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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에 있는 계곡. 월출산 동쪽의 급경사 사면을 따라 북동쪽으로 흐르는 계곡이다. 바람 계곡은 바람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바람 계곡은 월출산의 장군봉과 사자봉에서 시작되어 영암읍 개신리 내동 마을까지 이어지는 계곡이다. 바위와 돌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암괴류(巖塊類) 계곡으로, 길이는 약 2㎞이다. 바람 계곡은 암석 지형을 따라 형성된 급경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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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에 있는 폭포. 암석 지형과 급경사 계곡이 발달한 월출산 동쪽 산기슭의 바람 계곡에 있는 폭포이다. 바람 폭포는 바람 계곡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바람 폭포는 월출산의 장군봉과 사자봉에서 시작되어 영암읍 개신리 내동 마을까지 이어지는 바람 계곡에 있다. 높이 15m의 암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이다. 주변에 장군봉, 사자봉, 광암터 등이 바위 성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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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에 있는 고개. 바람재의 유래에 관한 특별한 기록은 찾을 수 없었다. 다만 월출산 국립 공원의 주능선으로 등산할 때, 이 지역에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해서 바람재라고 불린다고 구전되고 있다. 구정재, 구정치로도 불린다. 바람재는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월출산 국립 공원의 주능선에 위치한 고개로서, 바람이 많이 불고 토양 발달이 좋지 않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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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에 있는 엔진 생산 기업. 강화되는 환경 규제를 대비하여 최첨단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엔진을 개발함으로써 연료 소모량을 줄이고 운항 경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엔진을 생산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7년 1월 23일에 현대 중공업과 바르질라 간의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 7월 5일에 바르질라 현대 엔진 유한 회사를 설립하였다. 2008년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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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괴음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장천리(長川里) 괴음(槐陰) 고인돌 떼는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괴음 마을 두 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서호면 소재지-청룡리 간 도로에서 신흥 마을과 산소 마을로 넘어가는 농로를 따라 약 300m 가면 고개 정상부 좌측 밭에 6기가 있다. 나군은 서호면 면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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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회촌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회문리(會門里) 회촌(會村) 고인돌은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회촌 마을에 있다. 영암-독천 간 819번 지방 도로와 접해 있는 회촌 마을 입구 외곽 도로의 좌측과 우측 밭에 있다. 2007년 12월 26일부터 2008년 2월 8일[현지 조사 7일]까지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에서 영암-독천 간 지방도 819호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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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용소리 지소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용소리(龍沼里) 지소(芝所) 고인돌 떼는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용소리 지소 마을에 있다. 마을 최남단에 위치한 차명철의 집 안과 주변에 4기가 있다. 용소리 지소 고인돌 떼는 집 안에 2기, 대문 앞에 1기, 담벽에 1기 등 총 4기가 있으며, 동서 방향으로 1열을 이루고 있다. 가장 큰 고인돌 규모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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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신학리 우암 마을에 있는 바위 이름에 얽힌 이야기. 「소가 죽어서 된 소바위」는 성품이 나쁜 주인에게 학대받은 소가 죽어서 변한 바위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 난폭하고 성품이 좋지 않은 한 부자가 있었다. 부자의 집에는 복동이라는 어린 머슴이 있었다. 마음씨가 착하고 효심이 깊은 복동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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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이고, 자는 이경(而經), 호는 고광(孤狂)이다. 아버지는 전적(典籍)[성균관에 속하여 성균관 학생을 지도하던 일을 맡아 보던 정육품 벼슬]을 지낸 박성건(朴成乾)[1414~1487], 할아버지는 박언(朴彦)이다. 박권(朴權)은 1486년(성종 17) 생원시에 합격하고, 1492년(성종 23)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이 정언(正言)[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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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규상(朴奎相)[1893~1921]은 1919년 경성 약학 전문학교에 다니던 중 3·1 운동에 참여하였고, 이후 고향인 영암에서 독립 만세 시위운동을 펼치다 체포되어 순국하였다. 박규상은 1919년 3·1 운동 당시 경성 약학 전문학교생(京城藥學專門學校生)으로 서울에서 독립 만세 시위에 참가하였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갈 때 「독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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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현대 애국 순절비. 박규상(朴奎相)은 1893년 1월 21일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로, 1919년 4월 10일에 발생한 영암 지역 3·1 운동을 주도하였다. 이 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고, 1920년 1월 25일 고문의 후유증으로 순국하였다. 박규상 애국 순절비(朴奎相 愛國 殉節碑)는 이를 추모하기 위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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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인·학자. 박규정(朴奎精)[1493~1580]은 1528년 생원시에 합격한 뒤 평생 당대 명유(名儒)들과 함께 시와 문장을 논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특히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구림 대동계의 중창자이며, 영암 향약을 창설하고 향안을 마련하는 데서 주동적 역할을 하는 등 조선 전기 영암 지역의 사족을 이끈 사람 중의 한 명이다.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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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에 있는 조선 후기 신도비. 조선 후기 문신 박동열(朴東說)[1564~1622]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열지(悅之), 호는 남곽(南郭)과 봉촌(鳳村)이다. 박조년(朴兆年)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사간 박소(朴紹)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박응복(朴應福)이며, 어머니는 증 좌승지 임구령(林九齡)의 딸이다. 동생이 박동량(朴東亮)이다. 1608년(광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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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 박민홍(朴民洪)[?~1909]은 전라남도 나주(羅州) 출신으로, 의병을 일으켜 항일 투쟁을 하다가 1909년 일본군 영암 수비대와의 전투 중 순국하였다. 박민홍은 1908년 12월경 나주·함평(咸平) 등지에서 약 40~50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의병장으로 활동했다. 1909년 1월 2일에는 총기로 무장한 의병 40명을 인솔하고 무안읍을 습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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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 박민홍(朴民洪)[?~1909]은 전라남도 나주(羅州) 출신으로, 의병을 일으켜 항일 투쟁을 하다가 1909년 일본군 영암 수비대와의 전투 중 순국하였다. 박민홍은 1908년 12월경 나주·함평(咸平) 등지에서 약 40~50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의병장으로 활동했다. 1909년 1월 2일에는 총기로 무장한 의병 40명을 인솔하고 무안읍을 습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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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 박민홍(朴民洪)[?~1909]은 전라남도 나주(羅州) 출신으로, 의병을 일으켜 항일 투쟁을 하다가 1909년 일본군 영암 수비대와의 전투 중 순국하였다. 박민홍은 1908년 12월경 나주·함평(咸平) 등지에서 약 40~50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의병장으로 활동했다. 1909년 1월 2일에는 총기로 무장한 의병 40명을 인솔하고 무안읍을 습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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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 금대 마을에 있는, 1934년 박복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박복규 자선 기념비(朴栿圭 慈善 紀念碑)는 1934년 4월에 농은(農隱) 박복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금정면 일대 소작인들이 세웠다. 박복규 자선 기념비는 영암군 금정면 면소재지에서 나주시 세지면으로 가는 국도 23번 부근에 있다. 비석의 규모는 높이 155㎝, 너비 52㎝이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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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에 있는, 1937년 박봉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박봉규 자선 불망비(朴奉圭 慈善 不忘碑)는 1937년 6월에 박봉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영암군 금정면과 나주시 세지면의 경계에서 안노리 도로변 버스 정류장 옆으로 이동하여 박칠봉 시혜 불망비(朴七奉 施惠 不忘碑)와 함께 나란히 세워져 있다. 비석의 규모는 높이 136㎝, 너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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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 박사화(朴士化)[1880~1912]의 본적은 전라남도 나주 지량(知良) 기촌(基村)이고, 의병 활동 당시 주소지는 나주 전왕(田旺)이었다. 전라남도 함평에서 의거한 심남일(沈南一) 의병 부대에 합류하여 의병 활동을 벌이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1912년 순국하였다. 