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칠원이후립 파관귀포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1940
한자 漆原李侯岦罷官歸抱川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병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85년 - 「칠원이후립 파관귀포천」 저자 조임도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664년 - 「칠원이후립 파관귀포천」 저자 조임도 사망
성격 한시
작가 조임도

[정의]

조선 후기 조임도가 칠원에서 관직을 마친 이후립이 포천으로 돌아오자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개설]

「칠원이후립 파관귀포천(漆原李侯岦罷官歸抱川)」은 조선 후기의 문신 간송(澗松) 조임도(趙任道)[1585~1664]가 칠원(漆原)에서 이후립(李侯岦)이 관직을 마치고 포천으로 귀향하자 이를 기리며 지은 한시이다.

조임도의 자(字)는 덕용(德勇), 호(號)는 간송, 초자(初字)는 치원(致遠), 본관은 함안(咸安)이다. 정구(鄭逑)[1543~1620], 장현광(張顯光)[1554~1637]의 문인으로, 곽재우(郭再祐)[1552~1617], 정온(鄭蘊)[1569~1641], 이후경(李厚慶)[1558~1630], 문위(文緯)[1554~1631], 허목(許穆)[1595~1682] 등과 교유하였고, 생육신 조려(趙旅)[1420~1489]의 5세손이다. 1604년(선조 37) 향시에 합격하고, 1614년(광해군 6) 동당시(東堂試)에 합격하여 몇 차례 벼슬을 제수 받았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사후에 진주 사림이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안인리에 송종 서원(松亭書院)을 세우고 위판을 봉안하였다.

「칠원이후립 파관귀포천」조임도의 문집인 『간송선생문집(澗松先生文集)』에 실려 있다. 문집의 분량은 원집 5권, 별집 2권, 속집 5권 합 6책으로 총 486판이다.

[내용]

남국풍상빈발쇠(南國風霜鬢髮衰)[남쪽의 풍상에 머리털 쇠었으니]

번농일탈흥하지(樊籠一脫興何支)[새장에서 벗어난 흥을 어찌 견디랴.]

향원물색춘응호(鄕園物色春應好)[고향의 물색엔 봄기운도 좋으련만]

귀급한매만구지(歸及寒梅滿舊枝)[귀향 무렵, 한매엔 옛 가지만 가득하네.]

[특징]

「칠원이후립 파관귀포천」은 칠언 절구(七言絶句)의 형식으로 친구인 이후립이 관직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옴을 기뻐하는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칠원이후립 파관귀포천」조임도가 함안에서 칠원으로 거처를 옮겼을 때 사귄 이후립이라는 인물이 칠원에서 벼슬을 마치고 포천으로 귀향한 내용을 노래한 것이다. 평생 벼슬에 나아가지 않은 조임도가 벼슬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간 이후립을 새장에서 벗어난 새에 비유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