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11월 경 경기도 포천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민간인 유격대. 독수리 유격대는 서울 수복 직후인 1950년 11월 경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에서 자생적으로 민간인 유격대를 결성하여 북한 지역이나 적진에 침투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독수리 유격대는 최종성과 최종철 형제를 비롯한 63명이 결성했으며 장총, M1소총 등으로 무장하여 수복 후 패잔병 소탕과 치안...
일제 강점기 포천 출신의 효자. 박구현(朴九鉉)[1890~1966]은 한학자 금소(錦巢) 박시우(朴時雨)의 외아들로, 포천군 일동면 화대리에서 출생하였다. 12세에 임천 조씨 가문에 장가들었고 중암(重庵) 김평묵(金平默)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박구현은 평생 아버지를 모시는 데 정성을 다하였고, 모든 행동은 아버지를 위한 것이었다. 이웃 잔칫집에 초대되어 참석하였다가 돌아올 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