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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에서 거북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북바위」는 1970년대 새마을 운동 이전인 장군면 송학리 창말 앞에 있던, 거북을 닮은 바위에 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다. 용왕의 명을 받아 명당을 찾아온 거북에 관한 암석유래담이다. 2016년 장군면지발간추진위원회에서 발행한 『장군면지』에 실려 있다 옛날 동해 용왕의 명을 받은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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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 영평사에 소장된 승려 고봉의 법문집. 『고봉화상선요』는 고려시대부터 교육 교재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 사집과(四集科)[승려의 수행과 교육을 위한 강원(講院) 과정]의 세 번째 과목으로 채택되어 교재로 사용하였다. 고봉(高峰)[1238~1295]은 원나라의 승려이다. 속성은 서(徐), 이름은 원묘(原妙)이다. 쑤저우[蘇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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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 있던 정자의 터. 금벽정(錦壁亭)은 조석명(趙錫命)[1674~1753]이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자로, 탁금정(濯錦亭)과 같은 장소에 있었다. 금벽정은 10여 년 앞서 탁금정이라 불려지기도 한 곳으로, 1658년 윤선거(尹宣擧)[1610~1669]와 1661년 윤순거(尹舜擧)[1596~1668] 및 1년 뒤 윤선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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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금암리는 장군면의 최남단에 있고, 은용리·산학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금암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에 금강 주변 절벽의 수목이 잘 우거져 있었으며, 과거 정자가 경치 좋은 곳에 있었다 하여 금벽정(錦壁亭)이라고 불리었다. 금벽정, 창암리(蒼岩里), 외암리(外岩里)에서 ‘금(錦)’과 ‘암(岩)’을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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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세종 지역 출신의 효자이자 문신. 김승규(金承珪)[?~1453]는 김종서(金宗瑞)의 첫째 아들로 지평·형조정랑 등을 거쳐 병조참의에 이르렀다. 1453년 계유정난 때 아버지 김종서가 철퇴에 맞으려 하자 자신의 몸으로 가로막다가 죽었다. 1791년(정조 15) 김종서와 함께 장릉(莊陵) 배식단에 배향(配享)되었고 1747년(영조 23)에 명정(銘旌)[충·효·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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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문무를 겸전한 인물. 김종서(金宗瑞)[1383~1453]는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1383년(고려 우왕 9) 3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자는 국경(國卿)이고 호는 절재(節齋)이다. 김종서는 백성을 자애로 다스리는 목민관(牧民官)이었으며, 세종(世宗)·문종(文宗)·단종(端宗) 3대 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고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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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조선 전기 장군 김종서의 묘소. 김종서는 조선 단종 대의 충신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에서 출생하였다. 그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지만 계유정란에 연루되어 처형되었다. 후에 김종서의 충절이 알려져 1734년(영조 22) 관직이 원래대로 회복되고 명정을 받았다. 묘소 전면에는 비석 2기와 상석, 석주가 있다.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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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김종서 장군 묘역 일원에서 매년 10월 개최되는 김종서 장군 문화제. 김종서 장군 문화제는 조선시대 북방 6진을 개척한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문화제로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김종서장군 묘역 일원에서 해마다 열린다. 김종서 장군 문화제는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회와 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주도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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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무렵 농기에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음식. 깃고사 상음식은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과 금남면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새벽에 농기(農旗)를 유사(有司)의 집 또는 마을 공동 우물, 마을회관 앞에 세우고 지내는 제사를 지낼 때 마련하는 음식이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함께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이다. 깃고사 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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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대교리는 장군면의 중동부에 있고, 평기리·도계리·봉안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대교리와 도계리의 경계에는 있는 대교(大橋)라는 다리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을 대교리로 명명하였다. 대교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에 속한 들이었다. 신라시대 때는 웅주에 해당하는 지역이었으며,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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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 밤실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풍년을 비는 뜻에서 농기에 지내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 밤실 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보름날 새벽에 유사 집 마당에 세워 둔 기를 들고 ‘위하는 샘’으로 향한다. 