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있는, 독립지사 이범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이범영(李範英)[1890~1955]은 포천 출신의 독립지사이자 교육자로서 호는 동석(東石),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건립 경위]

이범영 선생 공적비(李範英先生功績碑)는 이범영의 항일 독립운동과 민족 교육 사업에 바친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하여 1982년 포천 출신 독립 유공자 공적비 건립 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포천 유지들의 정성을 모아 건립하였다.

[위치]

이범영 선생 공적비는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 80번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방형의 좌대(座臺)에 검은색 비신(碑身)을 세우고, 그 위에 옥개석(屋蓋石)을 얹은 형태이다. 높이는 180㎝, 너비는 62㎝, 두께는 33㎝이다.

[금석문]

비의 전면에 ‘애국지사 동석 이범영 선생 송덕비(愛國志士東石李範英先生頌德碑)’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1986년 4월 9일 포천시 향토 유적 제12호로 지정되었으며, 이효종이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범영의 항일 애국정신과 민족 교육 사업의 높은 뜻을 본받기 위해 세운 이범영 선생 공적비는 포천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중요한 향토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