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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초 로마 가톨릭교회 내부에서 교회 개혁을 주장하는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종교 개혁으로 알려진 이 운동의 주창자들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타락’을 고발하면서 교회의 전통과 권위에 저항하였기 때문에 프로테스탄트(Protestants)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에서는 가톨릭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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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 지역에 건립된 사우. 경행사우는 17세기 때 삼척에 건립된 사우로, 김효원을 봉안하였다가 나중에 서원이 된 뒤 삼척부사 허목을 추봉하였다. 1868년에 훼철된 뒤 복원되지 못하였다. 1631년(인조 9)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효원(金孝元)[1542~159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삼척 교리북정산(北亭山) 밑에 사우(祠宇)인 경행사(景行祠)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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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 관동은 강원도동해안 지역을 가리키며, 예부터 동해 바다, 하얀 모래밭,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관동팔경은 이들 뛰어난 경관 속에 있는 누대와 정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여덟 곳을 지칭한다. 관동팔경의 선정 기준은 사람이나 시대에 따라 약간씩 달랐다. 고려 말 안축(安軸)[12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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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 이보혁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석.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 이보혁(李普赫)[1684~1762]이 선정(善政)을 베푼 덕을 기리고자 1734년(영조 10)에 세웠다. 이보혁은 조선 후기의 문신(文臣)이다.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성원(聲遠)이다. 좌의정 이세백(李世白)[1635~1703]의 재증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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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있는 강원도관찰사 한익상의 선정비. 조선시대 강원도관찰사 한익상이 선정을 베푼 덕을 기리고자 1836년(헌종 2)에 세웠다. 현재 1980년에 옛 비석의 내용을 그대로 새겨서 만든 비석과 함께 도로변에 나란히 세워져 있다. 한익상(韓益相)[1767~1846]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서원(西原)[지금의 청주]이다. 초명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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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서 강원도 동해시에 이르는 353.0㎞ 가운데 길이 40.1㎞의 삼척시 구간.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을 기점으로 하여 충청북도, 경기도 남부, 충청북도 북부 일부, 강원도 남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일반 국도이다. 삼척시 구간은 도계읍 심포리로부터 오십천을 따라 북상하면서 신기면, 미로면을 경유하게 된다. 좁고 깊은 계곡을 지나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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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와 강원도 고성군 현내리를 잇는 국도 484.6㎞ 가운데 삼척시 구간의 47.6㎞. 한반도의 동쪽 해안을 따라 부산광역시에서 함경북도 온성군까지 이어지는 일반 국도 가운데 삼척시 구간은 삼척시내-근덕면-원덕읍 구간을 지나가게 되며, 동해안을 따라 삼척의 맹방해수욕장·임원항·작전항 등 아름다운 해변과 항구가 많이 분포한다. 경상남도·경상북도·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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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당저동에 위치한 대순진리회 삼척회관. 증산교(甑山敎) 계통의 민족 종단 가운데 하나인 대순진리회의 삼척회관이다. 대순진리회는 태극도(太極道)에서 분리되었으며, 현재 수십 개에 이르는 증산교 계통의 종단 가운데 교세가 가장 크고 활동도 왕성하다. 삼척회관은 2007년 4월 3일 소속 방면 도인들이 참례한 가운데 개관 기념 치성을 봉행하였다. 삼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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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덕항산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등반대회.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과 하장면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덕항산은 높이가 1071m이다. 덕항산은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한다. 북쪽에는 두타산(頭陀山)[1355m], 서쪽에는 삼봉산(三峰山)[1232m], 남쪽에는 매봉산(梅峰山)[1303m], 동쪽에는 깃대봉[802m] 등이 솟아 있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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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와 직간접 관련 있는 작가에 의하여 창작되어 삼척 지역에서의 직접 경험과 삶 또는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형상화한 언어 예술. 삼척시의 문학은 우선 삼척 지역과 직간접 관련 있는 작가에 의하여 창작된 언어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또 삼척 지역에서의 직접 경험과 삶 또는 그로부터 비롯된 사상이나 정서를 주제 또는 소재로 한 작품이다. 삼척 지역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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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를 교조로 하여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불교는 부처의 가르침을 법(法)[다르마(Dharma)]이라고 하기 때문에 불법(佛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 일컫기도 한다. 