샘 앞에 기를 세워 놓고 기고사를 지낸 후 샘에서 용왕제를 지낸다. 정월 보름날이면 마을에서는 기고사를 지내고 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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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 밤실 주민들이 음력 1월 15일에 샘의 용신에게 지내는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1리 밤실의 샘제는 예로부터 전승되어오는 공동체 의례이다. 샘제와 기고사를 지내기 위하여 먼저 유사를 뽑는다. 유사는 깨끗하고 부정이 없으며 가정이 안정된 인물로 가린다. 한때는 부정이 없어야 한다는 명분 때문에 노부부를 유사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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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 정계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풍년을 비는 뜻으로 농기에 지내는 고사. 정계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날이면 마을회관 앞마당에 기를 세워 놓고 정성을 드린다. 기고사를 지낸 뒤에 마을회관 마당의 고목(古木)에도 정성껏 위한다. 언제부터 기고사를 지냈는지 연원은 알 수 없다. 기고사를 지낸 뒤에는 반드시 마을회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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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저수지. 본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대교리에 속하여 있던 저수지였으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인하여 장군면 대교리에 속하게 되었다. 대교저수지의 제방 구조는 흙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홍수 조절을 위하여 여수로(餘水路)[수력 발전소나 저수지 등에서 물이 일정량을 넘을 때 여분의 물을 빼내기 위하여 만든 물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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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에서 발원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을 거쳐 금강으로 합류하는 하천. 대교천은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덕학리에서 발원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의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도계리의 경계에 있는 다리의 이름을 따 ‘대교(大橋)’라고 명명한 장군면 대교리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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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도계리는 장군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송문리·평기리·대교리·봉안리·은용리·하봉리·송정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도계(道溪)라는 명칭은 한다리의 맑은 계류(溪流)를 높이 샀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도계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 신라시대 때 웅주에 해당하였다.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속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공주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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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도계리에서 사회적 경제 기능을 수행하던 거대한 규모의 장터 두레.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도계리 장터 두레는 도계들 전역에 걸쳐 있던 거대한 규모의 두레로 범위가 1,000마지기에 달하고 80여 호의 민가를 아울렀다고 전한다. 장을 포함한 두레인 탓에 경제적인 면에서 상당히 활성화된 두레였으며, 다양한 문화가 뒤섞여 있었다는 특징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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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후금 정벌에 출정한 세종 지역 출신의 지사. 류지걸(柳智傑)[1602~1619]은 18세의 어린 나이로 후금 정벌에 출정하여 순절하였다. 류지걸의 충절이 알려지면서 1796년(정조 20) 호조좌랑으로 증직(贈職)[죽은 뒤에 품계와 벼슬을 추증하던 일]되었고, 증직(贈職)과 함께 명정(銘旌)[충·효·열을 행한 사람에게 나라에서 주는 최고의 포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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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문신. 류충걸(柳忠傑)[1588~1665]은 류형(柳珩)의 장남으로 자는 신백(藎伯), 호는 금사(錦沙)이다. 광해군 폐모사건을 계기로 혼탁한 조정에 나아가기를 거부한 채 낙향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주는 어머니 전주이씨의 고향이면서 류충걸의 처 능성구씨 집안의 전장(田莊)이 있던 곳으로 외가·처가의 인연으로 공주에 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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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류충걸의 묘소와 신도비. 류충걸(柳忠傑)[1588~1665]은 류형(柳珩)의 장남이다. 자는 신백(藎伯), 호는 금사(錦沙)이다. 1618년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서인으로 강등시켜 서궁(西宮)에 유폐하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 대과를 단념하고 공주 지역[현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은거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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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 지역 출신으로 삼도수군통제사와 병마절도사 등 고위직을 지낸 무신. 류형(柳珩)[1566~1615]의 본관(本貫)은 진주(晋州), 자는 사온(士溫), 호는 석담(石潭)이다. 27세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창의사 김천일을 따라 강화에서 활동하다가 선조가 있는 의주 행재소로 가서 선전관에 임명되었다. 