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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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기간 중 진중에서 직접 쓴 일기. 『난중일기(亂中日記)』는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이 임진왜란 때인 1592년(선조 25) 1월 1일부터 1598년(선조 31) 11월 17일까지 7년 동안을 기록한 진중(陣中) 일기이다. 『난중일기』는 이순신이 전쟁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기록한 것으로, 매년 단위로 책을 엮어 겉장에는 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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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수종. 느티나무는 잎이 넓으며, 잎끝은 뾰족한 타원형이다. 큰키나무로 평균 26m 정도로 곧고 굵게 자라며, 가지가 위와 옆으로 뻗어 위쪽이 넓고 둥글게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수목으로 꼽히며,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나무이다. 느티나무는 커다란 수관을 형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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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동정리의 독성서사 터에 1918년 건립한 비. 독성서사 유허비(獨醒書社遺墟碑)는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동정리의 독성서사 터에 건립된 비로, 2006년 3월 7일에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독성서사는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동정리와 쌍죽리 일대에 거주해 온 풍천임씨 집안의 임창(任敞)[1652~1723]과 임징하(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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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에 있던 포구. 백석포(白石浦)는 아산만과 아산군 치소(治所)[어떤 지역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를 연결하는 주요 포구였다. 포구에 인접한 산꼭대기에 흰 돌[白石]이 있어서 이 산을 ‘백석산’이라고 불렀으며, 백석산 앞에 있던 포구도 산의 이름을 따서 ‘백석포’라 불렀다. 마을 이름 또한 ‘백석포리’이다. 백석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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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석포리(白石浦里)는 백석포1리, 백석포2리로 이루어지며 영인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4㎞ 정도에 있는 전형적인 농어촌마을이다. 예전에는 아산만과 접하여 배가 드나드는 포구마을로서 어업과 상업이 발달하였으나, 현재는 아산만댐 조성과 간척사업으로 많은 농경지가 조성되어 자연스럽게 농촌마을로 변하였다. ‘백석포리’라는 명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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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에 있는 봉곡사의 조선 후기 불전 건물과 창고. 봉곡사 대웅전은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곡사 경내에 세워진 조선 후기 불전 건물이며, 고방 역시 조선 후기에 지어진 요사채 일부의 창고 건물이다. 봉곡사 대웅전 및 고방은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의 봉곡사 경내에 있다. 흔히 ‘봉수산 봉곡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봉수산[53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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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이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에 있는 봉곡사에 머물며 성호 이익을 기리기 위해 강학회를 열면서 지은 글. 정약용(丁若鏞)은 1795년(정조 19) 7월 26일 나이 34세에 주문모(周文謨)[야고보] 신부 입국사건으로 금정도(金井道)[현재 충청남도 청양군 남양면 금정리] 찰방(察訪)으로 외보(外補)[지방관에 보임(補任)]되었다. 이때 목재(木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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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유림들이 설립한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은 주세붕(周世鵬)이 1543년(중종 38)에 경상북도 영주 순흥에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서원은 1610년(광해군 2)에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염치읍 서원리에 세운 인산서원(仁山書院)이 최초의 서원이었다. 설립 당시에 출신 지역이나 붕당과 관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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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 온양행궁 자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세조의 온행 관련 비. 1468년(세조 14) 2월 세조는 속리산 복천암(福泉庵)에서 혜각존자(慧覺尊者)를 만나고 1468년 3월 초에 온양행궁에 행차하여 머무르게 되었다. 온양에 온 지 4일째에 신비로운 샘[神泉]이 마당 가운데에서 솟았는데, 그 물은 차갑기가 눈과 같고 맑은 것은 거울과 같았다. 이에 세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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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있는 이순신 관련 조선시대 사적. 아산 이충무공 유허(牙山李忠武公遺墟)는 흔히 ‘현충사’라 통칭하기도 하지만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인 현충사(顯忠祠)를 중심으로 이순신이 혼인 후 살던 옛집, 활터, 이면공 묘소, 구 현충사, 정려, 충무공이순신기념관 등 141만 5331㎡[16만 3096평]에 달하는 경역 전체를 가리킨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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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의 묘.