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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한글풀이를 위한 유희요. 「가갸 타령」은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영암군에서는 ‘가가 타령’, ‘가갸거겨 타령’, ‘한글풀이’ 등으로 불리지만 영암군의 지역 특색이 크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영암군 시종면에서 이경엽, 김혜정, 최명림, 박정경에 의해 수집된 「가갸 타령」이 2003년 11월 1일자로 한국학 중앙 연구원 왕실 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아카이브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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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불의 발원에 관계된 설화. 영암군에서는 「개 심부름」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땔감이 되는 솔방울을 주우러 다니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여기에는 돌 속에 불씨가 들어 있다는 부싯돌과 관련된 설화가 함께 전해진다. 부싯돌이 쇠와 부딪쳐 불씨를 만들어 내는 것과 솔방울을 모아 불을 피우고 보존하던 모습에서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개 심부름 설화」는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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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거미가 줄을 치는 것을 묘사한 민요. 「거미 타령」은 전국적으로 동요로 애창되는 노래인데, 이와 같은 민요에는 「강강술래」, 「잠자리 노래」 등이 있다. 「거미 타령」은 거미가 허공에 줄을 만드는 모양을 묘사하는데, 지역마다 가사가 조금씩 다르다. 영암군에서 전승되는 「거미 타령」은 거미줄을 쳐 놓고 나비가 걸리기를 기다리는 내용이다. 「둥덩애 타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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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영호리에 있는 병을 고치는 샘물에 얽힌 이야기. 「곱사등이 고친 약샘」은 약수를 마시고 병을 고친 이야기이다. 도포면은 대부분 넓은 간척지와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뭄에 품어 올리는 물을 바라보다가 목이 말라 물을 한잔 얻어 마시자 불편한 몸이 건강해졌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도포면 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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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에 있는 고개에 얽힌 이야기. 「구렁이가 된 욕심쟁이 둘째」는 노부부가 불공을 드려 어렵게 낳은 세쌍둥이 중 둘째가 욕심이 많아 구렁이로 변했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금정면 연소리에 결혼한 지 10년이 되도록 아이가 없는 노부부가 살았다. 노부부는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다가 허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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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 율산 마을에서 전해 오는 백운 도사 문이계에 관련된 이야기. 효자이며 형제간의 우애도 좋았던 문이계는 일찍이 부모 형제를 여읜 뒤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구름을 부린 백운 도사」는 문이계에 관련되어 전해 오는 기이한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숙종(肅宗) 때, 지금의 영암군 영암읍 농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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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세벌매기 논농사가 끝났을 때 상머슴을 소에 태우고 집으로 들어오면서 부르는 노래. 「길꼬내기」는 논을 다 매 갈 무렵이나 세벌매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장구 소리를 곁들여 흥겹게 놀 때 부르는 노래다. 대개 들노래, 일노래 등으로 알려진 논농사 노래에서 일반적으로 연행되는 민요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서 장원질 노래, 풍장 노래, 길꼬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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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 오는 길쌈하면서 부르는 노래. 「길쌈 노래」는 영암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이다. 다만 「길쌈 노래」는 전국적으로 보편적인 연행 양태를 보이기 때문에 영암만의 특징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여성들이 부르는 노동요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이며, 오랜 시간 일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부르다 보니 사설이 비교적 길어져 서사 민요로도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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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모내기를 끝낸 후 초벌부터 세벌까지 논매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김매기 소리」는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와 밭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있다. ‘논맴 소리’, ‘지심매는 소리’ 등 지역에 따라 달리 부른다. 이 가운데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김매기 소리」를 통해 영암 지역 농요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영암군 갈곡리는 들노래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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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개흙을 얼굴에 칠하면서 노래 부르던 풍속과 관련된 설화. 영암군에서는 아이들이 개흙을 얼굴에 칠하고 바다에 들어가는 풍속이 있었다. 예부터 잘 생긴 사람, 특히 어여쁜 여자는 용왕[물귀신]이 데려간다고 하여 바다에 들어갈 때는 못생겨 보이도록 먼저 얼굴에 얼룩덜룩 칠을 하였다. 「깊은 모실 설화」는 누나가 바다에 나갔다가 용왕에게 끌려가 돌아오지 않자 남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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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꿩을 소재로 만든 유희요. 영암군에는 꿩이 많아 꿩에 관련된 노래가 많다. 꿩은 한자어로 ‘치(雉)’라고 하나 화충(華蟲), 개조(介鳥), 야계(野鷄)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수컷을 ‘장끼’, 암컷을 ‘까투리’라 한다. 호남 일대에서 전승되는 동요 중에는 “꿩꿩 장서방 뭐 먹고 산가/ 아들 낳고 딸 낳고 뭐 먹고 산가/ 아들네 집서 콩 한 섬 딸네 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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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지는 처녀들이 초봄에 나비를 날리면 부르던 유희요. 영암군 일대의 처녀들이 멋진 신랑감을 맞길 바라며 초봄에 나비를 날려 보내면서 「나비 날리기 노래」를 불렀다. 1998년 펴낸 『영암군지』에 「나비 날리기 노래」의 가사가 실려 있다. 사설이 매우 단순하여 민요로 분류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지만 「한다리 만다리」류로 분류할 수 있다. 일종의 놀이를 하면서 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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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여성들이 남편에 대한 연정을 읊은 민요. 전 영암 문화원장이던 김희규가 1997년에 편찬한 『낭주골의 옛 노래』에 수록되어 있다. 여성들의 유희요 중의 하나로, 부부간의 애틋한 정이 잘 나타난 민요이나 주로 어느 때 부른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흥그레 타령」이나 「베틀가」처럼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유희요를 구연할 때 가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낭주골의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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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겨울철 사랑방에 앉아 돌아가며 이야기할 때 이야기 대신 부르던 민요. 「내독 노래」는 「이야기 한자리」라고도 한다. 겨울밤 사랑방에 모여 앉아 돌아가며 이야기를 할 때 말 주변머리가 없거나 알고 있는 이야기가 없거나, 또는 알고 있는 이야기를 남이 다 해 버렸을 때 「내독 노래」를 함으로써 이야기를 대신하였다. 