1594년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선조의 친유(親諭)[임금이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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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충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류형 장군의 호패와 교지. 류형(柳珩)[1566~1615]은 진주류씨이다. 자는 사온(士溫), 호는 석담(石潭), 시호는 충경(忠景)이다. 어려서부터 무예가 출중하여 임진왜란 때 의병장 김천일과 강화도에서 공을 세우고, 1595년(선조 28)에 무과 급제 후 이순신의 휘하에서 노량대전에 참전하였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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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에 있는 저수지. 바탕골저수지는 본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용리에 속하여 있던 저수지였으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인하여 장군면으로 속하게 되었다. 바탕골저수지의 제방 구조는 흙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홍수 조절을 위하여 여수로(餘水路)[수력 발전소나 저수지 등에서 물이 일정량을 넘을 때 여분의 물을 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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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서 소녀들이 둘러앉아 다듬잇방망이를 잡고 노는 신놀이.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서 소녀들이 노는 놀이는 다양하다. 보리풍년윷놀이·베틀윷놀이·자릿날세기윷놀이·깍데기벗기기윷놀이·말판윷놀이 등 윷놀이, 풍감놀이·춘향각시 등 방안놀이, 콩농사보리농사, 널뛰기, 깡통차기, 숨기장난, 도랑건너뛰기, 물싸움, 얼음배타기, 사방치기, 땅따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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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봉안리는 장군면의 중동부에 있으며, 산학리·은용리·도계리·대교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봉안이라는 명칭은 예부터 수려한 산수(山水)로 인하여 봉황이 찾는 곳이라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봉안리는 조선 후기에 공주군 장척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장척면(長尺面) 봉산리(鳳山里)·구월현동(舊月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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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와 장군면 금암리를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불티나루’라는 명칭은 근처의 고개 화치(火峙) 혹은 화치진(火峙津)에서 유래하였다. 옛날에 속칭 ‘꺼먹배’로 불리는 상선이 소금을 싣고 나루에 들어오면 옛 공주시 반포면 산골 사람들이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어 소금이 ‘불티나게’ 팔렸다는 데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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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산학리는 장군면의 남동부에 있으며, 봉안리·은용리·금암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산학(山鶴)이라는 명칭은 예부터 산학리의 산에 학이 많이 날아다닌다 하여 붙이게 되었다. 산학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 신라시대 때 웅주에 속하였다.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해당하는 마을이었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공주군 장척면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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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 농기에 풍년을 비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한 해 농사의 풍년과 마을 전체의 안과태평(安過太平)을 위하여 기고사를 지낸다. 매년 유사를 정하여 유사의 집 앞에 농기(農旗)를 세우고 정성을 드렸다. 10여 년 전부터는 마을회관 앞에 농기를 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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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송문리는 장군면의 북서부에 있으며, 송학리·평기리·도계리·송정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조선 후기에 소나무 정자가 있다고 하여 송정(松亭)이라 불리고, 1983년 송정리와 분할되면서 송문리가 되었다. 송문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 신라시대 때 웅주에 각각 포함되었다.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속하여 있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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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문리 문재 마을 주민들이 서낭신에게 마을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문리 문재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열나흘 오후부터 저녁까지 서낭고사·길고사·샘고사·기고사를 지낸다. 주민들은 의례 과정을 통하여 마을의 안녕과 농사 풍년을 기원한다. 제의 수행을 위하여 정초에 제관을 선정한다. 동회에서 주민 가운데 깨끗한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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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문리 송정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동틀 무렵에 농기에 풍년을 비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문리 송정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 어귀의 남·여 장승을 위하고, 대동샘에서도 정성을 드렸다. 이튿날인 정월대보름에는 동틀 무렵에 공동마당에서 기고사를 지냈다. 1970년대에 마을길을 넓히면서 장승을 없애는 바람에 장승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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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문리에 있는 마을 주민들의 식수원이던 우물.