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충청남도지회의 부여군 지부.

[개설]

한국국악협회 부여군지부(韓國國樂協會 扶餘郡支部)는 부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악 전수 단체로, 한국국악협회 충청남도지회 소속이다. 농악, 전통 민요, 풍물 무료 강습을 하고 있으며, 백제문화제, 국악한마당잔치, 전국민요경창대회 등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국악협회는 1961년 설립된 국악 전수 기관으로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국내 지회 아래 169개의 지부와 해외에 11개 지부를 두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국악협회 부여군지부는 사라져 가는 전통 국악을 계승 발전시켜 지역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국악협회 부여군지부는 1972년 한국국악협회의 승인을 받아 설립하였다. 초대 지부장은 소동규가 추대되었다.

부여군에는 한국국악협회 부여군지부가 설립되기 이전에 1957년 설립된 국악 전수 단체가 있었다. 1960년 조남숙, 박중하, 소동규, 김동락, 김규태 등이 부여국악원 건립을 위하여 추진위원회를 조직하였고, 1963년에 ‘부여국악원’이라는 명칭으로 국악 전수 단체를 창설하였다. 1972년 부여국악원은 존치된 상태로 한국국악협회 부여군지부가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국악협회 부여군지부는 국악 무료 강습회를 실시하여 국악인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경연대회에 참여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물놀이 농악, 민요, 산유화가[충청남도 무형문화유산] 등을 발굴하고 육성하였으며, 각종 공연과 강습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992년 10월 전국민요경창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1995년 10월 전국민요경창대회 금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충청남도지사기 남녀농악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 7월 8일 제14회 충청남도 국악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0년 7월 26일 제15회 충청남도 국악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황]

한국국악협회 부여군지부는 민요 분과, 농악 분과, 기악 분과, 시조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국악협회 부여군지부는 지역 국악 발전과 국악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