1998년 영암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간행한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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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논을 매거나 밭을 맬 때 농사꾼이 부르던 노래. 전라남도의 「모심기 소리」는 「상사소리」, 「농부가」 등 몇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는데 거의 대부분 상사소리형의 소리가 전승되어 왔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영암 지역의 「농부가」는 일종의 농부가형 상사소리를 일컫는다. 판소리 「춘향가」에서 이몽룡이 농군들과 주고받는 상사소리가 그것이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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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살던 효자가 어머니의 병을 고쳐 드린 이야기.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백일기도를 드리고 산삼을 얻어 병을 고친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전해 오는 효행담의 한 종류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금정면 아천리에 만석이라는 효자가 살았다. 만석은 어머니가 쌍계사에 지성스럽게 불공을 드려 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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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늙은 영감을 소재로 한 민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채록되거나 전승된 민요 중에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였을 때 유독 특이한 놀이나 장면들을 연상하게 하는 노래들이 많다. 「늙은 영감 장가간 노래」도 그런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늙은 영감 장가간 노래」는 늙은 영감이 새장가를 간 것을 소재로 하여 유쾌하게 그려 낸 유희요이다. 처녀와 영감이 서로 주고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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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지는 호박꽃과 박꽃에 얽힌 설화. 박꽃과 호박꽃에 대해서 영암군에는 아름다운 설화 한 편이 전해진다. 사이 나쁜 쌍둥이 자매가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서로를 많이 그리워하더니 죽어서 호박꽃과 박꽃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로도 연행되어 전승되었다. 1998년 펴낸 『영암군지』에 「단꽃 설화」와 이야기에 얽힌 노래가 같이 실려 있다. 아주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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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에 전해 오는 달 각시와 관련된 설화. 월출산 인근에 살던 칠뜨기라는 어수룩한 총각이 달 각시를 맞이하여 즐겁게 지내다 늙은 어머니 때문에 아내를 잃는다는 이야기이다. 달 각시는 달나라로 돌아가지 못하고 풀벌레로 변하였다. 「달 각시 설화」와 관련된 노래도 함께 전하고 있다. 월출산 달밤의 풀벌레 소리를 서정적으로 승화시킨 설화이자 노래로 지역의 특성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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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 오산 마을에 있는 칼바위에 얽힌 이야기. 「닭과 지네 싸움을 막은 칼바위」는 동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물담으로, 지네와 닭이 백 년을 주기로 서로 싸움을 벌이고 이 싸움을 막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처방을 하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군서면 마산리(馬山里) 오산(伍山) 마을에는 지네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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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닭을 소재로 인간의 삶의 애환을 노래한 민요.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닭타령」은 닭을 소재로 서정적인 감상을 표현한 민요이다. 이와 유사한 노래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채록되어 그 일면을 엿볼 수도 있다. 영암군 뿐만이 아니라 “닭아 닭아 우지 마라 네가 울면 나 죽는다.” 등의 닭을 소재로 한 민요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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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덕진리 교번 마을 덕진교에 얽힌 이야기. 주막을 운영하는 덕진이라는 여인이 죽어서 새로 부임한 원님의 꿈에 나타나 자신이 모은 돈으로 다리를 놓아 달라 부탁하는 이야기이다. 원님은 덕진의 부탁대로 다리를 놓고 다리에 덕진의 이름을 붙였다. 변남주가 덕진면 덕진리 교변 마을 주민 서동열에게서 2012년 12월 11일 인터뷰 채록하였다. 덕진면 덕진리에 있는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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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에 전해 오는 줄다리기 시합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도포 줄다리기에 얽힌 전설」은 두 포수가 월출산 호랑이를 잡는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에서 도포면 줄다리기가 유래하였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강 포수와 김 포수는 설악산과 내장산을 두루 다니며 호랑이와 멧돼지 등을 잡았다. 암벽이 많은 월출산에 사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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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채지리에서 전해 오는 독천 우시장의 유래담. 「독천 우시장 유래」는 명당을 찾은 경주 이씨 가문이 명당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풍수의 조언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 영암읍에 경주 이씨들이 살고 있었다. 고려 후기 대문장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1287~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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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아이들이 무거운 돌을 옮길 때 부르는 노래. 「돌 굴리기 노래」는 아이들이 무거운 돌을 움직여 옮길 때 돌에 매달려 부른 노래이다. ‘들돌 들기’와도 유사한 놀이라고 할 수 있다. 들돌 들기가 지역에 따라 성년 의식의 하나로 치러지는 의례용 놀이이거나 마을 단합을 위한 민속놀이의 일종이라고 한다면, 「돌 굴리기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들이 돌을 옮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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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무명 솜을 타면서 부르던 민요. 「둥당애 타령」은 ‘둥당애당’, ‘둥당기당’, ‘둥덩애덩’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암군을 비롯한 호남 전역에서 애창되던 여성 전유의 유희요이다. 유희의 농도에 따라 남성들도 참여한다. 일반적으로는 목화솜을 탈 때 활방구를 치면서 갖은 사설을 늘어놓고 후렴을 ‘둥당애’로 받는다. 바가지 장단, 옴박지 장단이라고 해서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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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지게에 짐을 지고 먼 길을 갈 때 부르는 민요. 지게 짐을 지면서 부르는 노래로, 주로 덩치가 큰 짐을 지고 갈 때 부른다. “앞산은 요만큼 가까워지고 뒷산은 저만큼 멀어진다.”라는 가사는 「모내기 소리」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나 영암에서는 등짐을 지는 사람들, 특히 장꾼들이 즐겨 불렀다고 한다. 1998년 펴낸 『영암군지』에 「등짐 지기 노래」의 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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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에 전해 오는 부부 이야기. 「마누라 은공으로 살아난 황 진사 아들」은 황 진사 부부가 덕이 부족한 아들의 성격을 알고 이를 덮어줄 현명하고 덕 많은여자와 결혼시켜 뒷날 이 며느리 덕에 아들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이다. 권선징악의 교훈담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마을 동편에 골짜기가 있어서 유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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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서 전승되는 도갑사 대웅전 서까래 양식에 얽힌 이야기. 