불교의 내용은 교조인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진리를 깨침으로써 붓다(Buddha)[불타(佛陀)[깨우친 사람]]가 된 뒤 입적할 때까지 거의 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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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 있는 사우. 사우(祠宇)는 선조 또는 선현의 신주(神主)나 영정(影幀)을 모셔 두고 한 해에 수차례 제향을 행하는 사당을 말한다. 강원도 삼척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사우는 다음과 같다. 소동사(召東祠) 삼척시 원덕읍 산양서원 1길에 있다. 1824년(순조 24)에 홍면섭(洪勉燮), 이우석(李禹錫)을 비롯한 사림이 익성공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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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척 지역에서 ‘돌아갈 곳 없는 귀신’ 여(厲)를 제사 지내던 제단. 여단이란 ‘돌아갈 곳 없는 귀신’ 여를 제사 지내던 제단을 말한다. 조선시대 때 중앙과 각 지방에 설치되어 관청에서 관리하며 제사를 지냈다. 여단은 의약 시설이 잘 갖추어 있지 않던 시절에 흉년이 들어 굶어 죽거나 병이 들어 객사한 뒤 상주도 없이 외로이 구천을 헤매는 무주고혼(無主孤魂)을 위무(慰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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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삼척 영은사 경내에 있는 대웅보전. 삼척 영은사 대웅보전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길 1162[궁촌리]에 위치하고 있다. 삼척 영은사(靈隱寺)는 891년(진성여왕 5) 또는 892년(진성여왕 6)에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창건하여 궁방사(宮房寺)라 하고, 1585년(선조 18)에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지금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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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삼척향교의 입구에 세운 석비. 삼척향교 앞을 지날 때는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타고 가던 말에서 내리라는 뜻의 명문을 새겨 놓은 돌비석[석비(石碑)]이다. 하마비(下馬碑)는 흔히 ‘大小人員皆下馬(대소인원개하마)’라고 새긴 석비를 줄여 이르는 것으로, 누구든 이 앞을 지날 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지시의 푯돌이다. 조선시대 궁가(宮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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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계통 신종교.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박중빈(朴重彬)[1891~1943]이 창시한 종교로, 박중빈의 정전에서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서 파란고해(波瀾苦海)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개교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원불교는 그 연원을 불법에 두고 있으며, 시대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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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으로, 인간의 삶 및 죽음과 관련된 문제들에 관한 궁극의 관심뿐만 아니라 경험을 해석할 수 있는 이해의 틀을 제공하기도 하면서 고통을 설명해 주는 해석 틀이 되기도 한다. 기존의 종교 개념에서는 종교를 창시한 교조(敎祖), 교리(敎理), 의례(儀禮), 교단(敎團), 신도 공동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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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여덟 곳의 절경지. 척주팔경은 삼척 지역에서 예부터 경관이 빼어난 여덟 곳을 이르던 말이다. 척주팔경으로는 죽서루, 능파대, 회강정, 진동루, 취병산, 무릉계, 만경대, 연근당이 있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죽서루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 잡고 있다.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동안거사집』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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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월정사의 말사. 천은사(天恩寺)는 758년(신라 경덕왕 17) 인도에서 온 3명의 승려인 두타삼선(頭陀三仙)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두타산의 네 모퉁이에 절을 지었다. 동쪽은 청련(淸蓮)을 가지고 와서 지상사(池上寺)를 짓고, 남쪽은 금련(金蓮)을 가지고 와서 영은사(靈隱寺)를 짓고,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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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이나 관련 산업을 소재로 한 문학으로, 강원도 삼척시 문학의 주요 장르 가운데 하나. 탄광문학은 탄광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공식 통용되는 장르 및 학술 범주는 아니지만 탄광을 직간접으로 다룬 상당한 문학 작품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탄광문학의 존재는 한국의 근대화 전개 과정과 연동된다. 즉 한국 산업 사회의 특수한 발전과 변화에 따라 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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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척 지역의 향중사류(鄕中士類) 명부. 『향안』은 조선시대 향중사류 명부로, 일종의 향신록(鄕紳錄)이다. 향좌목(鄕座目), 향적(鄕籍), 향록유안(鄕錄儒案), 향목(鄕目), 사적(士籍)이라고도 한다. 향안에는 대개 세족(世族), 현족(顯族), 우족(右族) 등으로 불리는 재지사족만이 입록될 수 있었다. 또 향안에 입록되어야 비로소 양반으로서의 대우는 물론 좌수(座首)·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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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삼척 지역에서 실시된 향촌 자치 규약. 향약은 향촌규약(鄕村規約)의 준말이다. 넓은 의미로는 향촌규약·향규(鄕規)·일향약속(一鄕約束)·향약계(鄕約契)·향안(鄕案)·동약(洞約)·동계(洞契)·동안(洞安)·족계(族契)·약속조목(約束條目) 등을 나타낸다. 향약은 조선시대 양반들의 향촌 자치와 이를 통하여 하층민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숭유배불정책에 의하여 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