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1545~1598]은 사후에 선무공신(宣武功臣) 1등에 책록되고 덕풍부원군(德豐府院君)에 봉해졌으며, 좌의정으로 증직되었다. 시호는 충무(忠武)이며, 정조 때 영의정에 증직되었다. 1599년에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의 금성산(錦城山)[현재 금산]에 안장되었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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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북부에 있는 시. 아산군은 1914년 3개 군현[온양군, 아산현, 신창현]이 통합되어 생겨났으며, 1986년 온양시가 분리 독립하였으나 1995년 다시 아산군과 온양시가 통합되어 도농복합시인 아산시가 되었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동단[배방읍 휴대리, 동경 127° 06′ 32″], 서단[선장면 신덕리, 동경 126° 50′ 32″], 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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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의 3대 온천인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이야기. "물은 아름답다." 소설가 이태준의 수필에 적혀 있는 글귀이다. 이태준의 말처럼 흐르는 모양, 흐르는 소리도 아름답거니와 물에는 맑은 덕, 남의 더러움을 씻어는 줄지언정 남을 더럽힐 줄 모르는 어진 덕이 있다. 마음을 맑힐 수 있고 몸을 깨끗이 할 수 있는 물은 기쁘고 성스럽다. 여기서는 그 성스러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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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년에서 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에 수록된 아산현 읍지. 『아산현지』는 18세기 아산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등을 기록한 책이다. 『아산현지』는 아산현에서 간행하였다. 1757년 홍양한(洪良漢)이 영조에게 전국 읍지의 편찬을 건의하여, 왕명에 따라 홍문관에서 각 도에 각 읍 읍지를 올려보내도록 하여 간행하였다. 『아산현지』는 선장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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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어제 신도비. 어제 이순신 신도비(御製李舜臣神道碑)는 정조(正祖)가 충무공 이순신(李舜臣)[1545~1598]을 존경해 세운 신도비이다. 정조는 1793년 이순신을 영의정에 증직하고, 명나라 태조가 개국공신 무령왕(武寧王) 서달(徐達)의 비석을 건립하고, 전서(篆書)로 비의 이름을 새긴 예를 따라 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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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역사에 대한 개관. 충청남도 아산은 조선 초에 온양군·신창현·아산현으로 편제되어 충청도관찰사의 관할 아래에 있었다. 아산현은 고려 때 아주를 1413년(태종 13)에 개칭한 것이다. 1459년(세조 5)에 현을 줄여서 온양·평택·신창 등 세 고을에 나누어 붙였다가 1465년에 다시 복구되었으며, 1505년(연산군 11) 경기도에 이속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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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에 있는 열녀 여흥민씨의 조선 후기 정려. 열녀 여흥민씨(驪興閔氏)는 민흥기의 딸이며 장예원 판결사를 지낸 남양홍씨 홍우기(洪宇紀)의 부인이다. 홍우기의 아버지는 홍비(洪棐), 할아버지는 만전당(晩全堂) 홍가신(洪可臣), 외할아버지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이다. 여흥민씨는 시부모와 남편을 정성껏 섬기며 살았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편 홍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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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도세자와 관련된 유적. 1760년(영조 36) 사도세자가 다리 부종을 치료하기 위해 온양행궁(溫陽行宮)에 와 머물면서 활쏘기를 했는데, 그늘이 없어서 온양군수 윤염(尹琰)에게 사대(射臺)에 느티나무 세 그루를 심게 하였다. 그 뒤 사도세자 회갑년인 1795년(정조 19)에 정조가 명하여 그 주변을 정비하게 하였다. 온양군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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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있었던 온양행궁의 영괴대에 관하여 기록한 조선 후기 고문헌. 영괴대(靈槐臺)는 1760년(영조 36) 7월에 온양행궁에 와서 머물던 장헌세자(莊獻世子)[1735~1762, 사도세자]가 활을 쏘던 자리에 정조 때 만들어진 토대이다. 장헌세자는 온행 당시에 사람을 시켜 느티나무 세 그루를 품(品) 자 형태로 심게 하였다. 30년 뒤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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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년(영조 36) 7월 영조와 사도세자가 온양행궁으로 왔을 때, 사도세자가 활을 쏘며 무술을 연마하던 터에 1795년(정조 19) 정조의 명으로 세운 대와 비각.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思悼世子)[1735~1762]가 피부질환을 온천요법(溫泉療法)으로 치료하기 위해 부왕의 허락을 받아 26세 되던 1760년 온양행궁에 행차하였을 때 활터를 마련하고 활쏘기 연습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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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있었던 온양행궁에 장헌세자가 다녀간 사실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책. 사도세자(思悼世子)로 더 잘 알려진 장헌세자(莊獻世子)[1735~1762]가 각부습창(脚部濕瘡), 즉 다리의 습진을 온천욕으로 치유하기 위해 26세 때인 1760년(영조 36)에 영조의 허락을 받아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온천에 있던 온양행궁(溫陽行宮)에서 9박 1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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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온천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도서. 