「며느리의 도움으로 완성된 도갑사 대웅전」은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에 있는 대웅전의 서까래 양식에 관련된 전설로, 시아버지가 저지른 실수를 며느리의 기지로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도갑사는 영암군 월출산(月出山) 자락에 위치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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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월평리에서 전해 오는 지소(池沼)에 얽힌 이야기. 「명숫돌이 나온 여석산」은 왕건이 후백제를 토벌하러 와서 영특한 처녀를 만나 결혼하고 그 부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을 세웠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영암군 신북면 월평리(月坪里) 야산에는 명주실 세 꾸리가 들어갈 만큼 깊고 가뭄이 들면 관개용수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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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강변에서 모래찜질을 하며 부르는 민요. 영암 월출산의 동쪽 골짜기 물을 받아 흐르는 덕진강변은 모래찜질로 유명하다. 「모래찜 노래」는 단옷날 인근 마을 사람들이 덕진강변에서 모래찜질을 하며 부르던 노래이다. 채록이나 수집 상황이 자세히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영암의 덕진강변 모래찜질은 다른 지역으로까지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한 곳이어서 민요의 구연 상황을 짐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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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지역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래. 영암 지역의 논일 노래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모심을 때 하는 소리이다. 「모내기 소리」라고도 하며 남도 민요로 분류한다. 영암 지역에서는 「영암 갈곡리 들소리」가 영산강 유역 논일 노래 중에서 으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각 면에서 전승되어 왔다. 「모심기 소리」에는 농부가형이나 상사소리형이 있는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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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모내기를 할 때 모판에서 모를 뽑으며 부르는 노래. 「모찌기 노래」는 모판에서 모를 뽑아 내면서 부르는 민요이다. 한국 노동요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모심기 소리」를 부르기에 앞서서 모를 뽑으며 부르기 때문에 「모심기 소리」와 더불어 ‘모 노래’라 일컫는다. 물론 「모심기 소리」에 포괄되는 민요로 해석된다. 작업이 산만한 탓에 「모찌기 노래」는 매우 희귀하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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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서 전해 오는 약수와 관련된 이야기. 「문둥병을 고친 용수등 약물」은 병에 걸려 떠돌던 어머니와 아들이 약물을 발견하여 병을 고치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허름한 옷을 입고 얼굴에 땟국이 흐르는 한 여인이 어린 아들을 업고 길을 가고 있었다. 이 여인은 원래 양갓집 며느리였으나 문둥병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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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논에 물을 푸면서 부르는 민요. 「물 푸는 소리」는 「물골 노래」라고도 한다. 영암군 영암읍 역리에서는 여름철 논에 물을 품어 올릴 때 물골[맞두레]이라는 기구를 사용한다. 물골은 나무를 이용하여 길이 서너 자[약 90~120㎝], 너비 두어 자[약 60㎝], 깊이 서너 치[약 12㎝] 정도로 짠 것인데, 네 귀퉁이에 새끼를 달고 양쪽에서 두 사람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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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베를 짜기 위해 물레를 돌리면서 부르는 민요. 아낙네들이 물레를 돌려 실을 자으며 부르는 노래이다. 예부터 베틀을 이용해 무명, 삼베, 명주 같은 전통 옷감을 짜 왔으나 지금은 베를 짜는 이를 찾기가 힘들다. 솜을 타면서 활방구 장단에 부르는 노래와 물레를 돌리면서 부르는 노래, 그리고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래들이 사실상 유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영암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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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광암 마을에서 미륵비에 지내는 제사에 얽힌 이야기. 「미륵비에 제사 부탁한 정 고자」는 대를 잇지 못한 것을 한탄한 정 부자의 아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미륵비에 제사를 지내 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선조(宣祖) 때 광암 마을에 정 부자가 살았다. 정 부자는 자식이 없다가 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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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주로 여성들이 방아를 찧으며 부르던 민요. 영암군에서도 디딜방아나 절구를 찧으며 「방아 타령」을 불렀다. 「방아 타령」은 노동요의 일종이지만, 사실상 유희요에 가깝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성적인 상황을 비유하거나 모사하는 가사를 통해 익살맞고 풍자적인 생활상들을 노랫말 속에 펼침으로써 유희요의 특징을 더하기 때문이다. 이명순[영암군 시종면 신연리 2구 방축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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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의 부녀자들이 밭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 「밭매는 소리」는 주로 여성들이 부르는 여성 노동요로서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분포된 노래이다. 지역마다 ‘사디 소리’, ‘흥글 소리’, ‘검질 매는 소리’ 등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영암 지역의 「밭매는 소리」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된 노동의 힘겨움과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부르는 노동요이며, 시집살이의 한이나 노동의 힘듦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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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 오는 베틀에서 베를 짜면서 부르는 부녀자들의 민요. 「베틀가」는 베틀에 베를 짜면서 부르는 노래로, 「길쌈 노래」의 하나이다. 「길쌈 노래」가 「물레 타령」 등을 다 포함하는 개념이라면 「베틀가」는 베틀에 베를 짜는 과정을 그린 보다 하위 개념의 노래라 할 수 있다. 베틀을 소재로 하여 “하늘에다 베틀 놓고”로 시작하는 「베틀가」와 축음기판에 의해 보급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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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벼룩을 소재로 노래한 민요. 「벼룩 타령」은 「비룩 타령」이라고도 하는데, 이나 벼룩 등의 미물에 빗대어 자신의 처지를 노래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노래이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상황이 구연되기도 한다. 그러나 영암군의 「벼룩 타령」에서는 지역적 특성이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는다. 채록이나 수집 상황을 알려 주는 정보는 거의 없으나 다행히 『영암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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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전해오는 최지몽에 얽힌 이야기. 「별을 보고 천기를 점친 최지몽」은 최지몽의 일대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천기를 읽을 줄 아는 최지몽은 그 덕분에 벼슬을 하지만 겸손하지 못해 왕의 미움을 산다. 하지만 다시 중용되어 정부의 요직에 오른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907년 최상흔(崔相昕)의 아들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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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승되는 바위 이름에 얽힌 이야기. 세속적인 부귀와 권세를 버린 정씨가 자신을 따르는 무리와 함께 이상향을 뜻하는 ‘별천지’를 월출산의 정천대에서 찾는다는 이야기이다. 별천지가 월출산에 있다는 점에서 당시 사람들의 월출산에 대한 경외의 마음을 알 수 있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된 내용을 보완하였다. 