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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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軍炭里 |
영어공식명칭 | Gunt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환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군탄리(軍炭里)는 철원군 갈말읍의 서쪽 한탄강변에 있으며 남쪽과 서쪽으로 경기도 포천군, 동쪽으로 갈말읍 강포리, 지포리, 신철원리, 문혜리, 북쪽으로 갈말읍 내대리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군탄리 지역에는 조선 시대에 함경도로 이어지는 역마 교통 결절지인 풍전역(豊田驛)이 있었다. 풍전역에 근무하던 군졸들이 드나들던 주막을 군역술막이라고 하였다. 술막은 다른 말로 탄막(炭幕)이라고도 불렀기 때문에 군역술막이 군역탄막(軍役炭幕)이 되어 군탄(軍炭)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유래로 궁예가 왕건의 군사들에게 쫓겨 명성산으로 갈 때, 군탄리 지역을 지나며 한탄(恨歎)하였다고 하여 군탄(軍歎)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풍전, 벌말, 동온동 등을 통합하여 강원도 철원군 갈말면 군탄리로 개설되었다. 1979년 5월 1일 갈말면이 갈말읍으로 승격되어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군탄리는 한탄강을 서쪽으로 끼고 있는 비교적 평평한 지대에 있다. 군탄리의 북쪽으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경계에 고석정,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이 있으며 용암대지와 철원 원지형이 경계를 이룬다. 군탄리 순담계곡은 화강암 계곡으로서 철원군 원지형의 일부이다.
[현황]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가구 수 938세대에 2,076명[남자 1,095명, 여자 98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군탄리의 순담계곡은 래프팅 및 레저스포츠 명소로 유명하다. 군탄리에는 갈말농공단지가 1989년에 건설되어 운영 중이다. 갈말농공단지에는 식품, 음료 등 4개 업체가 입주하여 있으며 137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생산액은 920억 원, 수출은 773만 달러를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