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군내면은 포천시에 소속된 11개 면 가운데 북단에 위치한 행정 구역으로서, 법정리 8개[구읍리·유교리·용정리·좌의리·직두리·상성북리·하성북리·명산리]와 행정리 22개를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 구읍리에 포천현아가 있어서 현내면(縣內面)으로 불렀다. 1905년 포천군청이 포천동으로 이전하자 군청이 있었던 곳이라고 하여 군내면이라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청량면의 일부인 유교리, 좌의리를 군내면에 편입하고 구읍리·용정리·직두리·상성북리·하성북리·명산리의 8개 리를 관할하게 되어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군내면은 포천시 남부 포천천 동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화현면과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가산면, 북쪽으로 신북면, 서쪽으로 포천동과 접하고 있다. 동쪽에는 천주산과 수원산을 잇는 광주산맥의 지맥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포천천이 흐른다. 면내 옛 포천현아[현 군내면사무소] 부근에 청성산이 솟아 있다. 자연 마을 단위의 집성촌 문중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군내면의 전체 면적은 36.17㎢로 포천시의 약 4.4%에 해당된다. 인구는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2,954세대, 6,515명[남 3,528명, 여 2,987명]이다.

관내 교육 기관으로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청성 초등학교, 유암 초등학교], 고등학교 1곳[포천일 고등학교]이 있다. 지역 문화유산으로 구읍리에 포천 향교[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16호], 구읍리 석불 입상[포천시 향토 유적 제5호], 포천 반월성[사적 제403호]이 대표적이며, 직두리 부부송[천연기념물 제460호]도 수형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산물로 버섯, 포천 막걸리, 참기름, 고려 인삼, 포천 오미자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