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이주좌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연원]

아산 이씨(牙山李氏)는 경주 이씨에서 분적된 성씨로, 시조 이주좌(李周佐)는 경주 이씨 시조 이거명(李居明)의 5세손이다. 이주좌는 고려 때 평장사를 역임한 이승훈(李承訓)의 둘째 아들로, 고려에서 형부 상서 판어사대사를 지냈고 사공(司空)에 추증되었으며, 아산으로 분적하였다고 한다. 이주좌의 후손 이서(李舒)가 원종 때 판위위시사(判衛尉寺事) 벽상공신 삼중대광으로 아주백(牙州伯)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본관을 아산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따라서 『조선 씨족 통보(朝鮮氏族統譜)』에는 이서가 시조로 되어 있다.

[입향 경위]

지금부터 약 760여 년 전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와 반금리를 중심으로 세거하였다고 한다.

[현황]

1953년 통계에 의하면 가산면 마전리와 반금리에 120가구가 거주하였다.

[관련 유적]

포천시 가산면 우금리에 아산 이씨 시조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