옛날 정씨 성을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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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제비의 이름과 관련된 설화. 제비가 지지배배 울게 된 유래가 담긴 이야기이다. 풍기문란으로 붙잡힌 원님의 딸과 총각이 ‘보리 서 되’, ‘쌀 서 되’라 실랑이를 하였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였지만 끝내 죽게 된 이야기이다. 딸과 총각은 죽어서 제비가 되었다. 「보리 서 되 쌀 서 되 설화」와 관련된 노래도 전해진다. 1998년 펴낸 『영암군지』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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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 오는 도리깨로 보리를 타작하면서 부르는 민요. 도리깨로 보리를 타작하면서 부르는 민요는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영암군에도 「보리타작 소리」가 전해진다. 도리깨를 사용하는 상황은 일반적이다. 보리를 주로 타작한다는 뜻에서 「보리타작 소리」라고도 하고 도리깨를 사용한다는 뜻에서 「도리깨 소리」라고도 한다. 또 마당에서 주로 타작 작업을 하기 때문에 「마당질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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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에서 전해 오는 당산나무에 얽힌 이야기. 당산나무와 관련된 금기를 지키지 않아 마을에 불행한 일이 생기다가 정성스럽게 당산제를 지냄으로써 화를 면하였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금정면 안노리(安老里)에는 신통한 당산나무가 전해 오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집안에 어떤 일이 생기면 꼭 마을 앞 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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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에 전해 오는 영험한 미륵불에 관련된 이야기. 「불공 드려 힘 얻은 천하장사」는 몸이 약한 머슴이 미륵불에게 백일 기도를 올려 천하장사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머슴은 착한 성품 덕분에 복을 받는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영암읍에 최씨라는 한 부자가 장씨라는 유순하고 착한 청년을 머슴으로 두었는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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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승되어 오는 비단을 소재로 한 민요. 전국적으로 전승되어 오는 「비단 타령」은 「흥보가」에 나오는 판소리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암군에서 전해 오는 「비단 타령」은 판소리가 아니라 민요이다. 전 영암 문화원장이던 김희규가 편찬한 『낭주골의 옛 노래』에 영암군 시종면 신연리에 사는 나명순이 구술한 「비단 타령」의 가사가 실려 있다. 『낭주골의 옛 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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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지는 사슴을 소재로 한 민요. 채록이나 수집 상황을 알 수 있는 정보가 없으나 전 영암 문화원장이던 김희규가 편찬한 「낭주골의 옛 노래」에 관련 사설이 남아 있다. 사슴과 서로 말을 주고받는 이루어져 있으며, 연의 구분이 없는 10행의 연속체 형식이다. 음원 자료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영암군에서는 어떻게 구연되었는지 알 수 없다. 금정면 남송리에 사는 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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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소산리 장재동 마을에서 전해 오는 효자의 이야기. 「산삼을 구한 효자와 원한 푼 여인」은 효자가 병든 어머니를 낫게 하기 위해 노승이 알려 준 산속으로 산삼을 캐러 갔다가 여인의 원혼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효자는 산삼을 캐다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고 고을 사또가 되어 여인의 원한도 풀어 준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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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등짐을 지고 나를 때 부르는 민요. 「산아지 타령」은 영암군을 비롯한 호남 지역 사람들에게 애창되는 민요 중의 하나로, 「진도 아리랑」의 모태가 된 민요이기도 하다. 볏짐이나 나뭇짐 등 등짐을 지게를 이용해 지고 갈 때 부르거나 일과 상관없이 놀 때 부르는 노래이다. 김세원[영암군 도포면 수산리]과 김일덕[영암군 덕진면 용산리 1구]의 창이 문화재청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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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집짓기를 할 때 기둥 위에 마룻대를 올리면서 부르는 민요. 집을 지을 때는 집터를 닦고 나서 주추를 막고 기둥을 세워 대들보를 얹은 뒤 맨 뒤에 상량목을 올린다. 상량목을 올릴 때는 하루 날을 잡아 상량식을 한 뒤에 상량목을 올린다. 상량식은 먼저 상량목에 상량문을 쓴 뒤 베에 싸서 대들보 밑에 뉘여 놓고 고사를 지낸다. 헌작재배(獻酌再拜)하고 축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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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선불 마을에서 전승되는 사찰 건립과 지명에 얽힌 이야기. 「생불이 있었던 선불사와 선불리」는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水山里)에 있는 자연 부락인 선불 마을과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는 선불사(仙佛寺)가 생겨난 유래를 담고 있다. 효성이 지극한 청년이 부처와 관세음보살을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다 생불이 된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간한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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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신학리 우암 마을에 있는 바위 이름에 얽힌 이야기. 「소가 죽어서 된 소바위」는 성품이 나쁜 주인에게 학대받은 소가 죽어서 변한 바위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 난폭하고 성품이 좋지 않은 한 부자가 있었다. 부자의 집에는 복동이라는 어린 머슴이 있었다. 마음씨가 착하고 효심이 깊은 복동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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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송정 마을에 전해 오는 소나무와 우물에 올리는 당제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 「소나무를 지킨 호랑이와 처녀」는 마을이 여자가 누워 있는 형상인 이유와 마을에서 소나무와 우물에 대한 당제를 오랫동안 올리게 된 유래를 뒷받침하는 이야기이다. 당제는 1589년(선조 34)경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을 기하여 지낸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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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소의 처지를 소재로 한 민요. 영암군에서는 「소타령」이 두 곡 채록되었다. 말 그대로 소의 처지를 노래한 것과, ‘사래질고 장찬밭에’로 시작하는 노래이다. 노동요라기보다는 「흥타령」이나 「육자배기」류의 신세타령으로 부른 것으로 추정된다. 시종면 옥야리 최창덕이 구연한 「소타령」을 이경엽 외 연구진이 채록하여 한국학 중앙 연구원 왕실 도서관 장서각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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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고기 잡는 일을 하면서 부르는 뱃노래. 영암군은 내륙 지역이면서도 영산강 하구를 중심으로 바다 일을 하는 반농반어의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술비 타령」도 이러한 생태적 특징과 연관되어 전해지는 민요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그물 당기는 소리와 고기 퍼 담는 소리는 영산강 내안에서 행해진 고기잡이와 관련이 깊다.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소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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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양장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 「스님을 넣고 막은 진남제」는 제방 물막이 공사를 계속 실패하다가 승려의 희생으로 공사를 성공한다는 이야기이다. 