개칭 시기/일시 | 1938년 4월 - 휘문중학교로 개칭 |
개칭 시기/일시 | 1951년 8월 - 휘문중학교와 휘문고등학교로 분리 |
이전 시기/일시 | 1977년 9월 - 종로구 원서동 206부지에서 강남구 대치동 952-1로 이전 |
최초 설립지 | 광성의숙 -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 206 |
주소 변경 이력 | 휘문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952-1 |
주소 변경 이력 | 휘문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541 |
현 소재지 | 휘문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541[대치동 952-1] |
성격 | 사립고등학교 |
전화 | 070-7090-0300 |
홈페이지 | 휘문고등학교(http://www.whimoon.hs.kr)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휘문고등학교의 교육목표는 올바른 가치관과 자주 정신 함양(涵養) 및 창의력 신장(伸張)을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21세기 ‘큰사람’을 육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작은 것의 소중함을 깨달아 기초 질서를 생활화하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며 우리가 자연의 일부분임을 깨달아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게 한다. 또 전통문화를 계승(繼承)하고 나아가 재창조하며 개인의 잠재력과 사고의 계발(啓發)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한다.
교훈으로는 ‘큰사람이 되자’이다. ‘큰사람’이란 반드시 높은 지위에 큰 권한을 지닌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남을 사랑하고 도와주되, 남의 힘을 입지 않고 자기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성실하게 자기 일을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주적인 힘을 지니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 남을 용서하고 윗사람을 존경하는 사람,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며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이면 그가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고 작고 간에 다 ‘큰사람’이라 할 수 있다. 대양의 물은 항상 맑고 푸르다. 대양은 개천의 흐린 물 심지어 황하의 탁수까지도 거부함이 없이 받아들이는 관용과 포용의 너그러움이 있기 때문에 항상 푸르고 더욱 커진다. 큰 포부와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의 생활을 보람 있게 성실히 수행하여 ‘큰사람’의 바탕을 닦아 나가자 를 교훈으로 삼고 있다.
[변천]
휘문중학교는 1904년 9월 하정(荷汀) 민영휘가 광성의숙을 창립하여 개교하였다. 1906년 5월 고종이 칙명으로 학교 이름으로 ‘휘문(徽文)’을 내려 휘문의숙으로 명칭이 설립되었다. 1910년 3월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18년 1월 사립 휘문고등보통학교[4년제]로 개칭되었다. 1922년 4월에 재단법인 휘문의숙이 설립되고, 휘문고등보통학교 4년제에서 5년제로 전환되었다. 1923년 6월 양악기 및 고악기 등 72점을 창덕궁으로부터 하사받아 처음으로 악대가 창설되었다. 1938년 4월 휘문중학교[5년제]로 개칭되었다.
1946년 7월 휘문중학교[6년제]로 변경되었다. 1951년 8월 학제 개편에 따라 휘문중학교[3년제]와 휘문고등학교[3년제]로 분리되었다. 1977년 9월 72년간 자리했던 볼재[종로구 원서동 206 부지]에서 강남구 대치동 952-1번지로 학교를 이전하였다. 2003년 3월 학칙변경으로 학년당 16개 학급씩 3개 학년 48개 학급으로 인가되었다. 2006년 5월 ‘휘문의숙’창립 10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2016년 2월 제108회 졸업식이 거행되었고, 같은 해 3월 제 29대 신동원 교장이 취임하였다.
[교육 활동]
휘문고등학교는 학력 증진과 인성 함양으로 ‘경쟁력 있는 휘문인’을 육성하여 학교 선택권 확대 시책에 대비하고 우선순위를 점하기 위해 명문 속의 명품학교 운동을 전개하였다. English Only Zone을 설치하고 Debate Contest 실시하는 등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희중문학상, 사제동행 책읽기, 미스터 독서왕 선발대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능력, 관심 등을 고려하여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최남선 작사/이상준 작곡]
[1절] 잘 집의 서울을 눈 아래 깔고서/ 뜻 있네 볼재에 우뚝한 우리 집
즈믄의 어린이 숲속에 모여서/ 뜻 있네 이집에 힘쓰는 배움들
[2절] 누리를 비추일 큰 빛을 담아서/ 퍼지게 나누메어 집이 귀할사
밝음을 누리는 그릇이 되려고/ 정성을 다함이 제자랑이거라
[3절] 이팔과 이 다리 이맘과 이 넋은/ 단련코 닦기를 좀이나 쉬일까
에서난 소리가 널리게 하리니/ 이집에 영화를 덮히게 하려니
[4절] 오직 깨끗함과 부지런함으로/ 무거운 이짐을 가볍게 나르며
어려운 이 누리 쉬움게 지나가/ 우리와 우리 집 늘-뜻 있으라
2. 교목
교목은 느티나무이다. 느티나무는 전국에 자생하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수고 26m, 직경 3m에 이르며 중국, 일본, 몽골, 시베리아, 유럽 등에 분포하는 장수목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이식이 잘되며 중성 토양을 좋아한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평활하고 잎은 어긋나며, 길이가 2~13Cm, 넓이 1~5cm의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가을에 노랗고 빨갛게 물드는 단풍이 매우 아름답다. 수명이 길고 수형이 단정하며 수관 폭이 넓어서 정자목이나 녹음수로 훌륭하다.
