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있는 포천시 관할 지방 자치 의결 기관.

[설립 목적]

포천시 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 입법권과 집행기관에 대한 감독·통제 기능을 지니고 있다. 기초 자치 단체인 포천시의 예산과 결산의 심의 및 의결, 조례 제정 및 포천시 현안에 대한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변천]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시작은 1949년 7월 4일 지방자치법이 제정·공포되고, 1952년 전국적인 지방의회 의원선거가 실시되면서이다. 그러나 포천 지역은 6·25전쟁으로 1956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지방의회 선거가 실시되었다. 1960년 4·19혁명 이후, 읍·면장 선거가 직선제로 환원되면서 포천에서도 1960년 12월 26일에 시·읍·면장 선거가 실시되었다. 그러나 반년도 못가서 5.16이 발발하여 지방자치는 중단되었다.

1988년 3월, 지방자치법 7차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1990년 12월 31일 개정· 공포된 지방자치법에 의해 1991년 3월 지방자치제가 부활하였다.

포천 지역에서는 1991년 3월 26일 실시된 의원 선거에서 14명의 의원이 선출되어 1991년 4월 25일 포천군 의회가 개원하였다. 포천군 의회는 임기 4년 동안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자체 의장단을 구성했으며, 제1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하여, 이동해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에 김종환 의원을 각각 선출하여 원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한시적으로 구성하여 운영되는 특별위원회를 두도록 하였다.

또한 의장의 지휘·감독을 받는 사무과와 전문위원을 의회 내에 두어 의정활동을 보조토록 하였다. 1994년 9월 9일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위하여 운영위원회, 내부위원회, 산업 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한편, 1992년 9월 4일에는 포천군의회 청사가 신축되어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다.

1995년 6월 27일 제2대 포천군의원 선거가 실시되어, 총 14명의 의원을 선출했으며, 1998년 6월 4일 제3대 포천군의회가 개원해 총 13명의 의원이 활동했다. 2002년 6월 13일 제4대 포천군 의회 의원 선거로 14명의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2003년 10월 19일 제1대 포천시 의회가 개원하였다. 2006년 5월 31일에는 기초의원 선거구 개정을 적용한 제4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총 8명의 제2대 포천시 의회 의원이 선출되어 활동하였다. 2014년 7월 1일 제4대 전반기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포천시 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임과 동시에 포천시의 행정에 대한 감독·통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의결권을 가지고 입법권으로써 조례 제정 및 개정권, 예산의 심의 및 확정권, 결산심사권 등 포천시의 제반 의결 사항을 처리한다. 또한 집행부의 사무에 대하여 감사 및 조사를 할 수 있는 감사조사권을 가지고 있으며, 의원들은 필요시 현지 확인을 하거나 서류의 제출과 지방자치단체의 장 및 보조 기관의 출석 발언이나 의견 진술을 요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주민으로부터 청원을 수리하여 처리하는 청원수리권이 있다.

[현황]

현재 제4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 의해 정종근 의원이 의장직을 맡고 있다. 포천시 의회는 의회 활동을 상세히 소개한 『의회보』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으며, 포천시 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pcs21.net/)에서도 활동 사항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