향토 문화 진흥원에서 발행한 『왕인과 도선의 마을 구림(鳩林)』에 수록된 「지남제를 막은 임구령」을 바탕으로 『영암 신문』에 수록된 내용과 영암군의 전 문화재 전문 위원 박정웅에게 제보를 받은 내용을 재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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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신학리에서 전승되는 우물 자리에 얽힌 이야기. 「스님이 알려 준 우물 자리」는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다가 스님의 도움으로 물이 풍부한 우물 자리를 찾는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시종면 신학리 마을 사람들은 소나무가 울창한 둔덕에 집을 짓고 살았는데, 그동안 이용하던 우물이 말라 새 우물을 파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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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전해 오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읊은 노래. 전라남도에서 「시집살이 노래」는 ‘흥그레 타령’, ‘흥그레 소리’, ‘부녀요’, ‘신세타령’ 등으로 불린다. 영암 지역에서는 「시집살이 노래」라고 해서 여성들이 자신의 고달픈 시집살이 생활을 신세타령하듯 사설로 읊는 형식이다. 그만큼 토로할 내용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고 서사적 줄거리 속에 자신의 애환을 담아낸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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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소리에서 전해 오는 말 무덤에 얽힌 이야기. 「실수로 용마를 베어 버린 정 장군」은 용맹스러운 의병장 정마돌이 현감에게 하사받은 훌륭한 말을 자신의 착각으로 죽이는 이야기이다.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경계하는 교훈담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정마돌은 어려서부터 칼싸움과 사냥 놀이를 좋아하였는데 가끔 활성산(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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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춘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녀 이야기. 「아버지 병을 고치고 손가락 잃은 효녀」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 손에서 자란 소녀가 산신 덕분에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지만 그 대신 손가락을 잃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황 영감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다. 부인은 오래전 딸을 낳다가 세상을 떠났다. 황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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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 오는 재주 많은 여인에 관한 이야기. 「양 군수와 참한 소실」은 우연히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혼인한 여자가 결국 남편의 사랑을 받고 훌륭한 아들을 낳아 키운다는 이야기이다. 1972년 영암군 향토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영암군 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성종(成宗)[1457~1494] 때 영암 군수로 부임한 양희수가 일행과 함께 장성의 한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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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에 전해 오는 샘 이름에 얽힌 이야기. 「양달사 장군과 장독골샘」은 조선 시대 무신인 양달사(梁達泗)[1519~1555]가 의병을 이끌고 왜적과 싸울 때 물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다가 군령기를 꽂은 장소에서 물이 솟아 대승하였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양달사는 1519년(중종 14) 영암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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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아이들이 메뚜기나 방아깨비를 잡아 놀면서 부르는 노래. 「어부조 노래」는 영암 지역 아이들이 메뚜기나 방아깨비를 잡아 놀면서 부른 노래이다. 메뚜기나 방아깨비를 몇 마리 잡은 뒤에 큰 놈 등 위에 작은 놈을 업혀 주면서 떨어지지 말고 잘 놀라는 뜻으로 「어부조 노래」를 부른다. 영암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펴낸 『영암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영암군지』에 소개된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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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월평리 여석산에 있는 샘 이름에 얽힌 이야기. 「여석산 용궁샘과 거북」는 어이없는 사고로 죽은 승려가 거북으로 환생한 이야기이다. 승려가 환생한 거북은 용궁샘에 살다가 사람들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였지만 젊은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마을의 가뭄을 해소하여 주었다. 1999년 우리 출판사에서 발행한 『한국 불교 전설』 99-전라도편에 수록되어 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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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봉덕 마을에 전해 오는 밭에 얽힌 이야기.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龍興里) 봉덕 마을에 전해 오는 「영혼을 달래고 다시 농사지은 진산밭」은 일제 강점기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과 그 영혼을 달래기 위해 제사를 지낸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영암 용흥리 봉덕 마을 문 영감네 집에는 500평 남짓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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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전해 내려오는 왕인의 출생지에 관한 이야기. 「왕인과 성기동」은 백제의 박사인 왕인이 태어난 성기동 마을과 그 주변의 유적들을 소개하고 있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 1995년 한국 교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행한 『백제 왕인 박사 사적 연구』에 수록된 내용을 재구성하였다. 월출산의 정기를 받아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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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 오는 백제의 왕인 박사와 관련된 유적 이야기. 「왕인이 고향 집을 돌아보던 돌정 고개」는 왕인이 왜(倭)로 떠날 때 고향을 돌아보던 장소와 배를 타던 장소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간한 『영암의 전설집』과 1995년 한국 교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백제 왕인 박사 사적 연구』에 수록된 내용을 보완하였다. 수려하고 아름다운 월출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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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 오는 백제의 왕인 박사와 관련된 유적 이야기. 「왕인이 동문수학하던 양사재」는 왕인이 공부하던 양사재의 위치, 왕인의 학문적 성취, 그리고 일본으로 가는 왕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간한 『영암의 전설집』과 1995년 한국 교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백제 왕인 박사 사적 연구』에 수록된 내용을 재구성하였다. 왕인(王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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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 기슭에 있는 동굴과 왕인에 관련된 이야기. 「왕인이 책을 읽던 책굴」은 백제의 학자 왕인이 학문을 연마하던 장소인 자연 동굴과 그 주변에 관한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간한 『영암의 전설집』과 1995년 한국 교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간한 『백제 왕인 박사 사적 연구』에 수록된 내용을 재구성하였다. 영암군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월출산(月出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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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의 지명과 관련된 이야기. 