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산리는 가산면이 관할하는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소재지이다. 마을의 산 모양이 말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 산을 기산(騎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한양으로 가는 선비나 기사(騎士)들이 이 산줄기를 따라 왕래했다고 한다. 어떤 관원이 한양으로 가던 중 자신의 말이 죽어 이곳에 묻으면서 말뫼, 또는 말미라 불렀다고 전한다. 1...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무신 유경선 부부의 합장묘. 유경선(柳敬先)[1519~1575]의 자는 흠중(欽仲)이고, 본관은 문화(文化)이다. 1553년 관사 별시(觀射別試) 병과(丙科)에서 1등으로 합격하였다. 주요 벼슬은 도총부 도사(都摠府都事)[1559]·제주 판관(濟州判官)[1562]·양산 군수(梁山郡守)[1564] 등을 역임하였고, 1569년 한성부 서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 5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경기 문화재 대관』-경기도 지정편에는 받침돌이 4개인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주민들에 의하면, 1970년대 초에 이곳을 지나던 사람이 “돌 하나가 트여 있으니 사람들이 말이 많겠다” 하여 마을 사람들이 남쪽으로 난 입구를 막아 버렸다고 한다. 그 뒤 1997년 8월에 지석묘의 원형을 되찾기 위하여...