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문리 송정 안샘은 마을 중앙에 있다. 송정 안샘은 예로부터 송정마을의 주요 식수원이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열나흗날 오후에 송정 안샘 앞에서 샘고사를 지내었다. 샘제의 관행은 1990년대 들어와 중단되었다. 우물은 여전히 원형이 보존되고 있으나 식수원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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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송정리는 장군면 중서부에 있고, 송문리·하봉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조선 후기에 사람들이 휴식하던 정자처럼 소나무가 길게 늘어져 있다 하여 송정(松亭)으로 명명하였다. 송정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 신라시대 때 웅주에 각각 속하여 있었다.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해당하던 지역이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공주군 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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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와 용현리 일대에 형성된 충적평야. 송학들은 지질 구조적으로 취약하여 침식이 활발히 일어난 부분에 대교천이 운반한 퇴적 물질이 집적되어 형성된 충적평야이다. 송학들이라는 명칭은 공식 명칭이 아니며 송학리 일대의 들판이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다. 송학들은 대교천의 중류 구간에서 지류인 용두천과 신지천이 합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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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에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송학리는 장군면 북부에 있고, 송문리·태산리·용현리·평기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과거부터 소나무 위에 학(鶴)이 모여 앉아 송학이라고 불리었고, 산의 모양새가 학처럼 생겨 학산(鶴山)이라 하였다. 행정 구역 개편 전 이름인 송정리(松亭里)와 학산리(鶴山里)의 ‘송’과 ‘학’을 따와 송학이 되었다. 송학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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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 들말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풍년을 비는 뜻에서 농기에 지내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는 행정구역상 송학1·2리로 나누어진다. 송학1리에는 몸티·들말·양지동·요령바위, 송학2리에는 학미·창말·원고개·창곳간·두집매가 각각 있다. 들말·양지동·요령바위·학미의 주민들은 해마다 정월 보름날이면 장승고사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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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 일원에서 농촌 사회의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발생한 공동노동 조직.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에는 들말 두레, 학미 두레, 몸티 두레, 은곡 두레 등 총 네 두레 골이 존재하였다. 장군면 송학리의 경우와 같이 한 마을에 여러 개의 두레가 공존하는 경우 두레 간 서열 문제로 잦은 두레싸움이 벌어지기 마련인데 송학리의 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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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 들말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석장승에 지내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 마을로 들어서면 넓은 논을 사이에 두고 석장승 두 기가 마주 보고 세워져 있다. 들말, 양지동, 요령바위, 학미의 주민들은 해마다 정월 보름날이면 장승고사와 기고사를 지낸다. 장승에 먼저 정성을 들인 뒤에 마을 회관 앞 공터에 농기를 세워 놓고 고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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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 몸티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풍년을 비는 뜻에서 농기에 지내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1리 몸티[身峙] 마을에서는 해마다 정월 보름날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빌고 마을로 드는 액을 막는 뜻에서 기고사를 지낸다. 과거에는 깨끗한 사람으로 유사를 선출하여 유사의 집 바깥마당에 기를 세워 놓았다. 기는 정월 초사흗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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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 몸티 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향나무에 지내는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1리의 자연마을인 몸티를 중심으로 창말과 유계리 종고개 주민들이 음력 정월 보름날 마을의 안과태평·풍년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동틀 무렵에 기고사를 지내고 오전 중에 수령 400년의 향나무에도 고사를 지낸다. 정확한 유래는 전하지 않는다.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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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 은골 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동틀 무렵에 풍년을 비는 뜻에서 농기를 세우고 지낸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2리 은골[원고개]에서는 2010년까지 정월 대보름날 새벽이면 기고사를 지냈다. 주민들은 농기(農旗)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빌었다. 해마다 정성껏 기고사를 지내 오다가 마을의 호수가 급격히 줄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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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 영평사는 마곡사의 말사로, 문화재급 6동의 전통 건물과 3동의 토굴을 갖춘 대한민국 전통사찰 제78호 수행 도량(道場)[도를 얻으려고 수행하는 곳]이다. 