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8년 고려가 개창한 이후 1392년 멸망할 때까지 강원도 영월 지역의 역사. 후삼국 시대 영월은 궁예(弓裔)의 영향 아래에 있었다. 918년 왕건(王建)이 왕위를 찬탈하자, 강릉의 토호(土豪) 김순식(金順式)은 왕건에게 복속을 거부하였다. 그렇다면 영월 지역도 왕건의 영향에 들어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김순식이 왕건에게 복속하면서 영월 지역은 고려의 영역에 포함되...
-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통일신라[676~935]와 발해[698~926]가 양립하던 시대부터 발해가 멸망할 때까지의 역사. 신라는 660년 백제를 멸망시키고,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킨 다음 676년 당나라를 축출하여 삼국을 통일하였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때부터 신라가 멸망할 때까지를 통일신라 시대라 칭한다. 한편 698년 대조영(大祚榮)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靺鞨族)을 이끌고...
-
문자로 사실을 기록한 이후 강원도 영월군의 역사. 인간의 역사는 선사 시대, 선사 시대에서 역사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원사 시대[protohistory], 역사 시대로 구분된다. 역사 시대는 문자로 쓰여진 기록에 의하여 과거를 알 수 있는 시대를 가리킨다. 영월 지역의 경우 삼국 시대, 후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근대와 현대가 역사 시대에 해당한다....
-
1392년 조선의 건국부터 1876년 개항까지 강원도 영월 지역의 역사. 1392년 조선이 건국된 이후에도 영월의 행정구역은 고려 시대의 행정구역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1399년(정종 원년) 영월은 충청도에서 강원도로 이속되었고, 원주진(原州鎭)에 소속되었다. 1466년(세조 12) 관제 개편 때 지군사(知郡事)가 군수(郡守)로 바뀌었다. 1698년(숙종 24) 노산군(魯山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