박사과(朴士過), 박사홍(朴士弘)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박사화는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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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 박사화(朴士化)[1880~1912]의 본적은 전라남도 나주 지량(知良) 기촌(基村)이고, 의병 활동 당시 주소지는 나주 전왕(田旺)이었다. 전라남도 함평에서 의거한 심남일(沈南一) 의병 부대에 합류하여 의병 활동을 벌이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1912년 순국하였다. 박사과(朴士過), 박사홍(朴士弘)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박사화는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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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 박사화(朴士化)[1880~1912]의 본적은 전라남도 나주 지량(知良) 기촌(基村)이고, 의병 활동 당시 주소지는 나주 전왕(田旺)이었다. 전라남도 함평에서 의거한 심남일(沈南一) 의병 부대에 합류하여 의병 활동을 벌이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1912년 순국하였다. 박사과(朴士過), 박사홍(朴士弘)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박사화는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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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인. 본관은 함양(咸陽)이고, 자는 양종(陽宗), 호는 오한(五恨)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계원(朴季元), 할아버지는 박사경(朴思敬), 아버지는 박언(朴彦)이다. 박권(朴權)이 아들이다. 박성건(朴成乾)[1414~1487]은 1453년(단종 1) 진사시에 합격하고 1472년(성종 3)에 춘당대시(春塘臺試) 병과(丙科) 5위로 급제하였다. 박성건의 관직은 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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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수봉(朴壽奉)[1909~1948]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과 활동지는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德津面)이다. 1932년 덕진면에서 발생한 소작 쟁의에 참여하여,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박수봉은 박한기(朴漢己), 박한동(朴漢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1930년대 초 영암군 덕진면에는 야학이 개설되어 일제 식민 통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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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문인.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지수(智叟), 호는 명촌(明村)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역임한 박세갑(朴世甲)이며, 어머니는 창녕 조씨(昌寧曺氏)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병조 판서에 추증된 박성오(朴省吾)[1589~1651]이고 할아버지는 가선대부 박수표(朴壽彪)이다. 박순우(朴淳愚)[1686~1759]는 1686년에 영암군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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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유성(朴裕成)[1907~1958]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과 활동지는 영암군 덕진면(德津面)이다. 1932년 영암 지역의 소작 쟁의에 참여하다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박진상(朴珍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박유성은 1931년 영암군 덕진면에 야학을 개설하고 이듬해 「처(妻)의 후회」라는 연극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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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 의사(義士)이자 효자. 박유원(朴有遠)은 영암 출신으로 생몰년은 알 수 없다. 1624년(인조 2)에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인조(仁祖)를 호위하였다.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원지(遠之)이다. 장수 현감(長水縣監)을 지낸 오한(五恨) 박성건(朴成乾)[1414년~1487년]이 5대조이고, 아버지는 박재(朴栽)이다. 박유원은 1624년 이괄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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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인·효자. 박응원(朴應元)[1552~?]은 부모님이 병환으로 고생하시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한 효자이다.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선백(善伯), 호는 아천옹(鵞川翁)이다. 군수를 지낸 박성림(朴成霖)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박세장(朴世長)이고 형제는 박응형(朴應亨)과 박응정(朴應貞)이 있다. 박응원은 10세 때 아버지가 병환으로 위중하니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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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남도 영암에서 활동한 문인. 박이화(朴履和)[1739~1783]는 행장이 남아 있지 않아 구체적인 행적을 알기가 어려우나 거의 평생을 영암에서 보낸 향촌 사대부이다. 시문에 뛰어나고 향토 교화에도 힘썼다. 본관은 함양(咸陽)이며, 명촌(明村) 박순우(朴淳愚)의 재종손(再從孫)이다. 『함양 박씨 오한공파 세보(咸陽朴氏五恨公派世譜)』에 따르면 박이화는 정5품의 벼슬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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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신. 박인손(朴麟孫)[1498~1553]은 원래 전라남도 영암 출신인데, 아버지 박이검(朴而儉)과 함께 영암으로 향하다 공주 경천역에 머물던 중 병이 나서 혼자 남아 있다가, 정세규(鄭世規)의 사위가 되면서 공주 경천역[현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의 순천 박씨 입향조가 되었다. 본관은 순천(順天)이고 처는 정세규의 딸 진주 정씨(晋州鄭氏)이다.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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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목사 박중규의 선정비. 박중규 선정비(朴重圭 善政碑)는 목사(牧使) 박중규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 아천 마을 입구에 박천보 청덕 불망비(朴天輔淸德不忘碑)와 나란히 세워져 있다. 비석의 규모는 높이 112㎝, 너비 37㎝이다. 비석의 앞면에 새겨진 ‘목사 박 후 중규 선정비(牧使朴侯重圭善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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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효자. 박지검(朴之儉)은 18세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였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규정(糾正) 박현(朴鉉)의 후손이다. 박지검은 부모를 모시는 데 효성을 다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었을 때는 대변을 맛봐 그 병을 진단하였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 어머니가 학질에 걸렸을 때는 자신의 허벅지를 떼어 드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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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유성(朴裕成)[1907~1958]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과 활동지는 영암군 덕진면(德津面)이다. 1932년 영암 지역의 소작 쟁의에 참여하다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박진상(朴珍相)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박유성은 1931년 영암군 덕진면에 야학을 개설하고 이듬해 「처(妻)의 후회」라는 연극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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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면장 박천보의 불망비. 박천보(朴天輔)는 밀의에서 출생하고 성장하였다. 금정면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면장으로 있었다는 것 외에 알려진 바가 없다. 박천보 청덕 불망비(朴天輔 淸德 不忘碑)는 1909년 5월에 금정면 주민들이 면장 박천보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 아천 마을의 마을 회관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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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언론인이자 정치인. 박철(朴澈)[1928~2006]의 본적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이다. 조선 대학교 정치학과를 수료하였고, 조선 대학교 행정 대학원과 전남 대학교 경영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언론인이자 정치인으로 활동하였고, 국회 의원을 역임하였다. 박철은 『호남 신문』 편집국장 겸 논설 위원을 맡았으며, 『전남 매일』 편집국장을 거쳐 『전남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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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에 있는 참봉 박칠봉의 시혜 불망비. 박칠봉 시혜 불망비(朴七奉 施惠 不忘碑)는 참봉(參奉) 박칠봉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박칠봉 시혜 불망비는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과 나주시 세지면의 경계에 박봉규 자선 불망비(朴奉圭 慈善 不忘碑)와 함께 나란히 세워져 있다. 비석의 규모는 높이 100㎝, 너비 45㎝이다. 비석에는 ‘박 참봉 칠봉 시혜 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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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문인·학자. 박태초(朴泰初)[1646~1702]는 대과 초시에 합격했지만 과거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에 전념하며 지냈다. 박태초의 학행을 높이 산 조정으로부터 관직이 제수되었지만 출사하지 않았다. 