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가마니촌은 가마니를 덮은 움집에서 어렵게 살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가마니촌은 1968년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한 용산구 이촌동과 중구 양동의 재개발사업 때 철거민들이 이주하여 형성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들어 강남 재개발사업이 시행되면서 1981년 7월 7일 가마니촌 역시 모두 철거되고 그 자리에 우성아파트와 삼익아파트가 들어섰다.

[자연환경]

가마니촌이 있던 사당동 산12, 23, 24, 25번지 일대에는 서달산이 있다. 서달산 주위에는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국립서울현충원과 이어진다.

[현황]

가마니촌 일대에 재개발 당시 들어섰던 우성아파트와 삼익아파트는 모두 재건축되어 각각 동작삼성래미안아파트와 사당롯데캐슬아파트로 바뀌었다. 사당종합체육관을 중심으로 연립 및 다세대주택들이 밀집해있으며, 산자락에 총신대학교가 있다. 1981년 5월 5일 마더 테레사가 방한 당시에 방문하여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