『온궁육백년(溫宮六百年)』은 조선왕조 500년부터 일제강점기 신정관(神井館) 시절을 거쳐 현재에 이르는 온양온천 6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총정리한 단행본이다. 온궁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온궁 자료를 찾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온양온천의 문화와 역사의 특수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문헌이 빈약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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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과 관련된 유교 지식인의 학문·사상·활동 및 문화유적. 충청남도 아산은 애국과 충절로 뛰어난 선비의 고장이다. 고려 말 성리학을 받아들이고 조선이 건국되면서 들판과 산이 어우러지며, 바닷길도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낙향하여 은거하는 선비들이 들어와 맹사성(孟思誠)과 김질(金秩)처럼 이곳을 입향조로 삼은 집안들이 나왔다. 조선 중기에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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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충무공 이순신 관련 고문헌. 이순신(李舜臣) 선무공신교서(宣武功臣敎書)와 이순신 관련 고문서는 임진왜란 때 큰 전공을 세운 충무공 이순신[1545~1598]에게 선무일등공신의 책정 및 상급을 기록하여 내린 이순신 선무공신교서[보물 제1564-1호]를 비롯하여 이순신과 관련된 고문서 15점 등 모두 16점의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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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출신의 문신. 이정운(李鼎運)[1743~1801]은 아산 신창 출신으로 1781년(정조 5) 홍충도(洪忠道)[충청도] 암행어사가 되어 홍충도의 실정을 적나라하게 적발하였으며, 글을 잘 써서 명성이 높았다. 이정운의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저(共著), 호는 오사(五沙)이다. 이제상(李濟相)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이춘정(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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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의 저술과 모든 기록을 비롯하여 이순신에 대한 숭앙, 예찬하는 시문, 비명 및 모든 문헌에 실려 있는 기록을 수집·집대성한 14권의 책.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는 1795년(정조 19) 윤행임(尹行恁)이 왕명에 의해 편집하고 간행한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전집(全集)으로 총 14권 8책이다. 교유(敎諭), 도설(圖說), 세보(世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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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일본이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한 조선을 침략한 전쟁.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셋째 아들 이면(李葂)은 1597년(선조 30) 9월 정유재란(丁酉再亂)으로 북상한 왜군(倭軍)이 이순신의 본가를 습격하자 이에 맞서 싸워 왜군 3명을 베고 순절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이순신은 일가를 전라좌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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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활동하는 있는 로마가톨릭교. 충청남도 아산시의 천주교는 조선 후기 1890년대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생적인 노력으로 서울, 경기 지역에 이어 아산 지역을 비롯한 내포 지역에 전래되었다. 이후 천주교가 성리학적 사회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100년간 모진 박해로 수많은 순교자를 내면서도 내포 지역에는 천주교 신앙의 뿌리가 확고하게 내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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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여러 마을에서 불리는 남도 단가 중의 하나. 「초한가(楚漢歌)」는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짧은 노래이며, 내용은 중국 고사나 명승고적, 인생의 감회를 담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불리는 「초한가」는 중국의 영웅호걸에 대한 소리이다. 「초한가」는 1981년 5월 2일 서대석이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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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이순신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던 글과 관련 자료를 후손들이 모아 편집하여 간행한 책. 가승(家乘)이란 한 집안의 족보나 문집을 말하는 것으로, 조선시대에는 주요 인물이 사망하였을 때 당사자가 남긴 각종 저작물 등을 모아 책으로 엮어 추모하는 것이 관례였다. 문집에는 평소 썼던 글과 편지, 생애를 설명한 전기(傳記)인 행장(行狀), 인물의 연대기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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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며, 온양행궁의 내력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온천 문화를 간직한 온양온천 이야기. 온양온천이 역사에 등장하는 것은 삼국사기에 백제 온조왕 36년(18)에 탕정성(湯井城)을 쌓았다는 기록에서 비롯된다. ‘탕정(湯井)’은 끓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으로, 온양온천을 지칭한다. 역대 국왕들의 온양 방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