본관은 반남(潘南)이고, 자는 길부(吉夫), 호는 경재(警齋)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사헌부 대사헌(司憲府大司憲)을 지낸 박응복(朴應福)[1530~1598]이고, 증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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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수봉(朴壽奉)[1909~1948]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과 활동지는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德津面)이다. 1932년 덕진면에서 발생한 소작 쟁의에 참여하여,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박수봉은 박한기(朴漢己), 박한동(朴漢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1930년대 초 영암군 덕진면에는 야학이 개설되어 일제 식민 통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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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수봉(朴壽奉)[1909~1948]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과 활동지는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德津面)이다. 1932년 덕진면에서 발생한 소작 쟁의에 참여하여,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박수봉은 박한기(朴漢己), 박한동(朴漢東)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1930년대 초 영암군 덕진면에는 야학이 개설되어 일제 식민 통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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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현채(朴炫埰)[1924~?]는 영암 출신으로, 본적지는 영암군 군서면(郡西面) 서구림리(西鳩林里)이다. 일제 말 광주 사범 학교(光州師範學校) 재학 중 무등 독서회(無等讀書會)를 조직하여 항일 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43년 3월 광주 사범 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박현채는 조규학(趙圭學)·옥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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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흔홍(朴炘弘)[1886~1966]은 영암 출신으로, 본적 및 활동 당시 주소는 영암군 군서면(郡西面) 동구림리(東鳩林里)이다. 1919년 4월 10일 영암군 군서면에서 발생한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일경에 체포되어 태형 90대를 맞았다. 박흔홍은 1919년 4월 10일 군서면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최한오(崔漢五)·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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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시대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과 나주시 반남면 일대에 있었던 행정 구역. 백제의 반나부리현(半奈夫里縣)은 영암군 시종면을 비롯하여 나주시 반남면, 공산면, 동강면 일대에 있었다. 치소는 지금의 반남면 소재지에 있었으며, 주산인 자미산의 자미산성에서는 백제 시기의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반나부리’는 ‘큰 마을[大村]’, ‘큰 읍[大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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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을 비롯하여 나주시 반남면에 있었던 행정 구역. 반남군은 본래 백제의 반나부리현(半奈夫里縣)이었는데, 당나라가 백제를 멸한 뒤 반나(半那)로 고쳐 대방주(帶方州)의 영현으로 삼았다. 757년(경덕왕 16)에는 반남군으로 승격되어 영암 지역의 야로(野老)[금정면]와 곤미(昆湄)[미암면]의 두 현을 함께 다스리도록 하였다. 반남군 치소의 주산(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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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朴赫居世)를 시조로 하고 박동열(朴東說)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반남 박씨는 영암군에 세거하는 성씨 중의 하나이며, 박응주를 중시조로 삼고 있다. 반남 박씨 현조(顯祖)로 황해도 관찰사를 역임한 남곽공 박동열(朴東說)[1564~1622]의 묘소가 서호면 엄길리에 있다. 반남은 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의 옛 지명이다. 중시조 박응주는 반남에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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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을 비롯하여 나주시 반남면에 있었던 행정 구역. 반남군은 본래 백제의 반나부리현(半奈夫里縣)이었는데, 당나라가 백제를 멸한 뒤 반나(半那)로 고쳐 대방주(帶方州)의 영현으로 삼았다. 757년(경덕왕 16)에는 반남군으로 승격되어 영암 지역의 야로(野老)[금정면]와 곤미(昆湄)[미암면]의 두 현을 함께 다스리도록 하였다. 반남군 치소의 주산(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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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시대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을 비롯하여 나주시 반남면에 있었던 행정 구역. 반남군은 본래 백제의 반나부리현(半奈夫里縣)이었는데, 당나라가 백제를 멸한 뒤 반나(半那)로 고쳐 대방주(帶方州)의 영현으로 삼았다. 757년(경덕왕 16)에는 반남군으로 승격되어 영암 지역의 야로(野老)[금정면]와 곤미(昆湄)[미암면]의 두 현을 함께 다스리도록 하였다. 반남군 치소의 주산(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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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과 나주시 반남면 일대에 있었던 행정구역. 반남현(潘南縣)은 본래 백제의 반나부리현(半奈夫里縣)이었는데, 당나라와 신라가 백제를 멸한 뒤 반나로 고쳐 대방주(帶方州)의 영현으로 하였다. 757년(경덕왕 16)에는 반남군으로 승격되어 영암 지역의 야로(野老)[영암군 금정면]와 곤미(昆湄)[영암군 미암면]의 두 현을 함께 다스리도록 하였다. 그러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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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곡식을 펴서 널고 고르거나 씨를 뿌린 뒤 흙을 긁어 덮는 데 사용하는 농기구. 발고무래는 멍석에 곡식을 말릴 때 쓰는 고무래와 흙덩이를 깨는 곰뱅이보다 능률적으로 긁거나 밀어서 고를 수 있도록 그 기능이 발전된 농기구다. 즉 곰뱅이의 몸체 아래쪽 면에 4~6개의 구멍을 뚫고 그곳에 5~10㎝ 길이의 손가락 굵기만 한 나무막대나 대나무를 깎아 만든 발을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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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곡식을 펴서 널고 고르거나 씨를 뿌린 뒤 흙을 긁어 덮는 데 사용하는 농기구. 발고무래는 멍석에 곡식을 말릴 때 쓰는 고무래와 흙덩이를 깨는 곰뱅이보다 능률적으로 긁거나 밀어서 고를 수 있도록 그 기능이 발전된 농기구다. 즉 곰뱅이의 몸체 아래쪽 면에 4~6개의 구멍을 뚫고 그곳에 5~10㎝ 길이의 손가락 굵기만 한 나무막대나 대나무를 깎아 만든 발을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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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곡식을 펴서 널고 고르거나 씨를 뿌린 뒤 흙을 긁어 덮는 데 사용하는 농기구. 발고무래는 멍석에 곡식을 말릴 때 쓰는 고무래와 흙덩이를 깨는 곰뱅이보다 능률적으로 긁거나 밀어서 고를 수 있도록 그 기능이 발전된 농기구다. 즉 곰뱅이의 몸체 아래쪽 면에 4~6개의 구멍을 뚫고 그곳에 5~10㎝ 길이의 손가락 굵기만 한 나무막대나 대나무를 깎아 만든 발을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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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두엄이나 채소 따위를 나르는 데 쓰는 운반 농기구. 소나 말의 등에 걸쳐 물건을 담아 운반하는 용구로는 옹구를 비롯하여 발채[걸채]·거지게 등이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그 싣는 종류에 있어서는 조금씩 다르다. 예컨대 옹구는 논밭에 두엄을 낼 때나 무·호박·배추·감자 그리고 흙·모래 따위를 담아 나르는 일종의 운반 농기구이다. 대신 발채는 벼나 보릿단을 옮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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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두엄이나 채소 따위를 나르는 데 쓰는 운반 농기구. 소나 말의 등에 걸쳐 물건을 담아 운반하는 용구로는 옹구를 비롯하여 발채[걸채]·거지게 등이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그 싣는 종류에 있어서는 조금씩 다르다. 예컨대 옹구는 논밭에 두엄을 낼 때나 무·호박·배추·감자 그리고 흙·모래 따위를 담아 나르는 일종의 운반 농기구이다. 대신 발채는 벼나 보릿단을 옮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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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묵동리에서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로 넘어가는 고개. 밤재와 관련된 옛 기록을 살펴보면 율치(栗峙), 율현(栗峴)으로 기재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율현은 군의 서남쪽 25리에 있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율치로 기록되어 있고, 『호남 지도(湖南地圖)』에는 가학치(駕鶴峙) 동쪽의 고개로서 율치가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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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상월리에 있는 저수지. 율치 저수지는 인근의 월각산과 별뫼산 사이를 연결하는 ‘밤재’의 한자의 표기인 율치(栗峙)를 따 이름을 지었으며, 밤재 방죽이라고도 불린다. 2012년 목포~광양 고속 국도가 준공되고, 영암 휴게소가 저수지 바로 북쪽에 건립되었다. 국도 2호선을 따라 저수지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1977년 전라남도 유형 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된 영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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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와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를 연결하는 터널. 밤재 터널이 지나는 곳에 밤재가 있어 지역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고속 국도 제10호선인 남해 고속 도로 영암~순천 간 고속 도로 사이의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와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를 잇기 위해 건립되었다. 2012년 완공된 고속 국도 제10호선인 남해 고속 도로가 건립될 때 개통되었다. 왕복 4차선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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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우리나라 방송은 1927년 사단 법인 경성 방송국이 호출부호 JODK로 전파를 발사하면서 시작되어, 해방 이전까지 전국에 17개의 지방 방송국이 개설되었다. 전라남도에서는 1942년 3월 광주 방송[KBS]이 최초로 개국했고, 이어 기독교 광주 방송[CBS]이 1961년 8월 개국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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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에 있는 저수지. 방아들 저수지의 명칭은 서창리 원서창 마을 남쪽 방앗들에서 기원한다. 방앗들은 지형이 디딜방아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한국 농어촌 공사 자료에는 방아틀 저수지로 되어 있다. 한해 극복을 위해 건립하였다. 1967년 1월 2일에 착공하여, 1968년 12월 30일에 준공하였다. 2종, 보조수원공 저수지로 규모는 제당 길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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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에 있는 저수지. 방아들 저수지의 명칭은 서창리 원서창 마을 남쪽 방앗들에서 기원한다. 방앗들은 지형이 디딜방아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한국 농어촌 공사 자료에는 방아틀 저수지로 되어 있다. 