스승이 머물고 있는 도량으로 영원하고 궁극적인 행복을 선사하는 곳이며, 또한 도량에서 추구해야 할 일이 바로 중생의 행복과 세계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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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용암리 띠울마을에서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 느티나무 고목에 지내는 마을 제사.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용암2리 띠울마을에서 수령 550년의 느티나무 고목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는 마을 제사로,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신목인 느티나무는 세종특별자치시 보호수 1982-3호로 지정되어 있다. 띠울 둥구나무제의 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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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용암리는 장군면의 최북단에 있으며, 태산리·용현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용암리(龍岩里)는 과거 용이 놀던 바위가 있다고 하여 용암(龍巖)이 되었다. 행정 구역이 개편되기 전의 이름인 상용리(上龍里)와 송암리(松岩里)에서 ‘용(龍)’과 ‘암(岩)’을 따와 명명되었다. 장군면 용암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 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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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용현리는 장군면의 북부에 있고, 용암리·태산리·송학리·평기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용현리는 용고개 아래에 있다고 하여 용현(龍峴)으로 불리게 되었다. 용현리라고 명명되었다. 용현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 신라시대 때 웅주에 각각 속하여 있었다.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해당하였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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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용현리에서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마을 앞 길가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용현리 주민들은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마을 입구의 느티나무에서 노제(路祭)를 지낸다. 이 나무의 수령은 수백년이 되었다고 전한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한 해 마을에 사고가 없고 가정마다 복을 주십사하고 비는 노제에 부정한 것을 보거나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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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에 있는 저수지.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은용리에 속하여 있던 저수지였으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인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으로 변경되었다. 은룡저수지의 제방 구조는 흙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홍수 조절 구조는 여수토(餘水吐)[펌프로 준설한 토사를 물과 함께 배사관을 통하여 사토장으로 보내는 출구]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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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에서 마을 내 공동 재산을 관리하고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발생한 농촌 자치 조직. 동계(洞契)는 촌락의 여러 사람들이 모여 공동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상호간 부조를 위하여 공유 재산을 관리하고자 조직된 자치 결사체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사유 재산 개념이 생겨나고 농사를 통한 정착 생활이 일반화되면서 마을 단위로 공동 경비를 부담할 필요성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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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의 성인 남자들이 협력해서 농사를 짓는 촌락 단위의 공동노동조직. 두레는 중남부 지역 논농사 지대에서 농촌 사회의 협력과 노동력 집약을 목적으로 마을 성인 남자 중심으로 조직된 공동 노동체 조직이다. 두레를 행한 노동의 대상은 모내기·물대기·김매기·벼베기·타작 등으로, 논농사의 전반적인 과정에 적용이 되었다. 특히 노동력을 많이 요구하는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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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은용리는 장군면의 중서부에 있고, 하봉리·도계리·산학리·금암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은용(隱龍)’이라는 명칭은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노은리·어은리·와룡리에서 ‘은’과 ‘룡’을 따와 만들어졌다. 또한 용이 땅속에 누워 있다 하여 은룡이라 불리었다. 옛날 지혜로운 장부(丈夫)가 있었는데 용과 지혜를 겨루는 내기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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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길에서 지내는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에는 해마다 정월 중 적당한 날을 택하여 마을 입구의 300여 년 된 향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자연재해인 풍수재앙을 막아 달라는 의미의 노신제를 지낸다. 해가 질 무렵이면 정성스레 제물을 차리는데 삼색실과, 떡, 술과 소지를 준비한다. 거리에서 제를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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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 농골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장승에 지내는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 농골에서는 마을의 안과태평을 위하여 해마다 음력 정월 열나흗날 밤 9시경에 거리제를 지낸다. 신앙대상물은 마을 어귀에 있는 선돌 2기이다. ‘할아버지돌’, ‘할머니돌’로 불린다. 