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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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餘鴻山上川里磨崖佛立像 |
영어공식명칭 | Rock-carved Standing Buddha at Hongsan Sangchun-ri, Buye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상천리 산104-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소현숙 |
제작 시기/일시 | 고려 시대 - 부여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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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2년 12월 8일 - 부여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0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부여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부여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원소재지 | 태봉산 -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상천리 산104-1 |
성격 | 마애불 |
재질 | 돌 |
크기(높이) | 5.2m[높이] |
소유자 | 양준모(梁准模) |
관리자 | 부여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상천리에 있는 고려 시대 마애불상.
[개설]
부여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은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홍산초등학교 뒤편 태봉산 정상의 북쪽 1.2㎞ 되는 구산의 중턱에 있는 높이 5.2m의 고려 시대 마애불이다. 편평한 네모 형태 암반 북동쪽에 높이 6m, 너비 7.5m 되는 한 면을 선택하여 여래 입상 1구를 얕게 조각하였다. 바위의 앞쪽이 10° 정도 기울어져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 부여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은 1992년 12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부여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은 몸체에 비하여 머리 부분이 크고 우람하다. 둥굴넓적한 얼굴에 머리는 무늬가 없는 소발(素髮)이며, 큰 살상투[육계(肉髻)]가 솟아 있다. 눈을 가늘게 떴으며, 가운데에 눈동자를 표현하였다. 두터운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어 비교적 근엄하다. 귀는 어깨 위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목에는 삼도가 선명하다. 오른쪽 겨드랑이를 통과하여 왼쪽 어깨로 끌어올린 대의 자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나비 모양의 매듭 끈으로 고정하였다. 왼손은 배 앞에서 구부렸는데, 손바닥을 보이며 엄지손가락을 구부렸다. 오른손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엄지와 검지로 무엇인가를 잡고 있다. 어깨와 팔의 옷 주름은 비교적 촘촘한 반면, 배 아래의 옷자락은 비교적 넓은 간격으로 U자 형태로 떨어지고 있다. 두 발은 돌이 떨어져 나가 알 수 없지만, 좌우로 꽃잎이 풍만한 연꽃 대좌를 확인할 수 있다.
[특징]
부여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은 마애불의 특성상 머리가 크며, 상체보다 하체가 길게 표현되었다. 충청남도 부여군에서는 별로 출현하지 않는 대형 마애불로 고려 시대 작품으로 추정한다.
[의의와 평가]
부여홍산상천리마애불입상은 통일 신라 시대 마애불 전통을 계승한 불상으로, 충청남도 지역 고려 시대 불교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