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수원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

[건립 경위]

수원산 전망대(水源山展望臺)는 2009년 10월 공사를 시작하여 8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0년 5월 11일에 준공식을 가졌다.

[구성]

수원산 전망대의 연면적은 4,053㎡이고, 높이는 9.5m이며, 지상으로부터 6m 높이에 위치해 있다. 버섯 모양의 그늘막 정자가 두 개 있으며, 30m 성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수원산 전망대는 고지가 높아 포천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이며, 국지도 56호선에 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전망대는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460호 포천 직두리 부부송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중앙에 위치한 두 개의 기둥은 포천 직두리 부부송의 나무 모양을, 상단 부분은 나뭇가지를 표현하였다. 또한 정자는 포천시 농특산물인 느타리버섯을 형상화해 홍보 기능까지 부여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성벽은 반월성지의 성곽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작은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수원산 전망대의 최대 수용 인원은 50명이며,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무급수, 무방류형 자연 순환식 최신 공법의 화장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