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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리 전투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875
한자 松隅里戰鬪址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8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영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송우리 전투지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84지도보기
성격 전투지

[정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 있는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전투력에 밀려 철수하였던 곳.

[개설]

송우리6·25 전쟁 초기 서쪽으로 화엄령을 넘어 동두천 가도의 덕정과 횡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방어 요충이었다. 여기에서 적을 방어하지 못하면 8㎞ 후방의 축석령 사이에 방어할 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국군 제3연대는 태봉산과 해룡산 동남쪽의 178고지를 방패삼아 이곳에서 적을 저지하였다. 연대는 송우교를 중심으로 좌우 측방에서 각각 방어 부대를 배치하고 장송우 북쪽 134고지에 연대 관측소를 설치하였다. 연대가 혼성 병력을 재정비하면서 계속 진지를 구축하고 있던 1950년 6월 25일 오후 5시경 북한군 포병 사격과 함께 기계화 부대가 출현하였다. 적은 마치 나뭇단을 쌓아올린 우마차 대열과 같이 짙은 위장을 하고 남진을 계속하였다.

이에 연대는 81㎜ 박격포를 비롯하여 기관총 사격을 집중하였으나 적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방어 지대로 접근하였다. 적 전차 8대가 포격과 기총으로 연대 방어진지를 위협하였다. 연대는 적 보병을 비롯하여 전차와 자주포 등 각종 차량이 남진하자 더 이상 저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철수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대장이 행방불명되어 각 대대별로 철수하게 되었다. 제3연대의 송우리 방어선이 무너짐으로써 포천 지역은 무인 지대가 되고 말았다.

[위치]

송우리 전투지(松隅里戰鬪址)는 주변 산악 지형 등이 전쟁 당시와 큰 변화가 없으나 주변 도로 및 건물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주소지는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84번지이다.

[의의와 평가]

국군 수도 경비 사령부 제3연대는 1950년 6월 25일 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일대에서 북한군 제3사단과 제105전차여단의 공격을 지연시켰으나, 이 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입고 철수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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