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광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광산 김씨(光山金氏) 시조 김흥광(金興光)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신무왕의 셋째 아들이다. 김흥광은 고려가 삼한을 통일하자 신라의 비운을 미리 알고 경주를 떠나 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 서일동에 은거함으로써 광산 김씨의 시조가 되었다. 그 후 고려 태조가 김흥광을 광산부원군(光山府院君)에 봉하였으며, 후손들이 그를 시조...
조선 후기 포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9세손으로 아버지는 김재곤(金在崑)이며, 어머니는 풍양 조씨(豊壤趙氏)이다. 김상현(金尙鉉)[1811~1890]은 1827년(순조 27) 진사가 되었고, 1859년(철종 10) 증광 문과 갑과로 급제하였다. 사간원 대사간을 지냈고, 고종 때 대제학과 도총관을 역임하였으며, 후에 경기도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