한해 극복을 위해 건립하였다. 1967년 1월 2일에 착공하여, 1968년 12월 30일에 준공하였다. 2종, 보조수원공 저수지로 규모는 제당 길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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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모내기를 끝낸 후 초벌부터 세벌까지 논매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김매기 소리」는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와 밭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있다. ‘논맴 소리’, ‘지심매는 소리’ 등 지역에 따라 달리 부른다. 이 가운데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김매기 소리」를 통해 영암 지역 농요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영암군 갈곡리는 들노래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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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장산리 주암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장산리(長山里) 주암(舟巖) 고인돌 떼는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장산리 주암 마을 2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주암 마을 앞의 정자에서 서쪽으로 약 50m 떨어진 논과 밭의 경계 지점에 50여 기가 있다. 나군은 주암 마을에서 남쪽으로 소로를 따라 약 200m 가면 좌측의 민묘(民墓)와 밭의 경계 지점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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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 배널리 마을에 있었던 포구. 망호리 배널리 포구는 영암읍 망호리 배널리[부춘동] 마을에 있었으며, 원해창 또는 구해창이라고 했다. 고려 시대에는 12대 조창, 즉 장흥창이 설치된 곳으로 비정되고 있다. 위치는 부춘정 동쪽 건너편으로 비정되며, 속칭 ‘뱃마테’ 또는 ‘배나테’라고도 하였다. 바다였을 당시에 갯고랑이 망호리 배널리 포구와 부춘정 앞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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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 배널리 마을에 있었던 포구. 망호리 배널리 포구는 영암읍 망호리 배널리[부춘동] 마을에 있었으며, 원해창 또는 구해창이라고 했다. 고려 시대에는 12대 조창, 즉 장흥창이 설치된 곳으로 비정되고 있다. 위치는 부춘정 동쪽 건너편으로 비정되며, 속칭 ‘뱃마테’ 또는 ‘배나테’라고도 하였다. 바다였을 당시에 갯고랑이 망호리 배널리 포구와 부춘정 앞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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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암군에 속했던 현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에 있었던 수군 만호진. 이진진(梨津鎭)은 지금은 해남군 북평면 지역이나 조선 시대에는 영암군에 속한 지역에 있던 수군진이다. 지금의 해남군 남창인 달량에서 남쪽으로 800여m 떨어진 수군진이다. 이진진은 1555년(명종 10) 달량진 왜변 후인 1597년(선조 30) 종9품의 권관진이 설치되었다가 1627년(인조 5)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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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문신.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백거(伯擧), 호는 소은(素隱)이다. 참의 신희남(愼喜男)[1517~1591]의 증손자로, 할아버지는 신여경(愼餘慶)[1538~1592], 아버지는 신인(愼諲)이다. 어머니는 이용(李溶)의 딸이다. 신천익(愼天翊)[1592~1661]은 1612년(광해군 4)에 문과에 급제한 뒤 1615년(광해군 7) 홍문관 정자(弘文館正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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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여러 마을이 합해지면서 동백정(冬栢亭)의 백(栢) 자와 청계리(淸溪里)의 계(溪) 자를 합하여 백계리(栢溪里)라 하였다. 동백정 마을의 마을 이름은 당초에는 동백나무라는 뜻인 백동(栢冬)이라 하였으나 언젠가부터 동백나무 숲 가운데 정자가 있어 동백정(冬栢亭)이라 바뀌었다고 전해온다. 청계 마을은 마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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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백계리 개양동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백계리(栢溪里) 개양동(開陽洞) 고인돌 떼는 영암군 덕진면 백계리 개양동 마을에 있다. 개양동 마을에 있는 신촌 교회에서 덕진면 소재지 방향으로 약 150m 간 뒤, 도로 우측으로 소나무 숲을 이룬 구릉 정상부에 위치한다. 백계리 개양동 고인돌 떼는 1986년 처음 조사할 때는 양동(陽洞) 고인돌군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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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백계리 개양동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백계리(栢溪里) 개양동(開陽洞) 고인돌 떼는 영암군 덕진면 백계리 개양동 마을에 있다. 개양동 마을에 있는 신촌 교회에서 덕진면 소재지 방향으로 약 150m 간 뒤, 도로 우측으로 소나무 숲을 이룬 구릉 정상부에 위치한다. 백계리 개양동 고인돌 떼는 1986년 처음 조사할 때는 양동(陽洞) 고인돌군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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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문신. 문익주(文益周)[1535~1605]는 어릴 때부터 엄숙하고 기이한 품성이 어른과 같았으며, 천성이 독실하고 효심이 지극하여 어버이를 섬기는 도리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 부모를 기쁘게 하였다고 한다.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중욱(仲郁), 호는 백련당(白蓮堂)이다. 나주 목사(羅州牧使)를 지낸 문서(文敍)의 5세손이고, 할아버지는 문명부(文命敷)이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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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운암리, 신북면 명동리, 금정면 아천리 경계에 있는 산. 조선 시대에 나주목(羅州牧) 금마면(金磨面) 터였던 지금의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 백운(白雲) 마을 아래에 용지(龍池)가 있다. 백룡산(白龍山)[418m]이라는 이름은 이 산 정상에 흰 구름이 자욱하게 일고, 뇌성벽력이 치면서 용지에 살던 백룡(白龍)이 승천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어 붙여진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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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의병장. 백상빈(白尙賓)[1594~?]은 전라도 영암 출신으로 시와 문필이 능하였고, 병자호란 때 동생 백상현(白尙賢)과 함께 이기발(李起浡)[1602~1662]의 격서(檄書)에 응하여 의병을 일으켰다.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경양(景揚)이다. 할아버지는 옥봉(玉峯) 백광훈(白光勳)[1537~1582]이고, 아버지는 백진남(白振南)[156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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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아이가 태어나서 100번째 되는 날.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면 아들딸 구별 없이 무사히 자란 것을 기뻐하며 잔치를 벌여 이를 축하해 주었는데, 이를 백일잔치라고 한다.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에는 백일이 되기 전에 아기가 죽는 사례가 많았기에, 무탈함을 축하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암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아이가 출생한 날로부터 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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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아이가 태어나서 100번째 되는 날.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면 아들딸 구별 없이 무사히 자란 것을 기뻐하며 잔치를 벌여 이를 축하해 주었는데, 이를 백일잔치라고 한다.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에는 백일이 되기 전에 아기가 죽는 사례가 많았기에, 무탈함을 축하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암 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아이가 출생한 날로부터 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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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전라남도 영암군을 포함하여 한반도 중부와 서남부 지역에 있었던 고대 국가. 백제 건국은 『삼국사기(三國史記)』 온조 설화에 따르면 기원전 18년에 부여 또는 고구려 계통의 유민과 한강 유역의 토착 세력이 결합하여 성립되었다. 최초의 백제의 이름은 마한 소국 십제(十濟)였다. 마한으로부터 100리의 땅을 할애받아 십제를 세웠다. 백제는 한강 유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려던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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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백중은 원래 불가(佛家)에서 아귀들의 세계에 떨어진 망령을 위하여 여는 우란분재(盂蘭盆齋)가 행해지는 날로, 민간에서는 조상의 영혼을 천도하려는 망혼제를 지내는 날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백중 때가 김매기를 끝내고 여름철 휴식을 취하고자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는 일꾼들의 축제날이기도 하다. 백중은 백종(魄縱)·백종(白踵)·백중(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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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백중은 원래 불가(佛家)에서 아귀들의 세계에 떨어진 망령을 위하여 여는 우란분재(盂蘭盆齋)가 행해지는 날로, 민간에서는 조상의 영혼을 천도하려는 망혼제를 지내는 날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백중 때가 김매기를 끝내고 여름철 휴식을 취하고자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는 일꾼들의 축제날이기도 하다. 백중은 백종(魄縱)·백종(白踵)·백중(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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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백중은 원래 불가(佛家)에서 아귀들의 세계에 떨어진 망령을 위하여 여는 우란분재(盂蘭盆齋)가 행해지는 날로, 민간에서는 조상의 영혼을 천도하려는 망혼제를 지내는 날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백중 때가 김매기를 끝내고 여름철 휴식을 취하고자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는 일꾼들의 축제날이기도 하다. 백중은 백종(魄縱)·백종(白踵)·백중(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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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백중은 원래 불가(佛家)에서 아귀들의 세계에 떨어진 망령을 위하여 여는 우란분재(盂蘭盆齋)가 행해지는 날로, 민간에서는 조상의 영혼을 천도하려는 망혼제를 지내는 날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백중 때가 김매기를 끝내고 여름철 휴식을 취하고자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는 일꾼들의 축제날이기도 하다. 