마을의 전염병을 막기 위하여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시작하게 된 시점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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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의랑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탄탄한 기초기본교육으로 자존감을 키우는 자주인, 즐겁게 배우고 탐구하며 꿈을 가꾸는 창의인, 다양한 문화적 소양과 바른 심성을 기르는 문화인, 공감과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세계시민’이다. 교육 비전은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의랑교육’이다. 교훈은 ‘정직·질서·성실’이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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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평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덕사와 이태연 부자의 묘비. 이덕사(李德泗)[1582~1636]와 이태연(李泰淵)[1615~1669]은 부자간이다. 이덕사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응로(應魯)이다. 우암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장인이다. 이덕사는 1616년(광해 8)에 실시된 증광시에 생원으로 합격한 후 의금부도사를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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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일을 시조로 하고 서치운을 입향조로 하는 세종 지역의 세거 성씨. 서신일(徐神逸)을 시조로 하는 이천서씨 문목공파(文穆公派) 후손들이 180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이천서씨는 신라 효공왕 때 아간대부(阿干大夫)를 지낸 서신일을 시조로 한다. 고려시대에 들어와 서필(徐弼)·서희(徐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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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정종의 열째 아들로 세종 지역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입향조. 이후생(李厚生)은 조선 전기의 종친으로 정종의 열째 아들이다. 덕천군(德泉君)에 봉하여지고 광록대부영종정경(光祿大夫領宗正卿)에 증직(贈職)[죽은 뒤에 품계와 벼슬을 추증하던 일]되었다. 연기·공주 지역에 논밭을 소유하고 있어 덕천군의 후손들이 정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후생의 본관(本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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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에 있는 덕천군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사당. 조선 정종의 열 번째 아들인 덕천군(德泉君)은 가난한 백성을 정성껏 돕고 왕자 신분임에도 들에 나가 농사를 지었다. 어느 해 여름 홍수로 금강이 범람하여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이재민을 구제하기도 하였다. 덕을 쌓는 어른이라 하여 적덕공이라고도 불렸다. 덕천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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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 보광사에 소장된 일제강점기 독성도. 장군 보광사 독성도(將軍普光寺獨聖圖)는 부처님의 법을 이어 깨달음에 도달한 나반존자(那畔尊者)의 독성을 묘사한 불화이다. 화면 우측에 녹색과 분홍색으로 채색된 나무와 갈색의 노을을 배경으로 기암괴석 위에 앉아서 허공을 바라보는 독성이 표현되어 있다. 2014년 6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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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은용리 보광사에 소장된 일제강점기 산신도. 장군 보광사 산신도(將軍普光寺山神圖)는 산신을 묘사한 불화이다. 화면 왼쪽 소나무 아래에 산신과 함께 호랑이와 공양물을 든 동자를 배치하였다. 2007년 9월 2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97호 공주 보광사 산신도로 지정되었으며, 행정구역 개편으로 2012년 12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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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산학리 영평사에 있는 조선 후기 나무로 조성한 나한상과 복장유물. 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줄임말로, 일체의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이루어 공양을 받을 만한 성자(聖子)를 뜻한다. 나한상은 16나한상과 여기에 항룡나한과 복호나한을 더한 18나한상, 500나한상이 주로 만들어진다. 사찰의 나한전, 응진전, 영산전 등에 봉안된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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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있는, 정종 10남 덕천군 이후생의 후손이 이거·정착한 집성촌.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의 전주이씨 덕천군파는 덕천군(德泉君)이후생(李厚生)[1397~1465]의 후손들이다. 덕천군은 정종의 10남으로, 덕천군파가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일대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공주·연기 일대에 덕천군의 전장(田莊)[개인이 소유하는 논밭]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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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세거한 전주이씨 덕천군파 집성촌.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 일대에 거주하는 덕천군파는 전주이씨 100여 파 중 가장 번성한 문중이다. 장군 덕천군사우가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를 중심으로 덕천군의 부조묘와 묘소에서의 제향 의례와 용현리의 동계 문서가 전한다. 전주이씨 덕천군파 동족 조직 문서로는 용현리의 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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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서 농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노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은 농촌 지역으로 전통적인 농악이 전해지고 있다. 