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신라와 고려 전기 포천 지역에 있었던 지명. 『고려사(高麗史)』 세가 제1, 태조 6년에 “신축일에 명지성 장군 성달(城達)이 그 아우 이달(伊達), 단림(端林)과 함께 귀순하여 왔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같은 책 세가 제1, 태조 11년에는 “8월에 왕이 충주(忠州)로 갔다. 그때에 견훤이 장군 관흔(官昕)을 시켜 양산(陽山)에 성을 쌓았기 때문에 왕은 명지성 원보 왕충(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