「욕심으로 명당을 잃어버린 게명당」은 욕심 많은 부자가 명당을 차지하려다 명당을 훼손하게 되어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만 복을 받는다는 교훈담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영암군 시종면의 바닷가 마을 와우리(臥牛里)에 처음 자리 잡은 임씨는 매우 부지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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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궁성산에서 전해 내려오는 굴 이름에 얽힌 유래담. 「욕심으로 잃어버린 쌀 나오던 천석굴」은 석굴에서 수도를 하던 승려들이 석벽에서 하루에 꼭 필요한 만큼의 쌀이 나오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어느 날 한 승려가 욕심이 생겨 구멍을 쑤신 후로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욕심을 부리면 모두 잃게 된다는 교훈담이다. 1994년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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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서 전해 오는 바위 이름에 얽힌 이야기. 「용녀에게 현혹되어 돌이 되어 버린 스님」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고행 정진을 마다하지 않던 승려가 용녀를 보고 현혹되어서 불도를 성취하지 못한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엄계산의 작은 암자에서 수도에 정진하고 있던 승려 지선은 원래 대흥사에서 큰스님을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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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월롱리에서 전해 오는 해나무 당산에 얽힌 이야기. 「용왕님의 딸이 깃든 해나무 당산」은 용신이 해나무 당산에 깃들어 해마다 제사를 받는데, 제사를 지낼 때 지켜야 할 금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갈등이 일어난다는 이야기이다. 갈등은 마을 사람들의 사죄로 해소된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영암군 시종면 월롱리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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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청용리에 있는 용바위에 얽힌 이야기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된 용바위」는 가난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하여 살다가 실수로 아내가 죽자 아내를 잊지 못한 남편이 용이 된 이야기이다. 결국 남편은 승천하지 못한다. 1994년에 영암 문화원에서 발간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금정면 청용 마을에 부지런하고 착한 총각이 살았다. 이 총각은 이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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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에서 전해 오는 승려 원도에 대한 이야기. 「원도 도사와 쌀 나오는 구멍」은 절 주변의 바위에 있는 구멍에서 쌀이 나왔는데, 상좌(上佐)의 욕심 때문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욕심을 부리면 모두 잃게 된다는 교훈담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龍塘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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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정봉과 신령암에 얽힌 이야기. 「월출산의 구정봉과 신령암」은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주를 보이던 동차진이 자신의 교만함을 버리지 못하고 날뛰다가 하늘의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월출산(月出山)[809m]의 최고봉은 천황봉(天皇峰)이고 그 아래 서북쪽에 있는 봉우리가 구정봉(九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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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승된 이별의 정한을 소재로 한 민요. 「이별가」는 판소리 「춘향가」 등에 나온 「이별가」를 따라 부르다가 민요풍으로 정착된 것을 지칭하거나 「육자배기」나 「흥타령」 등을 부르면서 이별의 슬픔을 담아 낸 곡을 지칭한다. 그러나 넓게는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곡이면 모두 「이별가」의 범주로 포함시킬 수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소라가 조사 정리한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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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신과 잃어버린 군왕지지 명당」은 서자로 설움을 받던 이신이 군왕지(君王地)에 어머니의 묏자리를 쓰려다 실패하는 이야기이다.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된 명당 획득에 실패하는 유형의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선조(宣祖)[1552~1608] 때 해남군 마산면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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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이를 잡으며 부르는 노래. 「이타령」은 이의 생김새를 묘사하며 부르는 노래로, 「거미 타령」이나 「빈지래기 타령」 등과 유사한 민요이다. 이의 생김새를 모사하는 데 영암 사람들의 뛰어난 익살과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이순임[영암군 시종면 신학리 정동 마을, 1923생, 여]이 구연한 「이타령」이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소라에 의해 채록되어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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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아기를 잠재우면서 부르는 노래. 「자장가」는 일명 지역에 따라 ‘애기어룸 소리’, ‘들강달강 소리’, ‘애기 잠재우는 소리’ 등으로도 불린다. 「자장가」는 아이를 재우는 기능을 대표적인 것으로 하지만 그 외에도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거나 신체의 기능을 발달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순임[영암군 시종면 신학리 정동 마을, 1923생, 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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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장모의 은혜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 민요. 「장모 타령」은 신체를 팔아서도 장모의 은혜는 갚을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체를 떼어서 판다는 내용은 경상도의 「징거미 타령」에도 나오는 대목이다. 「징거미 타령」에서는 신체를 팔아서 돈 석 냥을 갚겠다는 후렴이 붙지만 영암군에서는 장모의 은혜를 갚겠다는 내용이다. 이경엽, 김혜정, 최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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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제방 공사를 할 때 장부로 흙을 던지거나 다지며 부르는 민요. 영산강 유역에 위치한 영암은 갯벌을 간척지로 만들어 활용하기 위해 크고 작은 제방 공사를 많이 해 왔다. 제방 공사를 할 때는 서로 협업을 해야 하기에 호흡과 동작을 맞추어 흙을 퍼서 던져야 한다. 이때 일사불란하게 일을 하기 위해 주고받는 소리가 「장부질 소리」이다. 영암군 서호면에 위치한 성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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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에 있는 비각에 전승되는 효자 이야기. 「장원 급제한 효자와 삼효각」에서는 영암읍 농덕리(農德里)에 있는 삼효각(三孝閣)의 유래를 밝히고 있다. 효자가 고난을 뚫고 효를 실천하는 모습이 드러나 옛사람의 효행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정조(正祖)[1752~1800] 때 지금의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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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각설이패가 장판이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동냥할 때 부르는 민요. 「장타령」을 ‘각설이 타령’ 혹은 ‘품바 타령’이라고도 부른다. 장판을 돌아다니면서 기예를 팔기도 하고 구걸을 하던 각설이들이 즐겨 부르던 곡이 장타령이기 때문이다. 「장타령」의 연원을 살피면 매우 오래되었는데, 신재효(申在孝)[1812~1884]의 사설집에서 최초로 그 이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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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지는 조개잡이와 관련된 민요. 강변 마을의 조개잡이 풍습이 묻어나는 노래이다. 