백중은 백종(魄縱)·백종(白踵)·백중(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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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백중은 원래 불가(佛家)에서 아귀들의 세계에 떨어진 망령을 위하여 여는 우란분재(盂蘭盆齋)가 행해지는 날로, 민간에서는 조상의 영혼을 천도하려는 망혼제를 지내는 날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백중 때가 김매기를 끝내고 여름철 휴식을 취하고자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는 일꾼들의 축제날이기도 하다. 백중은 백종(魄縱)·백종(白踵)·백중(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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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서예가·시인. 백진남(白振南)[1564~1618]은 문장과 필체가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씨와 시를 사서 모을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본관은 해미(海美), 자는 선명(善鳴), 호는 송호(松湖)이다. 아버지는 최경창(崔慶昌)[1539~1583], 이달(李達)[1539~1618]과 더불어 삼당시인(三唐詩人) 가운데 한 사람인 옥봉(玉峯) 백광훈(白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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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 배널리 마을에 있었던 포구. 망호리 배널리 포구는 영암읍 망호리 배널리[부춘동] 마을에 있었으며, 원해창 또는 구해창이라고 했다. 고려 시대에는 12대 조창, 즉 장흥창이 설치된 곳으로 비정되고 있다. 위치는 부춘정 동쪽 건너편으로 비정되며, 속칭 ‘뱃마테’ 또는 ‘배나테’라고도 하였다. 바다였을 당시에 갯고랑이 망호리 배널리 포구와 부춘정 앞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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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에 있는 위락 시설. 월출산에 조성된 월출산 기찬 랜드가 영암군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는 한편,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여름철 피서객들을 분산하는 효과를 위해, 그리고 금정면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정면 연소리에 뱅뱅이골 기찬 랜드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금정면 연소리는 이미 2009년에 뱅뱅이골 삼림욕장으로 개장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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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에 있는 위락 시설. 월출산에 조성된 월출산 기찬 랜드가 영암군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는 한편,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여름철 피서객들을 분산하는 효과를 위해, 그리고 금정면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정면 연소리에 뱅뱅이골 기찬 랜드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금정면 연소리는 이미 2009년에 뱅뱅이골 삼림욕장으로 개장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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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와 나주시 반남면 석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 호산(虎山)[156m]은 구릉지에서 솟구쳐 오른 산을 뜻하며, 호랑이 형국 명당이 있다고 전한다. 풍수에서는 ‘호산 호랑이가 쫓으니 영암 도포의 돼지머리가 되었다.’라고도 해석하는데, 산줄기의 뻗어가는 모양을 동물에 견주어 풀이한 것이다. 『1872년 지방 지도』 중 「영암군 지도(靈巖郡地圖)」에 읍치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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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 매우 희귀하게 관찰되는 대형 맹금류의 겨울 철새. 독수리는 서부 지중해에서 동아시아에 이르는 남 구대륙[남 구북구(舊北區)]에 널리 분포하는 종이다. 스페인에서 티베트, 몽골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중국의 남부 지역이나 우리나라에서 월동한다. 북한에서는 번대수리라고 부른다. 1973년 6월 20일에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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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못자리와 써레질한 논바닥을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 번지는 못자리와 써레질한 논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쓰는 연장이다. 즉 볍씨를 뿌리기 위한 못자리나 모를 내기 전 써레로 삶아 놓은 논바닥을 판판하게 고르기 위한 널빤지나 써렛발 앞과 밑에 덧대는 너른 판자를 말한다. 경기도 반월에서는 써레에 덧대는 널빤지 대신 써렛발 끝에서 2~3㎝쯤 위로 새끼줄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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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못자리와 써레질한 논바닥을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 번지는 못자리와 써레질한 논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쓰는 연장이다. 즉 볍씨를 뿌리기 위한 못자리나 모를 내기 전 써레로 삶아 놓은 논바닥을 판판하게 고르기 위한 널빤지나 써렛발 앞과 밑에 덧대는 너른 판자를 말한다. 경기도 반월에서는 써레에 덧대는 널빤지 대신 써렛발 끝에서 2~3㎝쯤 위로 새끼줄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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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못자리와 써레질한 논바닥을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 번지는 못자리와 써레질한 논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쓰는 연장이다. 즉 볍씨를 뿌리기 위한 못자리나 모를 내기 전 써레로 삶아 놓은 논바닥을 판판하게 고르기 위한 널빤지나 써렛발 앞과 밑에 덧대는 너른 판자를 말한다. 경기도 반월에서는 써레에 덧대는 널빤지 대신 써렛발 끝에서 2~3㎝쯤 위로 새끼줄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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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못자리와 써레질한 논바닥을 고르는 데 쓰는 농기구. 번지는 못자리와 써레질한 논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쓰는 연장이다. 즉 볍씨를 뿌리기 위한 못자리나 모를 내기 전 써레로 삶아 놓은 논바닥을 판판하게 고르기 위한 널빤지나 써렛발 앞과 밑에 덧대는 너른 판자를 말한다. 경기도 반월에서는 써레에 덧대는 널빤지 대신 써렛발 끝에서 2~3㎝쯤 위로 새끼줄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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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와 나주시 반남면 석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 호산(虎山)[156m]은 구릉지에서 솟구쳐 오른 산을 뜻하며, 호랑이 형국 명당이 있다고 전한다. 풍수에서는 ‘호산 호랑이가 쫓으니 영암 도포의 돼지머리가 되었다.’라고도 해석하는데, 산줄기의 뻗어가는 모양을 동물에 견주어 풀이한 것이다. 『1872년 지방 지도』 중 「영암군 지도(靈巖郡地圖)」에 읍치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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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바위. 월곡리 호동(虎洞) 마을 범골 뒷산, 군서 농공 단지 동편 800m 지점에 있는 바위이다. 호랑이가 사는 곳이라는 의미로 범바위라고 칭하였다. 범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말에 형성된 화강암의 절리와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 바위이다. 호동 계곡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사리봉이 있다. 월곡리 호동 마을에서 범바위 능선~영암 월곡리 마애 여래 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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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에 있는 범죄 예방을 위한 민간 봉사 단체. 법무부 범죄 예방 영암 지구 협의회는 영암군 내의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처음에는 법무부 산하 민간단체로 ‘청소년 선도 위원회’, ‘갱생 보호 위원회’, ‘보호 관찰 위원회’가 설치되어 활동하였으나, 1996년 7월 1일 세 단체를 통합하여 법무부 범죄 예방 영암 지구 협의회로 명칭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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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에 있는 조계종 소속의 사찰. 6·25 전쟁 직후인 1953년에 창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 세지면과 영암군 금정면 경계에 있으며, 국도 23호선에서 금정면사무소를 지나 안노리 모정 마을 안쪽으로 약 2.5㎞ 들어가면 나온다. 절의 창건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는 전하지 않는다. 1961년에 편찬된 『영암군지』의 불우(佛宇) 항목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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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금정면 안노리 법흥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관음보살 좌상. 법흥사(法興寺)는 안노리 모정 마을에서 동북쪽 300m 거리에 위치하며, 대웅전과 관음전을 주 전각으로 하는 크지 않은 규모의 절이다. 수십 년 전 법흥사의 화재로 송광사 말사로 추정되는 다른 폐사에서 법흥사 관음보살 좌상(法興寺 觀音菩薩 坐像)을 옮겨 왔다고 한다. 법흥사 관음보살 좌상에는 조선 후기 보살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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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법흥사에 있는 동자 석상. 법흥사 동자 석상(法興寺 童子 石像)은 2013년 현재 대웅전 앞 석축에 마련된 작은 감실 안에 있다. 1985년 음력 4월경 마을 앞 경지 정리를 하던 중 논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법흥사 동자 석상은 웃으면서 고개를 살짝 기웃하였고, 좌우 대칭이 정확하지 않으면서 귀엽고 해학적인 인상이다. 움푹한 눈과 입에 뭉툭한 코를 표현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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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일원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교목. 우리나라에 널리 심고 있는 왕벚나무는 원산지가 두륜산, 한라산 및 지리산인데 근대 이전에는 벚꽃을 즐기는 것이 우리 고유의 문화로 발전하지 못했다. 근대 이후 100여년이 지난 지금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 아랫길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 많은 벚꽃 명소가 출현하였다. 