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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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伐城 |
이칭/별칭 | 달불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고대/고대 |
집필자 | 박성현 |
제정 시기/일시 | 261년 2월 - 달벌성 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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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토성 |
관련 문헌 | 「신라수창군호국성팔각등루기」 |
[정의]
삼국시대 신라가 현재의 대구 지역에 축조한 성.
[개설]
지금의 대구광역시 일대에 신라가 축조한 성이다. 삼국시대 당시 대구 지역은 ‘달벌성’ 또는 ‘달불성’으로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삼국사기(三國史記)』 권2 신라 본기에 첨해 이사금 15년(261) 봄 2월에 달벌성을 쌓고 나마(奈麻) 극종(克宗)을 성주(城主)로 삼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 초기 기사의 연대는 그대로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첨해 이사금의 실제 재위 연대를 4세기 중엽으로 본 견해를 참고할 수 있다. 달벌성은 신라가 대구 지역을 장악하고 낙동강 상류 및 서쪽 방면으로 진출하기 위한 거점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 뒤 달벌성은 달구벌 지역의 가장 중심적인 성, 즉 치소(治所)로 기능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달벌성은 신라 말 최치원의 「신라수창군호국성팔각등루기(新羅壽昌郡護國城八角燈樓記)」에 ‘달불성(達弗城)’이라는 표기로 다시 등장한다. 즉, 호국성의 ‘서남쪽[坤維]에 고성(古城)이 있어 달불(達佛)이라 한다’고 되어 있다. 이때 달불성을 고성이라 했다는 점에서 당시 성의 기능이 정지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