엄마, 누나, 언니 등이 조개잡이를 갈 때면 아기를 업은 어린 소년이나 소녀가 조개잡이 일행을 배웅하거나 기다리면서 「조개잡이 갈 때 노래」를 불렀다. 자장가로도 불리는 노래이다. 1998년 펴낸 『영암군지』에 「조개잡이 갈 때 노래」의 가사와 관련 기록이 실려 있다. 『영암군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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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 오는 한석봉과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 영암군에서는 석봉 한호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전승되고 있다. 「죽림 정사에서 한석봉을 길러 낸 어머니」는 한석봉의 교육을 위해 영암에 온 한석봉의 어머니가 떡을 팔며 아들을 뒷바라지한 이야기이다. 2007년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발행한 『영암 한석봉 관련 유적 조사』와 한국 정신문화 연구원의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사전(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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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줄 당기기를 하며 부르던 민요. 「줄소리」는 「줄멤 소리」라고도 한다. 영암군에서 「줄소리」가 수집된 곳은 도포면 도포리와 군서면 모정리, 군서면 동구림리 등이다. 받는소리는 모두 “상사 뒤여뒤여” 내지 “상사 뒤요뒤요” 형으로 되어 있다. 영암군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도포제 줄다리기에서 지금도 「줄소리」가 연행된다.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소라가 채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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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명동리에서 전해 오는 벼락 바위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 백 년 묵은 지네 때문에 괴로움을 당한 사람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자 하늘에서 벼락을 내려 지네를 죽인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영암의 오봉산[백룡산(白龍山)] 자락 아래에는 명동리(明洞里)라는 경관도 좋고 인심도 좋은 마을이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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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집터를 다지면서 부르는 민요. 집짓기 전에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노래를 「집터 다지는 소리」라고 한다. 일명 ‘다대기 소리’라고도 하고 ‘터다짐’이라고도 한다. 큰 바위를 여러 가닥의 줄로 묶은 뒤 사람들이 그 줄을 당겼다 놓았다 하는데, 이때 「집터 다지는 소리」를 부르며 박자를 맞추거나 흥을 돋운다. 앞소리꾼이 한 장단의 앞소리를 메기면 여러 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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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첩 장가가는 내용을 소재로 한 유희요. 전 영암 문화원장이던 김희규가 1997년에 편찬한 『낭주골의 옛 노래』에 정길순[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이 구술한 사설이 수록되어 있다. 「첩 장가가는 소리」의 사설을 살펴보면 남편에 대한 원망이 직설적으로 토로되어 있다. 음원 자료가 없기 때문에 음악적 면모를 살피기는 어렵지만 ‘한다리 만다리’류의 매우 단순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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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경기민요로 청춘의 덧없음을 한탄하는 노래. 영암군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서 불리는 민요에는 서울이나 경기 지방의 민요들이 꽤 많다. 대표적인 민요가 「청춘가」, 「창부 타령」이다. 일반적으로 경기민요의 선법(旋法)을 유지하면서도 사설(辭說)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불렀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 특색에 맞게 개사를 한 경우도 있다.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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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발인하기 전날 상여꾼들이 모여 가상여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초경, 재경, 삼경 소리」는 큰 범주에서는 「상엿소리」에 속하고 작은 범주에서는 「밤샘 소리」에 속한다. 전라남도 신안군이나 진도군에서 ‘밤다래’, 다시래기 등이 연행되는 것과 유사하다. 영암군 군서면 성양리나 동구림리에서도 밤샘을 하며 다례를 올리는데, 9시경에 초경, 10시경에 이경,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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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정월 대보름날 돌팔매질과 불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 석전 놀이는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석전 놀이와 연관되어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팔매질 노래」는 자신이 던지는 돌멩이의 파괴력과 명중률을 과시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질은 불이 잘 타오르라는 주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영암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펴낸 『영암군지』에 사설이 간략하게 수록되어 있다. 한겨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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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구림리에서 전승되는 도선 국사와 관련된 이야기. 「풍수지리의 대가 도선 국사」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재주가 남달랐던 도선 국사가 중국에서 풍수지리를 공부한 후 훗날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통일 신라 말엽, 성기동의 한 처녀가 겨울에 우물로 빨래를 하러 나왔다가 파란 오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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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 오는 장례 때 묘소에 도착해서 하관하며 부르는 노래. 묘소에 도착해서 하관(下棺)하며 부르는 「상엿소리」 중 하나이다. 「상엿소리」는 일반적으로 출상(出喪)[상가에서 상여가 떠남] 순서에 따라 「서창(序唱) 소리」, 「행상(行喪)소리」, 「자진상여 소리」, 「달구 소리」로 나뉜다. 「서창 소리」는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죽은 이의 혼이 집을 떠나기 서러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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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아이들이 새의 깃털을 날리면서 부르는 노래. 「하늘 구경 노래」는 아이들이 닭이나 꿩 등의 가벼운 속털을 날리는 놀이를 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노랫말이 매우 단순하고 짧은 놀이요에 속한다. 그러나 「하늘 구경 노래」는 자장가류의 「한다리 만다리」, 「도리도리」, 「지엄지엄」 등과 같이 영암 지역 아이들의 심성을 고양시키는 기능성 놀이요라고 할 수 있다.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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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역리 1구에 전승되는 마을 이름에 얽힌 이야기. 「하늘로 승천한 백룡」은 영암읍 역리(驛里) 1구 백연동(白淵洞)이라는 작은 자연 부락에 전해 오는 전설이다. 마을 뒤에 깨진 바위에 용이 승천한 흔적이라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된 내용을 보완하였다. 영암의 한 마을 뒤 작은 연못 옆에 오래전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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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전해 오는 바위 이름에 얽힌 이야기. 「학이 알을 낳은 자리로 이사하여 자식 낳은 부인」은 자식을 못 낳던 부부가 학이 현몽한 꿈을 꾸고 그곳으로 이사하여 대가 끊이지 않고 집안이 번성하였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최씨 집안에 외아들을 둔 한 노부부가 있었다. 노부부는 자손을 많이 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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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남해포에 있는 남해당에 얽힌 이야기. 