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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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漢柱 |
영어공식명칭 | Park Hanju |
이칭/별칭 | 천지(天支),우졸재(迂拙齋),우졸자(迂拙子)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세욱 |
[정의]
조선 전기 대구 출신의 문관.
[가계]
박한주(朴漢柱)[1459~1504]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천지(天支), 호는 우졸재(迂拙齋) 또는 우졸자(迂拙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문빈(朴文彬)이고, 할아버지는 박신보(朴臣輔)이다. 아버지는 문의훈도(文義訓導) 박돈인(朴敦仁)이고, 부인은 안효문(安孝文)의 딸 죽산안씨(竹山安氏)이다.
[활동 사항]
박한주는 1459년(세조 5) 대구에서 태어났다.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483년(성종 14)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485년 문과에 급제하여 전생서직장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한성부참군·사간원정언·성균관전적을 역임하였다. 1493년에는 부모를 봉양하기 위하여 창녕현감으로 부임하였다.
박한주는 1497년(연산군 3) 사간원헌납에 제수되면서 연산군의 실덕과 실정을 직간하였다. 이후 평해군수·예천군수 등의 외직을 지냈고, 1498년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되어 평안도 벽동(碧潼)에 유배되었다가 1500년 낙안(樂安)[현 전라남도 순천시]으로 이배되었다. 1504년 갑자사화(甲子士禍)에 연루되어 군기시(軍器寺) 앞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학문과 저술]
박한주의 저술로는 『우졸재실기(迂拙齋實記)』 2권 1책이 있다.
[묘소]
박한주의 묘소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박한주는 1506년(중종 1) 도승지, 1517년 도승지 겸 예문관직제학이 증직되었다. 1694년(숙종 20) 대구부 남강서원(南江書院)[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주벽에 배향되었고, 밀양의 예림서원(禮林書院)[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함안(咸安)의 덕암서원(德巖書院)[전라북도 임실군 지사면]에도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