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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산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2131
한자 姑蘇山城
이칭/별칭 고소성(姑蘇城), 고소대(姑蘇臺)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산2-1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
집필자 김동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7년 2월연표보기 - 고소산성 육군 사관 학교 육군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시작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7년 7월연표보기 - 고소산성 육군 사관 학교 육군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종료
현 소재지 고소산성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 산2-1지도보기
성격 산성
양식 테뫼식 산성
둘레) 444m

[정의]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개설]

성의 규모가 비교적 작아서 유물이 많이 채집되지 않았기에 고소산성(姑蘇山城)의 축성 연대를 밝히기는 매우 어렵다. 성의 돌 모양이나 붕괴된 모습으로 보아 삼국 초기에 쌓았으나 개수한 흔적도 없고 문헌에서도 일찍이 폐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체로 서고동저형(西高東低形)이면서 남북으로 긴 성이다.

[건립 경위]

고소산성은 고려 시대에 부녀자들이 쌓은 민보성(民堡城)으로 구전(口傳)되고 있다.

[위치]

고소산성은 포천시 창수면 고소산성리 산2-1번지 130m 고지에 있다. 고소산성은 연천군과 포천시의 경계 부근에 위치하며, 아래쪽으로 국도 37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형태]

고소산성은 대부분 붕괴되었으나, 그 윤곽은 파악이 가능하다. 130m 고지에 둘레 444m로 축성한 테뫼식 산성이다.

[현황]

고소산성 내부에는 이미 인공 시설물이 설치되어 정지(整地) 작업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성 내부보다는 성벽 부근에서 대부분의 유물을 수습하였다. 동북 벽은 석벽이 붕괴되었으나 많이 흘러내리지 않아 다른 석벽에 비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편이다. 석벽의 경사는 40° 정도이고 현무암, 화강암, 변성암 등 여러 돌을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면석은 자연석인지 다듬은 돌인지 불분명하지만, 모두 붕괴된 것으로 보아 자연석을 사용한 듯하다. 북벽에는 포천시 창수면 고소산성리로 통하는 성문 터의 흔적이 있다.

동벽 근처에는 원래 성의 위치에 돌이 없고 수십 미터 아래에 쌓여 있다. 동남 벽은 붕괴된 채 잔 속돌만 산재되어 있다. 남벽 부근에 성을 관통하여 도로가 개설되었으나 주위에 무너진 성벽의 돌이 다양하게 산재하고 있다. 서벽 역시 대부분 붕괴되었으나 석축의 일부가 잔존해 있다. 크기가 불규칙한 다양한 자연석으로 쌓았고 280×80㎝ 내외의 돌로 2~3단 쌓은 흔적이 남아 있다. 서북 벽 역시 대부분 붕괴되었고 성돌 역시 남아 있지 않다. 현재 정상부에 군사용 훈련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벽 밖으로 붕괴된 성돌이 쌓인 것으로 보아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산성에서 성동리 산성으로 통하는 길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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