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는 가로수뿐만 아니라 온 산천에 벚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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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무명·비단·모시·삼베 따위의 피륙을 짜는 틀 베틀은 무명·비단·모시·삼베 따위의 피륙을 짜는 틀로 오늘날의 직조기와 원리가 비슷하다. 무명베는 미영다래에서 실을 뽑아내어 짰고, 비단[명주] 베는 누에고치에서 얼레와 자세를 통하여 실을 뽑아서 짰다. 모시·삼베는 모시와 삼대에서 실을 뽑아내어 짜서 옷감으로 이용하였다. 각각의 피륙은 그 날이 얼마나 촘촘한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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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 오는 베틀에서 베를 짜면서 부르는 부녀자들의 민요. 「베틀가」는 베틀에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래로, 「길쌈 노래」의 하나이다. 「길쌈 노래」가 「물레 타령」 등을 다 포함하는 개념이라면 「베틀가」는 베틀에 베를 짜는 과정을 그린 보다 하위 개념의 노래라 할 수 있다. 베틀을 소재로 하여 “하늘에다 베틀 놓고”로 시작하는 「베틀가」와 축음기판에 의해 보급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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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월출산 구정봉에 있는 굴. 베틀굴은 임진왜란 당시 이 근방에 사는 여인들이 전쟁을 피해 이곳에 숨어서 베를 짰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월출산 주봉인 천황봉과 구정봉 그리고 향로봉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고도 약 670m이며, 좌표는 북위 34°, 동경 126°이다. 바람재가 왼쪽에 위치하며, 바로 위에는 아홉 개의 암정(巖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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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승려. 대우(大愚)[1676~1763]는 어머니 이씨(李氏)가 임신하였을 때 푸른 새가 어깨 위로 날아와 앉는 태몽을 꾸었다고 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미간에 하얀 털이 있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성장하면서 모든 일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신동 소리를 들었다. 소년 시절에 우는 새소리를 듣고 발심하여 출가를 하였다. 대흥사에 기거하며 불도를 닦았는데,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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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사.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에서는 매년 대보름을 맞아 오곡 풍년·육축 번성·마을 안녕 등을 위해 당산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이를 당산제라고 부르며 별칭으로는 별신제라고도 한다. 당산제는 미리 제관을 정하고 제물을 장만해 음력 1월 14일 밤 12시에 지낸다. 한때 서구림리 남송정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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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서 매년 대보름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사 군서면 서구림리 서호정 마을에서는 매년 대보름을 맞아 오곡 풍년, 육축 번성, 마을 안녕 등을 위해 마을의 당산신에게 제사를 모셔오고 있다. 이를 당산제라고 부르며, 별칭으로는 별신제 또는 큰제라고도 한다. 당산제는 제관을 미리 선정하고 제물을 장만하고 마을민의 뜻을 모아 정성껏 제사를 모셔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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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마을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모시는 마을 제사. 당산신(堂山神) 등의 당신을 모시면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의례로서 당제 혹은 당마제·당고사·당산제로도 불린다. 호남과 영남, 서해안 등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지만, 호남에는 다른 지역과 다른 문화적 특성이 있다. 광주·전남의 당산제는 제사형·풍물형·무속형·혼합형 등으로 나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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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전해오는 최지몽에 얽힌 이야기. 「별을 보고 천기를 점친 최지몽」은 최지몽의 일대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천기를 읽을 줄 아는 최지몽은 그 덕분에 벼슬을 하지만 겸손하지 못해 왕의 미움을 산다. 하지만 다시 중용되어 정부의 요직에 오른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907년 최상흔(崔相昕)의 아들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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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하는 제반 활동. 보건 의료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 증진하기 위하여 국가, 지방 자치 단체, 보건 의료 기관 또는 보건 의료인 등이 행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보건 의료는 크게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으로 나뉜다. 공적 영역은 중앙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중심이 되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공중 보건과 보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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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전라도 영암군에 속했던 서남해 지역의 섬. 현재 보길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에 속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전라남도 남단의 장흥군·강진군·해남군과 접하고 동쪽으로 고흥군, 서쪽으로는 진도군과 가깝다. 보길도는 고려 시대 현종 이래로 영암군에 소속되어 있던 섬이다. 윤선도(尹善道) 관련 유적과 송시열(宋時烈)이 글을 쓴 바위 등의 문화 유적이 있으며, 다도해 해상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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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용산리에 있는 나주 나씨 문중의 재실. 보본당(報本堂)은 나주 나씨(羅州羅氏) 나두생(羅斗生)의 재실이다. 나두생의 자는 자현(子賢), 호는 제월당(霽月堂)이며 참판에 추증(追贈)되었다. 나두생은 조선 후기 영조 연간에 나주 반남에서 영암 적진방 나포촌[현 금농촌]으로 이거하여, 나포정을 짓고 강학 교류에 힘썼다. 뒤에 후손들이 나두생을 기리고자 묘소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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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운재에 있었던, 공무상 여행하는 관리들에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조선 전기의 숙박처. 공무상 여행하는 관리가 이용할 수 있는 숙식처는 객사(客舍)와 원(院)이 있었다. 원(院)은 요로(要路)에 설치한 여관이라 할 수 있다. 조선 전기에 영암의 보현원(普賢院)은 덕진면 영보리 보동 마을 영원재에 설치되어 있었으나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 폐원되었다. 역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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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에 있는 범죄 예방을 위한 민간 봉사 단체. 법무부 범죄 예방 영암 지구 협의회는 영암군 내의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처음에는 법무부 산하 민간단체로 ‘청소년 선도 위원회’, ‘갱생 보호 위원회’, ‘보호 관찰 위원회’가 설치되어 활동하였으나, 1996년 7월 1일 세 단체를 통합하여 법무부 범죄 예방 영암 지구 협의회로 명칭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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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보존 또는 증식의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전라남도 영암군의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 또는 그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이다. 보호수의 지정은 산림 보호법 제13조 및 자생 식물 및 산림 유전 자원 보호 구역 관리 요령 제19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보존할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을 선정할 수 있으며, 산림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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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삼복 때 더위를 이겨내려고 행하는 풍속.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三伏)에 고기로 국을 끓이는 등 음식을 장만하여 먹음으로써 그해의 더위를 물리치려는 풍속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를 복달임이라 하며 영암 지역에서는 ‘복달음’이라는 이름으로 전하여 오고 있다. 복날의 풍속은 중국의 진나라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날 개를 잡아 제사를 모셨던 풍속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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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삼복 때 더위를 이겨내려고 행하는 풍속.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三伏)에 고기로 국을 끓이는 등 음식을 장만하여 먹음으로써 그해의 더위를 물리치려는 풍속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를 복달임이라 하며 영암 지역에서는 ‘복달음’이라는 이름으로 전하여 오고 있다. 복날의 풍속은 중국의 진나라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날 개를 잡아 제사를 모셨던 풍속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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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향조인 봉암(鳳巖) 강연(姜淵)과 관련하여 마을에 봉소정(鳳巢亭)이 있어 봉소리(鳳巢里)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봉소리 연동 마을은 부근에 연동지라는 못이 있었는데 연이 많이 자생하였으므로 거주민들이 연꽃 연(蓮)자와 마을 동(洞)자를 써서 연동(蓮洞)이라 불렀다고 하며, 괴목정 마을은 예전에 태산봉 남봉에 괴목으로 지은 정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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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봉소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조개더미. 봉소 조개더미는 고고학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지표상에 드러난 조선 시대 유물들이 확인된 유적이다. 조개더미는 고고학적으로 자연 유물 산포지라 하며, 이는 지표 또는 퇴적된 단면상에 노출된 패각층과 유물들을 통해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영암 지역에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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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봉소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조개더미. 