「현종의 목숨을 구해 준 남해포 수신」은 고려 현종(顯宗)[992~1031]이 남해포(南海浦) 수신(水神)의 도움으로 전쟁에서 크게 이기자 보은하기 위해 남해당에 제각을 짓고 제사를 지내게 한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고려 현종 원년인 1010년, 고려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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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서 전해 오는 김완 장군에 얽힌 이야기. 「호랑이 도와주고 명당 잡은 김완 장군」은 어린 시절 시련을 겪은 김완이 호랑이에게 도움을 주고 호랑이의 보은으로 명당을 잡아 복을 받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 무신으로 큰 활약을 한 김완(金完)[1577~1635]은 아버지 김극조(金克祧)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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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호동 마을에서 전해 오는 바위 이름과 지명에 얽힌 이야기. 「호랑이의 횡포를 막은 황 포수」는 황 포수 때문에 사냥을 못해 굶주린 호랑이가 개와 친해져 사람에게는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간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호동 마을의 황명달 포수는 지리산 근처에서 황소만한 호랑이를 잡은 적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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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 내려오는 최경창과 홍랑의 사랑 이야기. 「홍랑과 고죽 최경창의 애틋한 사랑」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시인인 최경창과 기생 홍랑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이다. 최경창은 북해평사로 함경도 경성에 부임하였을 때 기생 홍랑을 만나 사랑을 나누었다. 홍랑은 최경창이 죽은 후 3년 동안 시묘를 하는 등 뛰어난 절개를 보여 주었다. 2002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고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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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묵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을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 「화기 피해 마을 이름 바꾼 묵동 마을」은 두 청년이 우연히 발견한 먹 덕분에 묵동 마을이 계속 번성하다가, 마을 이름을 바꾸고 나서 변란이 발생하자 마을 이름을 다시 원래대로 바꾼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고연규와 곽진영은 무척 친한 친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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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활방구를 치며 부르던 민요. 무명을 타는 활을 입에 물거나 들고 퉁기면서 노래 장단을 맞추는 악기를 활방구라 한다. 일반적으로 활방구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놀이 속에서 연주되는 악기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농한기 때 여성들이 모여서 놀 때 악기를 대신하여 활용하는 것이 활방구이기 때문이다. 전 영암 문화원장 김희규가 펴낸 『낭주골의 옛 노래』에서는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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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와운리에 전해 오는 마을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 유공신이 어머니의 시묘를 한 후 어려서 못하였던 아버지의 시묘까지 할 때 임진왜란이 일어났으나 유공신의 효행에 감동한 하늘의 도움으로 무사했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선조(宣祖) 때 유공신(柳公信)이라는 효자가 살았다. 유공신은 어려서 아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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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에 전해 오는 나불도, 계도, 목포 갓바위에 얽힌 이야기. 「후궁에게 하사한 나불도」는 고려 충렬왕(忠烈王)[1236~1308]이 후궁에게 나불도(羅佛島), 계도(鷄島), 문도(文島, 門島)를 선물한 이야기이다. 바다를 사이에 둔 이들 섬은 뱃길을 통해 왕래하던 시절에는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던 공동 생활권이었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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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유흥의 목적으로 부르던 통속 민요. 「흥타령」은 「육자배기」와 더불어 전라도를 대표하는 통속 민요 가운데 하나다. 「육자배기」가 진양조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라면 「흥타령」은 느린 중모리장단에 맞추어 부른다. 그러나 「육자배기」나 「흥타령」은 둘 다 곡조와 가사에 한이 서려 있어 한이 맺힌 사람들이 즐겨 부르고는 한다. 노래가 한을 풀어 주는 기능을 한다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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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무형의 문화 자원. 구비 전승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 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의 범위로는 설화, 민요, 전설, 무가, 판소리, 속담과 수수께끼 등을 들 수 있는데, 영암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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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에 있었던 덕진 다리에 얽힌 이야기.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덕진면 경계에는 영암천이 흐르는데, 옛 이름은 덕진천이다. 덕진천에는 덕진교가 놓여 있었고, 덕진교의 서쪽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덕진포 포구였다. 덕진교는 덕진면 덕진리 교변 마을과 영암읍의 역리 마을 사이에 있어 나주에서 영암읍에 이르기 위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반드시 통과하여야 한다. 그런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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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사람들 사이에 전해 오는 노래. 민요는 민족 집단의 노래로서, 오랜 세월 속에서 민중들의 소박하고 순수한 생활 감정이 자연 발생적으로 불리면서 다듬어진 노래다. 그러기에 민요는 국가나 사회 또는 관리들을 거침없이 비판하거나 풍자하며 민중의 한을 노래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작자나 작곡자도 알 수 없으며, 곡도 가사도 정확하지 않은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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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옛날부터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와 소설은 둘 다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설화는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승되는 이야기이고 소설은 기록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둘은 유사한 것처럼 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설화 역시 근래에 기록이 되기도 하지만 보존을 목적으로 기록화한 것일 뿐 이것이 설화가 가진 본래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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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영산강 들녘에서 전승되어 온 농요.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소라가 영암 지역 민요를 조사하여 정리한 것을 계기로, 「영암 갈곡리 들소리」 전승자인 유승림[신북면 갈곡리, 1931년생, 남]과 갈곡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록함으로써 그 가치가 인정되었다. 이후 전라남도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윤선이 추가 조사를 실시하여 2013년 7월 전라남도 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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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다듬잇방망이로 박자를 맞추어 치는 장단. 전라남도 영산호 관광 농업 박물관에는 다양한 농기구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홍두깨는 옷감을 다듬이질할 때나 밀반죽을 밀 때 사용하던 방망이를 말한다. 홍두깨로 다듬이질을 할 때에는 보통 혼자 하거나 둘이 마주보고 앉아 장단을 맞추는데, 때로는 「흥그레 타령」 등의 노래를 부르며 역동적인 장단을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