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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476
한자 八色鳥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포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은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8년 5월 31일연표보기 - 팔색조 천연기념물 제20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팔색조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류
학명 Pitta nympha Temminck & Schlegel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참새목〉팔색조과〉팔색조속
서식지 습하고 그늘진 곳의 활엽수림
몸길이 18㎝
새끼(알) 낳는 시기 5~7월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경기도 포천시에서 서식하는 팔색조과의 희귀한 여름 철새.

[개설]

세계적으로 약 23종이 분포하고 주로 동남아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서식하는 팔색조과의 여름철새이다. 여름이 되면 우리나라 전역에서 가끔 관찰되는 경우가 있는데, 제주도·전라남도 함평, 경상남도 거제도 등 남부 지방의 활엽수 숲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열대 지방으로 남하한다.

[형태]

팔색조 는 몸길이가 약 18㎝이고 선명한 색 머리 꼭대기는 밤색이고 눈 앞부분부터 목 뒷부분까지 검은색 굵은 선이 흐른다. 그 경계부이자 눈 윗부분에는 노란 눈썹선이 흐리게 흐르고 부리부터 눈을 지나 뒷목까지 폭이 넓은 검은색 띠가 흐른다. 등과 날개깃은 녹색이고 날개깃 일부와 허리는 청록색이며 배 중앙 부분과 아래꼬리깃은 붉은색, 가슴과 옆구리는 황갈색이다. 턱 아래는 흰색에 가깝고 날개를 펼쳤을 때 첫째날개깃에 흰색 무늬도 있다. 부리는 흑갈색이고 홍채는 진한 갈색, 다리는 연한 황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팔색조 는 여덟 가지 색깔[밤색·검은색·노란색·녹색·청록색·붉은색·황갈색·흰색]의 화려한 깃털을 가지고 있어 미의 극치를 상징한다. 또한 여러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볼 때 ‘팔색조의 매력을 지녔다’고 표현한다.

[생태 및 사육법]

팔색조 는 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서 번식하는데, 남한에서는 주로 남해안 도서 지역에 분포하며 해안과 섬 또는 내륙의 경사지 숲에서 단독으로 생활한다. 땅 위를 걸어 다니면서 먹이를 찾으며 경계심이 강하고 짧은 꼬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습성이 있다.

산란기는 5~7월이며, 전방이 트이고 한적하며 인적이 없는 바위틈이나 습하고 어두운 계곡에 대부분 둥지를 튼다. 둥지를 지을 때는 암수가 공동으로 나뭇가지를 물어다 틀을 잡고 덩굴로 바닥과 천장을 얽은 뒤 솔잎과 이끼 등으로 덮는데, 전체적으로는 타원형이고 출입구를 작게 만든다. 한 번에 4~8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흰색 바탕에 갈색 반점이 있다. 알은 암수가 함께 16~18일간 품는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일대를 비롯하여 거제도, 학동, 진도, 제주도, 한라산 등지에 서식한 것이 보고되어 있으며 광릉이 있는 경기도 포천시 죽엽산 일대에서 한 마리를 잡은 기록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광릉에서 번식이 확인된 바 있다.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Ⅱ급과 국제적 멸종 위기종[CITES] Ⅱ급에 해당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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