장군면의 농악은 크게 기원[고사]·놀이·농사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장군면에서 행해지는 농악의 구성은 일반적으로 상쇠·부쇠 각각 1명, 징 1명, 장고북 1~3명, 복구잽이 3~7명으로 마을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장군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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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도계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공주지구 신관동성당 소속 공소. 장군면 천주교 신자들을 위하여 세워진 천주교 성당 산하 공소이다. 장군면 천주교 신자들의 종교 활동을 위하여 세워졌다. 1952년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도계리에 설립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공주시 장기면이 2012년 7월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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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장기중학교의 교육 목표는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학교’이다.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21C 학습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배움을 즐기는 창의·융합형 인재 기르기, 건강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인재 기르기,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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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도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장기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지혜를 배우고 미래를 열어 가는 학생, 참된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생, 삶을 조화롭게 가꿀 줄 아는 학생, 나눔과 배려로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이다. 교훈은 ‘바르고 슬기롭게’이다. 교육비전으로 ‘새롭고 즐겁게 꿈을 키우는 장기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1930년 6월 5일 공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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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 있는 전주이씨3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전주이씨 삼효 정려는 전주이씨 집안의 이정환(李廷煥)[1604~1671]과 이정환의 손자 이경설(李景卨)[1650~1708]·이경익(李景益)[1655~1708]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이정환은 무오사화 때 화를 당한 한재(寒齋) 이목(李穆)[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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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 있는 진주류씨 가문 3인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진주류씨 삼효열 정려는 1722년(경종 2) 신임사화(辛壬士禍)에 연루되어 죽은 류취장(柳就章)[1671~1722]의 아들 류선기(柳善基)[1695~1722]와 류취장의 처 전주이씨(全州李氏)[1669~1722], 류선기의 처 경주이씨(慶州李氏) 등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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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를 잇는 금강의 교량. 청벽대교는 장군면 금암리 금강 구간에 있는 교량으로, 공주시와의 경계 지점에 자리한다.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와 옛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금암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를 연결하는 국도 제32호의 금강 구간에 건설된 교량이다. 청벽대교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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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류형의 신도비. 류형(柳珩)[1566~1615]은 본관은 진주, 자는 사온(士溫), 호는 석담(石潭)이다. 신도비는 본래 류형의 묘가 있는 경기도 고양시 능곡 번덕동에 있었지만 충렬사를 건립하면서 1972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류형의 장남 류충걸 때 진주류씨들이 공주 지역에 세거하게 되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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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 있는 류지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충신 유지걸 정려는 진주류씨(晉州柳氏) 류지걸(柳智傑)[1602~1619]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796년(정조 20)에 명정을 받아 건립한 것이다. 류지걸은 조선 중기의 충신으로,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임진왜란 때 활약한 통제사 유형(柳珩)의 여섯째 아들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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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태산리는 장군면의 북부에 있으며, 용암리·용현리·송학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행정구역이 개편되기 전의 상태리(上台里)와 관불산(觀佛山)에서 ‘태(台)’와 ‘산(山)’을 따와 태산(台山)리로 명명하였다. 태산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 신라시대 때 웅주에 각각 속하였다.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포함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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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사우말 주민들이 용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사우말 주민들은 매년 정월 보름날 오전 10시에 용왕제를 지낸다. 