봉소 조개더미는 고고학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지표상에 드러난 조선 시대 유물들이 확인된 유적이다. 조개더미는 고고학적으로 자연 유물 산포지라 하며, 이는 지표 또는 퇴적된 단면상에 노출된 패각층과 유물들을 통해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영암 지역에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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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봉소리(鳳巢里) 진등 석실 고분군은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에 있다. 시종면 면소재지에서 몇 개의 구릉을 지나면서 봉소리로 들어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이 도로를 따라 가면 구산 저수지가 도로 북서쪽에 있다. 구산 저수지 남동쪽 도로변에 있는 조등 마을과 송산 마을로 가는 좁은 길을 따라 약 100m 가면 동쪽 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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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전라남도 영암군 해안 지역에서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는 밤에는 횃불[烽]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燧]로써 변경의 위급을 중앙에 전달하던 통신 수단으로 이를 봉화, 봉수대, 봉화대 등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봉수제는 기록상 12세기 중반의 1149년(의종 3) 서북면 병마사(西北面兵馬使) 조진약(曹晉若)이 임금에게 올린 글에 나타난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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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철두 마을에 있는 진주 강씨 문중의 재실. 조선 시대에 영암 철두 마을로 입향 정착한 진주 강씨(晉州姜氏)강연(姜淵)[1554~?]의 재실이다. 강연(姜淵)은 문양공 강희맹(姜希孟)[1424~1483]의 5대손으로 자는 여정(汝靜)이며 1585년(선조 18) 식년시에 생원으로 입격하였다. 강연이 임진왜란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가 철두 마을에 자리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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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호리(鳳湖里)는 둠벙이 있어 둠벙개라고 부르다가, 이것이 변하여 봉개, 붕개 또는 봉호정, 봉호정리라 불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여러 마을을 병합하면서 봉호리가 되었다. 봉호리는 조선 시대에 영암군 북일종면(北一終面)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죽정(松竹亭), 태산리(泰山里), 망교리(望橋里),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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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 가척 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당산신(堂山神)에게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 제사. 가척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당산 할머니에게 당산제를 올리는데, 마을의 평안과 무사안녕, 그리고 풍년을 비는 뜻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당산제 비용을 걷어서 제물을 장만하고 대표자를 선정하여 모신다. 마을 회관 아래쪽 골목길에 향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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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에 있는 제주 양씨 집성 마을. 제주 양씨(濟州梁氏)의 시조는 탐라 개국 설화(耽羅開國說話)에 나오는 삼신인(三神人) 중의 맏이인 양을나(良乙那)이다. 양을나는 제주도 한라산 북쪽 기슭 모흥혈(毛興穴)에서 고을나(高乙那), 부을나(夫乙那)와 함께 용출(湧出)하여 탐라 개국 군왕(耽羅開國郡王)이 되었고, 양을나의 자손은 대대로 왕위를 계승하여 921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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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전해 오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읊은 노래. 전라남도에서 「시집살이 노래」는 ‘흥그레 타령’, ‘흥그레 소리’, ‘부녀요’, ‘신세타령’ 등으로 불린다. 영암 지역에서는 「시집살이 노래」라고 해서 여성들이 자신의 고달픈 시집살이 생활을 신세타령하듯 사설로 읊는 형식이다. 그만큼 토로할 내용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고 서사적 줄거리 속에 자신의 애환을 담아낸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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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조령(祖靈)의 한 형태로 햇곡식을 담아 모시는 그릇.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모시던 조령(祖靈)은 형태나 명칭이 다양하고 그 근원도 여러 가지이다. 그중 한 형태인 부루그릇은 쌀을 담은 오가리를 가리키는데, 부루단지라고도 부른다. 햇곡식을 부루그릇에 담아 자기 집의 조령을 안방에 모시는 형태로 가족의 안녕을 비는 가신 신앙의 일종이다. 부루그릇은 주로 안방이나 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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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조령(祖靈)의 한 형태로 햇곡식을 담아 모시는 그릇.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모시던 조령(祖靈)은 형태나 명칭이 다양하고 그 근원도 여러 가지이다. 그중 한 형태인 부루그릇은 쌀을 담은 오가리를 가리키는데, 부루단지라고도 부른다. 햇곡식을 부루그릇에 담아 자기 집의 조령을 안방에 모시는 형태로 가족의 안녕을 비는 가신 신앙의 일종이다. 부루그릇은 주로 안방이나 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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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전라남도 영암 지역 부선 마을 지역에 있었던, 공무상 여행하는 관리들에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조선 시대의 숙박처. 공무상 여행하는 관리가 이용할 수 있는 숙식처는 객사(客舍)와 원(院)이 있었다. 원(院)은 요로(要路)에 설치한 여관이라 할 수 있다. 영암의 수원(燧院)은 신북면 부선 마을에 설치된 원이다.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는 대부분의 원은 폐원되고 꼭 필요한 곳에서만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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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서 전승되는 도갑사 대웅전 서까래 양식에 얽힌 이야기. 「며느리의 도움으로 완성된 도갑사 대웅전」은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에 있는 대웅전의 서까래 양식에 관련된 전설로, 시아버지가 저지른 실수를 며느리의 기지로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도갑사는 영암군 월출산(月出山) 자락에 위치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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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정초에 재앙을 막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그림이나 글씨를 집 안에 붙이는 풍속. 부적은 종이에 글씨나 그림, 기호 등을 그린 것으로 재앙을 막아 주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도구이다. 영암 지역에서는 정초에 신수를 보아 운이 좋지 않으면 부적을 붙이는 의례를 행한다. 부적은 인류가 바위나 동굴에 해·달·짐승 등 주술적인 암벽화를 그린 것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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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지역에서 사람이 갑자기 아프거나 병이 들었을 때 행하는 의례. 지벌은 신(神)이나 부처에게 거슬리는 일을 저질러 당하는 벌을 말하는데, 지벌을 맞아 사람이 아프거나 병이 들 때 점을 보고 굿을 한다. 영암 지역에서는 지벌을 지골이라 하며, 지골을 맞았을 때 하는 굿을 ‘부정풀이’라 한다. 지벌은 일반적으로 마을 신앙과 관련한 각종 금기를 어기거나 부정을 저질렀을 때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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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음력 4월 8일에 지내는 명절.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을 말하며,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도 부른다. 초파일은 오래전부터 연등(燃燈) 행사와 관등(觀燈) 놀이를 중심으로,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날이다. 이러한 풍속이 영암 지역에서도 전하고 있다. 초파일의 연등 행사는 재래로 전승되어 온 연등 행사와 불교의 연등 공양(燃燈供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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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소산리에서 학산면 매월리로 넘어가는 고개. 불치(佛峙)는 고개에 부처를 모신 당집이 있어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불치는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불현(佛峴)이라는 지명으로 ‘남쪽으로 가는 고개’로 기록되어 있다. 또 『호남 지도(湖南地圖)』에 읍치 북서쪽, 주룡강 남쪽의 고개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불치라는 지명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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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궁성산에 있는 산성 터. 궁성산성(弓城山城)에 대한 문헌 기록과 일제 강점기까지의 조사 기록은 전혀 찾아지지 않는다. 궁성산성이 있었던 금정면(金井面) 지역은 삼국 시대 때부터 현(縣)이 설치되어 운영되었던 곳이다. 백제 때 아로곡현(阿老谷縣)이었다가 통일 신라 때인 758년(경덕왕 17)에 야로현(野老縣)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반남군(潘南郡)에 속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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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추봉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함평군·무안군을 거쳐 영암군과 목포시에서 황해로 흘러드는 강. 영산강은 담양군 용면 용추봉(龍湫峯)[560m] 가마골에서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와 목포시 옥암동을 잇는 하굿둑까지 흐르는 국가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111.68㎞, 유로 연장은 129.50㎞이며, 유역 면적은 3,467.83㎢이다. 한편 영산강 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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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강학소. 국도 13호선 부근에 있는 영암군 신북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1㎞ 거리의 모산리 산정 마을 입구에 있다. 