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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1512
한자 沙果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덕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0년 - 포천시 사과 총 재배 면적 100.5㏊로 산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0년 - 포천시에서 사과 1,630톤 생산
생산지 사과 생산지 - 경기도 포천시
성격 특산물
용도 식용

[정의]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재배되는 사과.

[개설]

사과는 장미과에 속하며 25종으로 이루어진 사과나무속 식물의 열매이다. 연평균 기온 8~10도, 생육기 평균 15~18도, 생육기 강우량 630~740㎜에서 재배가 왕성한 북부 온대형 과실나무이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능금[재래종]으로 지칭하며 사과 재배에 이상적인 자연 조건을 갖춰 일부 산악 지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때문에 사과는 한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과일로 당도가 높고 단단하며 저장하기가 수월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대표적 품종인 후지는 밝고 붉은 색으로 바탕에 노란 색조가 있으며 단단해 저장성이 좋다. 후지는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아삭하며 풍미가 좋고 당도 또한 적당하다.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수확 시기는 10월에서 11월로 판매는 이듬해 5월까지 이루어진다.

[연원 및 변천]

사과는 조선 중기 효종 때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전해지며 1901년 미국 선교사를 통해 다량의 사과 묘목이 반입되면서 원산 부근에 과수원이 조성된 것이 경제적 재배의 시작으로 보인다. 그러다 1958년 원예 시험장 설립을 통해 연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행되고 1987년부터 국내 육성 품종이 최초 선발되었다. 사과는 익을수록 녹말이 당과 소비톨(sorbitol)로 바뀌며 맛이 든다. 사과 씨 둘레를 맑고 투명하게 둘러싸고 있는 부분이 바로 소비톨로 바뀐 것이며 이런 사과를 흔히 ‘꿀이 든 사과’라고 말한다.

사과는 수많은 전설, 민화, 신화, 속담에 등장하는 만병의 묘약이다. 그리스 전설에서는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주는 과일이라 하였고, 아라비아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여겼으며, 북유럽에서는 영원한 청춘의 사과를 먹고 불로장생을 누렸다는 신화가 있다.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700여 종이며 한국에서는 10여 종이 재배되고 있다. 처음에는 국광·홍옥·축·왜선 등이 주종을 이루었지만, 그 뒤 인도·딜리셔스·골든 딜리셔스 등도 재배되었으며 요즘에는 후지·스가루 등의 신품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포천시에서는 포천시 농업 기술 센터가 중심이 되어 품종 개량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사과 재배의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포천시에 있는 신안 농장에서는 친환경 농업 구현을 위해 성페로몬 농법을 도입하고 있다. 농장에 3m간격으로 교미 교란기를 설치해 해충을 줄여 나간다. 또 해충의 발생 정도를 주기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성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상황에 대응하는 과학적 농법도 추진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포천은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다소 춥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다소 외형이 투박하고 색도 둔탁해 보인다. 하지만 단단하면서도 씹히는 느낌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상큼한 것이 특징이다. 2010년 말 현재 포천의 사과 재배 면적은 100.5㏊이며, 생산량은 1,630톤으로 포천시 농업 기술 센터 등의 기술 보급과 품종 개량을 통해 앞으로 생산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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