목재는 결이 아름답고 재질이 뛰어나 무늬단목, 마루판, 가구재 등으로 이용된다. 고향 마을 어귀에 자리하여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할 뿐 만 아니라 마을의 좋은 일 궂은 일을 함께하고 역사를 말해준다. 여름엔 항상 풍성하고 넉넉한 그늘로 쉼터를 제공하며, 추운 겨울 삭풍을 막아선 의연함은 인내를 배우게 한다. 그 그루터기는 어머니의 여유와 포근함을 생각하게 하고, 높고 푸르며 무성하게 뻗은 가지는 우리의 원대한 이상과 꿈을 실현케 하는 기개와 투지를 가르치며 무한한 가능성과 세계를 향한 웅비의 나래를 펴게 한다.
깊고 튼튼하게 내린 뿌리는 젊은이의 투지와 넘치는 힘을 보여주어 역동하는 생명력으로 무엇에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수많은 가지를 뻗고 선 늠름한 줄기는 항상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는 아버지의 넓은 가슴이다. 따라서 휘문인이 느티나무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큰 사람의 꿈을 갖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3. 교화
교화는 목련이다. 목련은 낙엽활엽 교목으로 전국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으며 높이가 15m에 이른다. 내한성이 강하고 양지와 음지에서 모두 잘 자라며 습기가 적당하고 비옥한 사질 양토를 좋아한다. 내염성이 강하여 해안 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잎은 길이 10~15cm로 끝이 둔하지만 뾰족하고 표면에 털이 약간 있다. 3~4월에 지름 12~15cm의 커다란 흰색 꽃이 가지 끝에 피며 향기가 짙다. 3개의 꽃받침과 6개의 꽃잎은 서로 비슷한 도란형이고 열매는 홍갈색으로 길이 8~12cm의 원주형이다.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피는 흰색 꽃은 청초한 느낌을 주며 4월의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꽃이 만개한 동안은 화려하지만, 꽃이 지고 나면 조금 쓸쓸해 보인다. 겨울에 필봉처럼 달리는 갈색의 큰 눈꽃도 관상 가치가 있다. 겨울 동안 삭풍을 이겨낸 가지는 그 속에 생명을 잉태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고고지성(呱呱之聲)을 듣게 한다. 생명 그 자체는 진리이며, 사랑의 열매인 것이다.
목련은 이른 봄 개화를 위하여 추위 속 고난을 이겨내는 인내가 있고. 잎을 내어 줄기의 성장을 돕기보다 꽃부터 피우는 희생이 있다. 꽃은 소박하여 결코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고결한 선비의 자태이며, 큰 잎은 여유와 용서하는 너그러움이 있다. 또한 선명한 자태는 명료함과 절도 있는 삶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휘문인이 항상 목련의 모습에서 진리를 탐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큰 사람으로 자라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현황]
휘문고등학교는 2015년 4월 1일 기준 총 40학급에 1,34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학년은 14학급에 473명, 2학년은 13학급에 429명, 3학년은 13학급에 444명이다. 학급당 학생수는 1학년 33.8명, 2학년 33명, 3학년 34.2명이다. 교사 1인당 학생수는 17.3명으로 강남구 15.5명, 서울특별시 14.8명, 전국 14.9명보다 많다. 정규교원은 68명[교장 1명, 교감 2명, 보직교사 7명, 일반교사 57명, 보건교사 1명], 비정규교원 16명[기간제 교사 15명, 강사 1명]으로 교원은 총 84명이다.
시설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4월 1일 현재 교지면적 38,061㎡로 교사대지 5,606㎡, 체육장 32,455㎡이다. 일반교실 40실을 포함한 교수학습공간이 63실, 학습지원공간 1실, 교원지원공간 7실, 관리행정공간 19실, 체육집회공간 2실, 보건위생공간 20실, 학생식당 3실, 기타공간 3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