분비재(憤悱齋)는 1643년(인조 21)에 송계(松溪) 유신(柳信)이 세웠고 사교당(四矯堂) 유준(柳浚)[1584~1661]이 향중 자제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그동안 몇 차례의 중건과 중수를 거쳤는데, 현재의 건물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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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1. 백제 시대 영암 지역의 불교는 삼국 시대 백제로부터 시작되었다. 『속고승전』과 『삼국유사(三國遺事)』에 7세기 초 백제 수도 지역에서 활동하던 혜현(慧顯[惠現])이 달나산(達拏山) 즉 월출산으로 옮겨와 수행하다 입적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혜현 이후 월출산을 중심으로 하여 영암 지역에 불교가 전파되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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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와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를 연결하는 터널. 일반 국도인 국도 13호선이 지나가는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와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를 연결하는 터널이다. 터널이 있는 불티재[불재]의 이칭인 풀치 고개에서 이름을 따와 풀치 터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개는 불티재가 지정 명칭이나, 터널은 풀치 고개가 지정 명칭이다. 불재 터널이라고도 한다. 연장은 상행 3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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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소산리에서 학산면 매월리로 넘어가는 고개. 불치(佛峙)는 고개에 부처를 모신 당집이 있어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불치는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불현(佛峴)이라는 지명으로 ‘남쪽으로 가는 고개’로 기록되어 있다. 또 『호남 지도(湖南地圖)』에 읍치 북서쪽, 주룡강 남쪽의 고개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불치라는 지명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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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학송리에서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로 넘어가는 고개. 불티재는 풀칫재[草峙]에 대한 유래가 있는데, 풀칫재 서쪽의 노루재[누릿재]가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서 풀치[草峙]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여러 사료의 기록을 살펴보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화현(火峴)은 군의 남쪽 28리에 있다.”라고 기재되어 있고,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화현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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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소산리에서 학산면 매월리로 넘어가는 고개. 불치(佛峙)는 고개에 부처를 모신 당집이 있어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불치는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불현(佛峴)이라는 지명으로 ‘남쪽으로 가는 고개’로 기록되어 있다. 또 『호남 지도(湖南地圖)』에 읍치 북서쪽, 주룡강 남쪽의 고개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불치라는 지명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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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서 비교적 흔히 관찰되는 맹금류의 여름 철새. 러시아 우수리 남부·중국 북동부·한반도 등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동부·동남아시아 등에서 월동하는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흔한 여름 철새이며 5월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관찰된다. 1982년 11월 4일에 천연기념물 제323-2호로 지정하였고, 2012년 5월 31일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으로 지정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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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붕어를 재료로 하여 만든 향토 음식. 영암군의 영산강 등에서 잡은 붕어를 솥에 넣고 1차로 찌고, 밤과 대추 등을 넣고 2차로 쪄서 만든 음식이다. 붕어는 봄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살이 오른 겨울철에 주로 많이 먹는다. 붕어는 잉어과 민물고기로 우리나라의 호수나 하천, 농수로 등에 널리 분포한다. 잉어와 모양이 비슷하나 잉어에 있는 콧수염이 없다. 붕어는 손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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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집에서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데에 쓰이는 청소 도구. 비는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살림 도구의 하나이다. 비의 옛말은 뷔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비짜락·비짜루·비짜리 따위로 부르고 있으나 영암 지역에서는 비찌락이라 부른다. 만드는 모양도 여러 가지이고 재료 또한 다양해서 짚·띠·싸리·수수·소나무뿌리털·동물 꼬리털·청올치·대[竹] 등으로 만든다. 그래서 재료에 따라 장목수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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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벼룩을 소재로 노래한 민요. 「벼룩 타령」은 「비룩 타령」이라고도 하는데, 이나 벼룩 등의 미물에 빗대어 자신의 처지를 노래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노래이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상황이 구연되기도 한다. 그러나 영암군의 「벼룩 타령」에서는 지역적 특성이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는다. 채록이나 수집 상황을 알려 주는 정보는 거의 없으나 다행히 『영암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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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호남 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영암군의 지도. 『호남 지도(湖南 地圖)』는 일명 ‘『비변사 지도(備邊司地圖)』’ 또는 ‘『비변사 인 방안 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라 하며, 18세기 비변사에서 만든 방안식 군사용 지도이다. 1책부터 6책까지 제주·대정(大靜)·정의(旌義)를 제외한 53개의 고을이, 7책에는 「전라도 전도」와 「전라좌도 지도」, 「전라우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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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호남 지도』에 수록되어 있는 영암군의 지도. 『호남 지도(湖南 地圖)』는 일명 ‘『비변사 지도(備邊司地圖)』’ 또는 ‘『비변사 인 방안 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라 하며, 18세기 비변사에서 만든 방안식 군사용 지도이다. 1책부터 6책까지 제주·대정(大靜)·정의(旌義)를 제외한 53개의 고을이, 7책에는 「전라도 전도」와 「전라좌도 지도」, 「전라우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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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집에서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데에 쓰이는 청소 도구. 비는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살림 도구의 하나이다. 비의 옛말은 뷔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비짜락·비짜루·비짜리 따위로 부르고 있으나 영암 지역에서는 비찌락이라 부른다. 만드는 모양도 여러 가지이고 재료 또한 다양해서 짚·띠·싸리·수수·소나무뿌리털·동물 꼬리털·청올치·대[竹] 등으로 만든다. 그래서 재료에 따라 장목수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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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집에서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데에 쓰이는 청소 도구. 비는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살림 도구의 하나이다. 비의 옛말은 뷔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비짜락·비짜루·비짜리 따위로 부르고 있으나 영암 지역에서는 비찌락이라 부른다. 만드는 모양도 여러 가지이고 재료 또한 다양해서 짚·띠·싸리·수수·소나무뿌리털·동물 꼬리털·청올치·대[竹] 등으로 만든다. 그래서 재료에 따라 장목수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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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집에서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데에 쓰이는 청소 도구. 비는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살림 도구의 하나이다. 비의 옛말은 뷔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비짜락·비짜루·비짜리 따위로 부르고 있으나 영암 지역에서는 비찌락이라 부른다. 만드는 모양도 여러 가지이고 재료 또한 다양해서 짚·띠·싸리·수수·소나무뿌리털·동물 꼬리털·청올치·대[竹] 등으로 만든다. 그래서 재료에 따라 장목수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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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집에서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데에 쓰이는 청소 도구. 비는 먼지나 쓰레기를 쓸어내는 살림 도구의 하나이다. 비의 옛말은 뷔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비짜락·비짜루·비짜리 따위로 부르고 있으나 영암 지역에서는 비찌락이라 부른다. 만드는 모양도 여러 가지이고 재료 또한 다양해서 짚·띠·싸리·수수·소나무뿌리털·동물 꼬리털·청올치·대[竹] 등으로 만든다. 그래서 재료에 따라 장목수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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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매장 없이 지상에 이엉과 용마름 등으로 덮은 초가 형태의 임시 무덤을 만들어 죽은 이을 모시는 장례 방법. 한국의 장제(葬制)는 이중 장제(二重葬制)라고 할 수 있다. 이중 장제란 장사를 두 번 지낸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차장(一次葬)과 이차장(二次葬)을 행하여 주검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기능 면에서 보면, 일차장은 시신의 살이 썩게 하여 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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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연안에 분포해 있으며 만조 때 바닷물에 잠기지만 간조 때는 육지처럼 드러나는 넓고 평평한 진흙 땅. 갯벌은 밀물과 썰물에 의해 바다로도 되고 육지로도 되는 지역이다. 갯벌이란 일반적으로 조류로 운반되는 모래나 점토의 미세입자가 파도가 잔잔한 해역에 오랫동안 쌓여 생기는 평탄한 지형을 말한다. 해안선은 구불구불하며 수심은 얕을수록 좋다. 밀물과 썰물 때의 바닷물의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