용왕제는 태산리 사우말 마을의 오랜 전통 의식으로,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2017년의 경우 20여 명의 주민들이 제의에 참여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태산리 사우말의 용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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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평기리는 장군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대교리·도계리·송문리·용현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평기(坪基)’라는 명칭은 마을이 충적평야에 있어서 붙여진 것이며, ‘벌터’라고도 불리었다. 평기리는 백제시대 때 웅천에 속해 있던 들이었다. 신라시대 때는 웅주, 고려시대 때는 공주목에 포함되었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공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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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평기리 윗말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풍년을 비는 뜻에서 농기에 지내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평기리의 윗말에서는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간절히 바라며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 농기(農旗)에 기고사를 지낸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평기리 윗말과 아랫말에서 기고사를 지냈다. 윗말의 기를 ‘할아버지기’, 아랫말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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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속한 법정리. 하봉리는 장군면의 중서부에 있으며, 송정리·송문리·도계리·은용리와 맞닿아 있는 마을이다. ‘하봉(下鳳)’이라는 명칭은 봉황(鳳凰)이 날아와 앉는 지역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행정구역이 개편되기 전 이름인 하산리(下山里)와 봉곡리(鳳谷里)에서 각각 첫 글자인 ‘하’와 ‘봉’을 바탕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하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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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별신당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풍년을 비는 뜻에서 농기에 지내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별신당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기고사를 지낸다. 농기(農旗)는 부잣집 바깥마당에 동쪽을 향하여 세워 놓았다. 1960년대 초엽까지 윤명삼 집 바깥마당이 기고사 터였다. 윤명삼은 일대에 땅이 많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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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하산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풍년을 비는 뜻에서 농기에게 지내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하산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기고사를 지낸다. 마을 한복판의 공터에 농기를 세운다. 깨끗한 사람으로 유사를 선출하여 제물 준비를 맡는다. 기고사에는 부정하지 않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정월 보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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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황골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 풍년을 비는 뜻에서 농기에 지내는 고사.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황골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날 동틀 무렵에 기고사를 지낸다. 농기(農旗)는 하루 전날 저녁에 마을회관 앞 공터에 세워 놓는다. 과거에는 유사를 정하여 유사의 집 바깥마당에 세우거나 우물가에 세웠다. 농기는 정월 보름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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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 있는 저수지. 본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에 속하여 있던 저수지였으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인하여 장군면에 속하게 되었다. 하봉저수지의 제방 구조는 흙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홍수 조절을 위하여 여수토(餘水吐)[펌프로 준설한 토사를 물과 함께 배사관을 통하여 사토장으로 보내는 출구]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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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에 있는 사립 전문 대학교. 건학 이념은 실용주의 정신에 입각한 철저한 직업 교육과 온전한 인격체 형성을 위한 전인교육을 통하여, 미래국가사회의 중추적 인재로서 다양화된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직업의식이 투철한 창의적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함이다. 교육 목표는 4가지로 직무수행 완성도 높은 전문 직업인 양성, 융·복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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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대교리의 지명과 관련하여 내려오는 전설. ‘한다리 전설’은 과거 공주시에 속하여 있던 대교리 지명에 관련한 기원을 담고 있다. 조선의 장군 김종서가 단종을 보필하다 수양대군에 의하여 죽게 되자 아끼던 말이 김종서의 다리 하나를 물고 대교리 지역에 내려왔다고 한다. 말이 물고 내려온 다리로 무덤을 쓴 장소를 우리말로 ‘한다리’라 하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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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용암리에 있는 이면주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개항기에 세운 정려. 효자 이면주 정려는 전주이씨(全州李氏) 이면주(李勉疇)[1818~1871]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05년(광무 8)에 명정을 받아 1906년(광무 9)에 건립되었다. 이면주는 이무형(李茂亨)[1793~1861]과 결성장씨(結城張氏)[1789~1832]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